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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첫선발&풀타임 활약 하이라이트 영상...잘했지만 무득점은 아쉬웠다.[셀타비고 그라나다전]

by *!! 201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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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 선수

 

헤타페전 결승골로 셀타비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박주영 선수가 오늘 그라나다 원정경기에 첫 선발 출장을 기록하면서 풀타임 활약까지 펼쳤습니다. 교체 출전한 2경기에서 몸놀림이 좋고 골까지 기록하며 오늘 경기 선발 출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었는데, 예상대로 박주영 선수는 셀타비고의 4-4-2 포메이션 중 투톱 중의 한 명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을 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그라나다 전이라 셀타비고의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컸었지만, 홈팀 그라나다가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경기 초반 행운이 그라나다 쪽으로 흘러서 셀타비고는 2:1 패배의 아픔을 안은 채 경기를 마쳐야 했습니다.

 

 

▶ 너무 빨리 2실점을 한 셀타비고의 전반전 불운

 

전반 초반 양팀은 팽팽하게 맞서며 균형을 잃지 않았는데요. 전반 10분경 중원에서 셀타비고가 패스 미스를 범하는 순간 그라나다의 빠른 역습이 전개되면서 셀타비고의 수비수 벨비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태클로 그라나다의 공격을 차단하려 하다가 그만 반칙을 범하며 뼈아픈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그라나다의 시케이라 선수가 정확하게 골대 왼쪽으로 강력한 슛으로 득점에 성공을 합니다.

 

의외의 페널티킥에 당황을 한 셀타비고의 수비진들은 이후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전반 16분 경 그라나다가 추가골까지 성공하고 마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전반 16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시케이라 선수가 셀타비고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르셰 선수가 멋진 추가골을 성공시킵니다. 셀타비고의 수비수들의 눈은 정신없이 전개되어 들어오는 공을 쫒다가 결국 돌진하는 토르셰를 저지할 수 없었습니다.

 

전반전 빠른 시간에 2골을 헌납하고 만 셀타비고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추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2실점 후 빠른 시간인 3분이 지나서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셀타비고의 아스파스 선수가 우측으로 공을 몰고 가다가 좌측에 쇄도하던 박주영 선수를 보며 패스를 주는가 했더니, 그대로 수비수를 제치며 직접 슈팅을 기록하며 골키퍼 다리 사이를 빠져나가는 멋진 골을 성공하게 됩니다. 아스파스의 이 득점스코어 2:1을 만들어 내며 셀타비고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다 준 득점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전반전은 그라나다가 2:1로 앞선 채 끝이 났습니다.

 

 

▶ 박주영과 셀타비고..후반전 경기를 지배했지만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삼키다.

 

후반이 시작되면서 셀타비고가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하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동점골, 역전골을 넣을 것 같은 기세였지만, 기회 때마다 확실한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무산시키는 모습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박주영 선수도 후반전 들어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습니다. 공중볼을 헤딩으로 떨궈 준다거나 동료에게 슛찬스를 준다거나 그리고 자신이 직접 슈팅을 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박주영 선수에게 결정적인 찬스들이 찾아왔습니다. 후반 40분 경 박주영을 향해 연결된 동료의 약간 짧은 듯한 패스를 박주영 선수가 수비보다 한발 앞서며 먼저 왼발로 슛을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수비수를 돌아나가 빠른 움직으로 슈팅을 한 것까지는 너무나 훌륭했는데 공이 뜨는 바람에 마무리가 되지 않아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2경기 연속골이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무산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후반 43분 경 박주영 선수가 골대 우측에서 패스를 받은 후 차분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정확하게 골대 왼쪽으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그라나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장면도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이 두 장면 말고도 후반전에 박주영 선수에게는 몇번의 기회가 더 있었습니다. 확실히 움직임은 좋아보였지만 좀더 세밀하게 플레이를 해서 딱 한번만이라도 정확한 골로 결정을 지어주었다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팀의 핵심 공격수로 굳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모두 다 무산이 되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박주영 선수 뿐만 아니라 셀타비고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여러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던 후반전이었는데 한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경기는 2:1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셀타비고로서는 10위권 안으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그라나다의 1승에 대한 갈망이 대단한 홈경기였기 때문에 저항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또한, 반 초반 너무나 빨리 2실점을 하는 바람에 셀타비고로서는 힘든 경기를 풀어 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셀타비고에게 동점이나 역전까지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물론 축구 경기를 하면서 모든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셀타비고의 공격수들이 1골은 더 넣었어야 할 분위기였고, 박주영 선수 또한 오늘 경기 무득점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 두고두고 아쉬울 박주영 선수의 무득점 경기, 하지만 희망을 보았다.

 

골 하나 넣고 안넣고는 공격수들에게 엄청난 차이입니다. 여러 과정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공격수들에게는 골 이외에 결정적인 평가 요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 박주영 선수의 무득점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박주영 선수가 위축되지 않고 플레이를 과감하게 펼친 점입니다. 일단 득점이 나오려면 슈팅수를 늘려야 하는데 오늘 박주영 선수는 여러 차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비록 오늘 경기는 무득점이라 아쉬웠지만, 이런 플레이 감각으로 한경기 한경기 더 치루다 보면 분명 좋은 득점 찬스 및 득점이 박주영 선수의 발끝에서 터져나오리라 생각이 됩니다. 어쨋거나 오늘 그라나다전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친 박주영 선수는 전반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에도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못보신 분들은 아래 영상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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