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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수입 공개-냉장고를 부탁해 솔직한 맛 평가 반전(냉부해),자취생활 꿀팁

by *!! 201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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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게스트로 노사연과 기안 84가 출연을 했습니다. 인기 웹툰 작가와 방송일을 병행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안 84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mc 김성주는 기안 84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했는데요.

기안 84가 매주 웹툰을 그리면서

방송까지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둘 다 모두 잘해내고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사실, 웹툰이라는 창작물을 매주 만들어 내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나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방송 출연에 할애를 하는데도 여전히 인기있는 웹툰 작가의 길을 걷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갑자기 김성주는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라며 기안 84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혹시 그렇게 방송에 계속 나오는게 방송 수입이 괜찮아서인지 궁금하다며 말이지요.

하지만, 기안 84는 단호하게 방송수입은 웹툰 수입의 1/10도 안될거라고 밝혔습니다. 예전 방송(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기안 84는 웹툰 '패션왕'을 2년 동안 연재하면서 월급 800만원에 성과급 천만원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 30평대 아파트와 고급 자동차를 사드렸다고도 했구요.

지금은 그 때보다 인지도 면에서 훨씬 높아졌으니 웹툰 작가로서 수입 또한 매우 높아졌으리라 예상할 수 있겠네요. 그러니 방송 수입이 웹툰 수입의 1/10도 안될거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군요. 기안 84 정말 돈 많이 버는 청년이네요..ㅎㅎ

참고로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평균 연봉이 2억 2천만원, 월평균 수입이 1,800만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기안 84는 방송(나혼자 산다)에 출연을 하면서 일주일 동안 자신이 하는 이야기의 절반을 방송을 촬영하면서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연복 셰프의 말대로, 혼자서 외롭게 웹툰 작업을 하는 기안 84로서는 방송을 통해서나마 대화를 하고 세상 구경을 하는 셈이겠네요.

노사연이 기안 84의 돈 관리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며 어머니께는 따로 돈을 드리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언젠가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서 "희민아 차가 망가졌는데~" 라고 하시길래

만취한 기안 84는 "그럼 하나 사"라고 말하며 어머니께 곧바로 차를 사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기안 84는 알코올의 힘으로 효도를 하게되었다고 겸손하게 말했습니다. 효자 84...ㅋㅋㅋ

또한 MC들의 이어지는 질문에 예전에 어머니 집도 사드렸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실은 이미 다른 방송을 통해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기안 84는 혼자 계신 어머니께 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고백을 했는데 진심어린 마음 같아 보였습니다. 예전에 '나혼자 산다' 건강검진 편에서도 수면내시경 이후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안 84는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에 대하여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성주는 기안 84에게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식사를 하는지 물었는데요.

기안 84는 혼자서 식사를 할 때는 무조건 가성비를 따진다고 답을 했습니다.

순댓국이나 해장국과 같은 6~7천원 정도 선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편의점 음식도 즐겨 먹는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안정환의 "술도 많이 마신다면서~"라는 질문에도 곧바로 "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기안 84가 많은 돈을 벌고는 있지만 돈을 많이 쓰는 거에 대한 훈련이 안돼 있어서 돈을 잘 쓸 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돈을 거의 쓰지 않는 검소 84..ㅎㅎ

이에 노사연은 "이러다가 이제 돈 쓰는 여자가 들어오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기안 84는 꽃사슴 누나 노사연의 따스한 조언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한편, "혹시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식당에는 가본 적이 있나요?"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대하여

"나혼자 산다" 팀 회식을 위해서

정호영 셰프 식당에 가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회식에서 기안 84가 시원하게 계산을 했다고 정호영 셰프가 밝혔습니다. 쓸 땐 쓰는 남자였네요. 기안 84..

그런데, 기안 84는 술에 취하게 되면 자기가 계산을 하는 버릇이 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주었습니다.

이에 김성주와 안정환은 기안 84가 검소하기는 한데 "주사가 계산"이라며 거들었습니다.

취하면 "탕진 84"라는 자막이 적절하고 웃기네요..ㅋ

이어서 기안 84의 냉장고가 공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연한 게스트들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는 냉장교였는지라 기안 84는 "제가 나와도 되는 프로그램이에요?"라고 말하며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기안 84의 냉장고는 2칸만 음식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김성주와 안정환이 쓸만한 요리 재료가 있는지 하나씩 꺼내 보았는데요.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1번은 다진 마늘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진 마늘의 유통기한이 2017년 4월 25일까지라서 1년이 넘었더군요.

기안 84이 냉장고 재료는 처음 부터 강제 폐기처분 당하고 말았네요..ㅎㅎ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2번은 '명란젓' 되겠습니다.

명란적은 기안 84가 술안주로 자주 먹는 안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3번은 선물로 받은 참기름과 들기름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4번은 편의점에서 구입한 버터구이 오징어 였는데요. 계속해서 나오는 재료가 영 쓸만한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6번은 소시지, 닭 다리, 편육 등 여전히 편의점에서 구입한 듯한 인스턴트 식품이었구요.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8번은 김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기안 84가 기이한 자취 생활 팁을 공개했는데요. 정말 4차원다운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라면을 끓이고 나면 귀찮아서 그 자리에서 서서 먹는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요.

라면을 먹고 나서 냄비를 그냥 물에 헹궈서 말린다고 하더군요.

설거지를 안하고 말이지요. 기안 84는 냄비에 염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설거지를 안해도 된다고 말을 했는데 대부분의 셰프들은 기안 84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김성주가 해석을 해주었는뎅. 라면에 염분이 있어서 세정제로 안 닦아도 된다는 뜻이랍니다. 정말 기가 막히네요.ㅋㅋ

안정환은 설거지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하면 냄비에 띠가 생기지 않느냐고 반문을 했는데요.

기안 84는 다음에 끓일 떄 없어지니까 괜찮다며 자신만의 기이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자기도 말이 안되는지 웃더군요..ㅎ 귀차니즘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런 기안 84의 이야기에 안정환은 "이 양반아, 그러다가 진짜 죽어. 아파서"라고 말하며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좀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정말~

계속 이어지는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7번은 먹다 남은 족발과 보쌈이었는데요. 

말라 비틀어져서 버려야 할 것 같은 족발에 대하여 기안 84는 라면에 넣으면 뜨거워지니까 저절로 소독이 된다며 또 한번 상식 밖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김성주는 "기안한테는 냄비가 병원이고, 라면이 의사 선생님이야."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안 84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몸 상태가 걱정된다고 말을 하니까

기안 84는 엉뚱하게도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며 괜찮다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요.

안정환은 기안 84에게 운동으로 못 막는게 있다고 반발을 했습니다.

노사연 역시 기안 84를 오래 보고 싶으니 건강에 신경 쓸 것을 부탁했습니다.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8번은 비교적 최근에 구입한 '차례주'였고~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9번은 맥주였습니다. 김성주가 "소주는 없네요?" 라고 질문을 하자

기안 84는 소주는 다 먹어서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평소에 술을 자주 먹는가 봅니다.

기안 84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며 누워서 술을 마시는 게 낙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로 소주를 많이 먹나 봅니다.

그리고, 잠을 잘 때는 주로 엎드려서 잔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생각인데 마감을 이렇게 고개 숙여서 하잖아요. 그런데 잘 때는 엎드려서 펴서 자니까"

목이 저절로 펴진다고 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웹툰 작업을 하고, 잘 때는 엎드려서 자면 목이 펴지는

"기안 84가 직접 터득한 기안의 법칙" ㅋㅋ

계속 이어진 재료 찾기에서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10번 싱싱한 상추를 발견하고 mc들과 셰프들이 좋아했구요.

기안 84 냉장고 주재료 11번 삼겹살과 목살을 발견하고는 셰프들이 안도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살짝 지나긴 했지만 이거라도 없었으면 요리하기 너무 어려웠는지

셰프들은 괜찮다고 하면서 고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기안 84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셰프들의 요리는 어떻게 됐을까요?

레이언킴의 '내가 이길 소야" vs 김풍 작가의 "덮밥왕"

김품의 덮밥왕은 학창시절 급식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식판에 요리를 담았는데요. 보기에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았는데~

비주얼만 보고 기안 84는 "일단 이거는 줄을 늦게 섰어요"

급식줄을 늦게 서서 반찬이 없는 상황을 잘 묘사했습니다. 반찬이 상추 겉절이 밖에 없었으니 그럴 수 밖에요..ㅎㅎ

가장 많이 남은 덮밥 소스를 밥에 넘치도록 부어 놓았는데요. 과연 그 맛은...

처음 먹어보는 풍이 형이 해준 요리. 맛이 있을까요?

그런데, 맛에 대한 표현에 있어서 기안 84는 너무나 솔직했습니다. 예의상 다시 한번 더 먹다사 기안 84는 숟가락을 놓고 말았네요..ㅋㅋ

여전히 고개를 들지 못하는 기안 84는 맛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하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알고 보니, 너무 맛이 없었군요. 얼마나 맛이 없었길래 이 정도로 표현했을까요?

기안 84는 이번에는 김풍이 만든 국물을 먹어 보았는데요. 여전히 또 찡긋 거리며 인상을 찌푸리네요.

괜히 미안했는지 김풍의 눈치도 한번 살피구요.

기안 84는 김풍의 요리를 먹으면서 자꾸 웃기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식판을 집어 던지는 날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김풍의 요리가 형편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김풍도 처참한 결과에 참을 인자를 그리더군요.ㅋㅋ

예의상 맛있다고 해주는 기안 84, 하지만, 김풍은 금새 눈치를 채고 폭발을 하며 웃음을 주었네요.

학창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 요리

김풍 작가의 덮방왕이었네요.

그리고 정호영 셰프의 목살 84 vs 샘킴의 "함박 84"

기안 84는 함박스테이크를 잘 잘라서

거침없이 한입 먹어 보고서는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며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고기가 니글거리지 않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옛날에 소스 때문에 함박 스테이크를 잘 먹지 않았었는데

샘킴이 요리한 함박 스테이크 소스는 완전 맛있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불 향이 7% 정도 나는 것 같다며 구체적인 수치로 맛을 느끼는 기안 84, 알고 보니 미식가였네요.ㅋㅋ

기안 84는 샘킴의 함박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했습니다.

또한, 정호영 셰프 요리도 조언대로 달걀찜부터 차례차례 맛을 보았는데요.

달걀찜이 맛이 좋았는지 원샷을 하더군요.

그리고 명란마요 비빔면을 맛보고

목이 메이지 않는 식감과 맛에 칭찬을 했습니다.

또한, 목살 스테이크를 한 입 입에 넣더니

맛이라는 것이 폭발한다며 계속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태껏 몰랐는데 이런 세상이 있네요."라고 말하며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를 극찬했습니다. 

반면, 덮밥왕을 실패한 김풍 작가는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구요.ㅋㅋ

김풍요리를 시식할 때는 '인상 84'

정호영, 샘킴이 요리를 시식할 때는 '행복 84'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을 한 기안 84는 평소 모습대로 기이하지만 소탈한 모습으로 편안한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하게 작품 활동과 방송 활동을 잘 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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