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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평가전, 한국팀에게 너무 좋은 기회다.예상선발명단*대한민국 브라질

by *!! 201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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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http://www.kfa.or.kr/)>

 

브라질과의 평가전, 이제 하루 남았다. 브라질은 말이 필요없는 세계 최강이자 명실상부한 월드컵 우승 후보국이다. 올해 6월까지만 해도 브라질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아 보였다. 유럽의 각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하지만,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완성되지 않은 조직력으로 인하여 피파랭킹이 22위까지 추락한 상태였다.

 

하지만 우승 청부업자인 명장 스콜라리 감독이 점점 팀을 정비해 나가더니 자국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단 1패도 당하지 않으며 결승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자그마치 3:0으로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를 정점으로 브라질의 조직력은 예전의 막강한 팀으로 회복되었고, 이제는 내년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후보 0순위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리고, 피파랭킹 또한 8위까지 수직상승하였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한 이후 동아시안 경기에서 호주와 중국에 0:0 무승부, 일본에 1:2로 패한 후 페루와의 친선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5경기만인 아이티전에서 4:1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모드리치, 만주키치 등 핵심 선수가 빠진 크로아티아전에서도 1:2 패배를 당하며 현재까지 총 6경기 동안 1승 3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브라질 전을 위해서 해외파들 대부분이 일찌감치 팀에 합류하여 손발을 맞추고 있으며, 브라질 대표팀 또한 네이마르, 오스카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우리 나라와의 평가전에 참여하게 되어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양팀의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감히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브라질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게 현실이다.

 

브라질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그 화려함에 혀를 내두르게 될 정도이다. 원톱 공격수에 조(아틀레티쿠 미네이루), 쉐도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오스카(첼시), 좌우 윙어에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헐크(제니트), 중앙 미드필더에 구스타보(루카스 레이바)-파울리뉴(토트넘) 또는 하미레스(첼시), 4백 수비라인에는 마르셀루(레알마드리드)-다비드 루이스(첼시)-단테(뮌헨)-알베스(바르셀로나)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들 이름만 들어도 상대팀을 주눅들게 만들어버릴 가공할만한 전력을 보유한 브라질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 나라 대표팀은 지동원, 손흥민-김보경-이청용, 구자철(박종우)-기성용(이명주), 김창수-홍정호-김영권-박주호 선수가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나름대로 해외파 선수들 위주로 선발진을 꾸려보기는 했지만 브라질과는 너무나 비교되는게 현실이다. 승부의 결과 보다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강팀을 상대하는 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브라질 전에 임해야 할 것이다. 물론 축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기가막힌 운이 따라 준다면 이변의 결과가 나올 지 누가 알겠는가?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묘미가 '약팀의 반란'이 아닐까 생각한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우리가 만나야 할 팀들은 브라질 만큼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수준의 팀들일 것이다. 조별예선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2승은 거두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공격에서는 손흥민과 이청용 선수가 좌우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열심히 기회를 만들어 나가려 노력할 것이다. 물론 세계 최강의 수비 선수들을 보유한 브라질이 우리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김보경, 기성용, 구자철로부터 정확한 패스가 이어지고 공격수들이 순간적인 힘을 발휘해 예측불허의 슈팅을 시도한다면 브라질의 골문에 위협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네이마르-헐크-조 선수가 쉴새없이 우리나라 수비 뒷공간을 노리면서 수비수들을 괴롭히는 장면들이 훨씬 더 자주 연출되겠지만 말이다.

 

우리 나라 대표팀의 수비수들은 이번 브라질전을 통해서 조직적이고 악착같은 수비력을 갖춰야 한다. 일단 수비가 튼튼하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 지금까지 결정적인 실수를 통해서 이길 경기도 비기고, 비길 경기도 진 경험이 많기 때문에 브라질 전에서는 착실하게 수비 위주로 튼튼하게 방어막을 구축하고 역습 상황에서는 빠르고 간결한 패스를 중원이나 전방으로 연결하여 기습적으로 브라질을 공략할 작전을 세워야 할 것이다.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기 때문에 선수비 후역습 작전을 기본으로 해서 점차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사실,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잃은 것은 없다. 져도 어쩔 수 없고, 비기면 감사하고, 만일 이긴다면 너무나 획기적인 일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더라도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지더라도 문제점을 파악하여 다음 경기에서 보완을 해야 할 것이다. 지더라도 패기있는 모습으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 실력은 못따라가더라도 특유의 악바리 같은 자세로 경기에 임하여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브라질을 최대한 괴롭힐 수 있으면 좋겠다. 어쨋거나 너무나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질 것 같다. 아무쪼록 우리 나라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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