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균등상환 vs 원금균등상환 vs 원금만기일시상환 비교
대출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갚아야 가장 나에게 유리할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원금을 상환하는 방식은 크게 3가지~!!
<원리금균등 상환> <원금균등 상환> <원금만기일시 상환>
▶일단 각각 어떤 방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원리금균등 상환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갈 때 매월 상환하는 <원금 + 이자>가 같은 금액이라는게 특징입니다.
이 방식은 매월 갚아나가는 상환금액이 똑같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 초반부에는 <원금균등 상환> 방식보다 상환해야 할 금액이 적기 때문에 자금이 여유있지 않을 경우에 주로 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원금균등 상환>방식 보다 총 이자액이 많기 때문에 이자를 가장 적게 내고 싶은 경우에는 <원금균등 상환> 방식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2. 원금균등 상환
이 방식은 대출원금을 상환할 개월 수로 나누어서 매달 똑같은 원금과 그에 따른 이자를 합하여 상환을 하는 방식입니다.
상환 초기에는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에 비해 상환해야 할 비용이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환 비용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자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지요.
대출을 했을 때 이자비용이 가장 적은 방식이 바로 <원금균등 상환> 방식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상환 초기에는 상환 비용이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에 비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운영 능력에 따라 상환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3. 원금만기일시 상환
이 방식은 원금을 만기가 되었을 때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전세대출처럼 만기에 전세금을 찾아서 일시금으로 원금을 상환할 수 있을 경우에 선택하는 방법인데요. 만기가 되기 전에는 매월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은 하나도 줄어들지는 않지만 일단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가장 적은 방식입니다.
이상 3가지 상환 방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자 계산기>를 통해서 간단하게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출금액 : 1억원
★대출기간: 10년(120개월)
★연이자율: 3%
먼저, <원리금균등 상환>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총대출이자는 15,872,894원이고 1회차 상환금액은 965,607원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12회차까지 알아볼까요?
매월 상환하는 금액은 965,607원으로 똑같은데요. 납입원금은 점점 늘어나고 대출이자는 점점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원금균등 상환> 방식으로 계산해 볼까요?
총대출이자는 15,125,000원으로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에 비하여 747,894원이 적습니다.
12회차 상환 금액을 살펴보면은요.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초기에 상환하는 금액이 백만원을 넘으면서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에 비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은 만기까지 똑같은 금액을 상환하는 반면에 <원금균등 상환>방식은 월상환금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경우에는 58회차부터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보다 월상환금이 오히려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8회부터 계속 줄어들어서 마지막 120회차에는 835,417원만 상환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과 <원금균등 상환> 방식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각각의 방식에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금 운영 형편에 알맞게 상환 방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잘 판단하셔서 좋은 대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