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그리고 정보들

메시와 호날두의 해트트릭,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누가 차지할까?(바르셀로나: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라요 바예카르 골장면)

by *!! 2011. 9. 26.
반응형


▶ 소속팀을 세계적인 팀으로 이끌고 있는 두 슈퍼스타
해외축구가 열리는 주말 밤에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스타들이 있어 더욱 즐겁다. 대부분의 해외축구에 대한 나의 촉각은 EPL로-특히, 우리 선수가 뛰는 팀 위주로- 향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있어서 프리메라리가에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두 팀의 슈퍼스타인 메시와 호날두가 팀을 세계적인 인기 축구단으로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여러 리그의 수많은 팀들이 경기를 치루었다. 그리고, 강팀들은 대부분 승리를 거두었다. 프리메라리가 역시 초반 주춤거리던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대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든 형국이다.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결과, 바르셀로나는 AT 마드리드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었고, 레알마드리드 역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두었다. 두 경기를 살펴보면 메시와 호날두의 해트트릭이 포함되어 있다. 양민 학살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메시와 호날두라는 두 걸출한 대스타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소속팀의 경기 결과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 5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루면서 메시와 호날두가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각 3경기인데, 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였다. 반면, 득점을 성공하지 못한 2경기에서는 비기거나 패배를 당하였다. 그러므로, 두 선수의 득점이 팀 승리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말할 수 있겠다.

▶ 두 선수의 득점이 팀 승리를 이끌다.
현재 까지 프리메라리가의 순위표를 살펴보면 두드러지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한게임을 덜 치룬 베티스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고, 레알마드리드는 초반 부진을 씻고 5위까지 올라와 있다. 순위를 떠나서 두 팀의 득점을 살펴 보면 다른 팀들과 많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22골을, 레알마드리드가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메시와 호날두의 다득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까지의 개인 득점 순위를 살펴보더라도 메시가 8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가 7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이 두 선수의 득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괴물들인게 분명하다.^^ 

▶ 메시, 호날두 중에 누가 득점왕이 될까?
그렇다면, 두 선수 중 프리메라리가의 득점왕은 누가 될까? 아직 5라운드밖에 치루지 않아서 섣불리 예상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득점 상황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
 메시 비야레알
5:0 승 (2골)
레알 소시에다드
2:2 무승부 (0골) 
오사수나
8:0 승 (3골)
발렌시아
2:2 무승부 (0골)
AT 마드리드
5:0 승 (3골)
 호날두 레알 사라고사
6:0 승 (3골)
헤타페
4:2 승 (1골)
레반테
0:1 패 (0골)
라싱 산탄데르
0:0 무승부 (0골)
라요 바예카르
6:2 승 (3골)

메시와 호날두 모두 5라운드까지 해트트릭을 2차례 기록한 바 있고, 득점을 성공하지 못한 경기는 각 2경기로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서는 팀이 비기거나 패배를 당하였다. 특이할 사항은, 호날두는 자신의 7골 중에서 페너티킥 골이 3번 있었고, 메시는 8골 중 페널티킥 골이 한 골도 없다는 점이다.

경기가 계속될수록 두 선수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 될 것인가? 두 선수 모두 뛰어나고, 언제든지 골을 기록하여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이지만, 현재까지의 추세 및 과거의 기록을 살펴보면 메시 쪽이 약간 더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메시는 올시즌 특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개인 득점왕보다 더 위대한 목표를 말이다. 그건 바로,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역대 최고 득점자 자리에 올라서는 것이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 130골을 터트린 메시가 2골만 보태면 역대 2위에 오르게 되지만, 최다 득점자인 세자르 로드리게스(195골)가 워낙 많은 골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 시즌 내 기록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메시는 왠지 마음만 먹으면 경기당 2,3골은 넣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아무튼, 보통의 선수와는 차별화된, 거의 공과 몸이 함께 노는 특별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이 목표와 관련하여 바르셀로나 TV와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그는 "바르셀로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내 꿈이다. 로드리게스의 시대로부터 긴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는 최다 득점자로 남아 있다. 그를 넘고 싶다.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도 역사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리그 득점 선두는 당연히 메시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보너스,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5라운드 득점 장면(동영상)

바르셀로나:AT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라요 바예카르


글이 나름 읽을 만 하셨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구독도 많이 많이 환영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