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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qpr과 박지성. wba 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퀸즈파크 웨스트브로미치(w.브롬)]

by *!! 201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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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qpr에 대한 비난과 불신

연일 qpr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최근 일부 외국 언론에서는 주장인 박지성 선수에 대한 비난의 화살까지 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지켜봐달라 라는 식의 태도로는 돌파구가 되지 않습니다. 뭔가 확실한 성과를 당장 거두어야 합니다.

 

2011-12 시즌 강등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올 시즌을 겨냥하고 다양한 선수들을 수혈하며 팀을 리빌딩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안겨주었는데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6라운드까지 지나고 보니 객관적인 성적뿐만 아니라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최근 qpr의 2대 주주인 인도 철강왕 락시미 미탈 회장이 구단에서 손을 떼고 싶다거나 휴즈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등의 시끄러운 소리들이 나오고 있어 qpr의 팬들은 더욱 혼란스럽고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라운드까지 qpr의 성적은 2무 4패 승점 2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첼시, 맨시티, 토트넘과 같은 강팀들과의 3연전을 1무 2패로 끝낼 때만해도 험난한 산을 넘었으니 다음 경기부터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6라운드 웨스트햄 전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2:1로 패하고 나자 성질 급한 팬들과 언론들이 비난을 하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qpr이 처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결정을 지어줄 공격수의 부재,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의 부조화, 경기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실한 수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특별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감독의 전술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보이는 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문제는 심각합니다. 먼저 실점을 당하면 와르르 무너져 버리고, 먼저 득점을 하더라도 금새 동점, 역전을 허용하고 마는 팀.. 그야 말로 qpr로서는 최대의 위기 상태에 봉착했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겠군요.

 

▶ 위기는 곧 기회..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입니다. 위기 뒤에는 꼭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qpr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무엇보다도 1승이 꼭 필요합니다. 일단 1승을 거두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qpr 선수들에게도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심어질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정신력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기에 내일 경기에서 qpr은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내일 경기는 현재 6위팀 웨스트브로미치 입니다. 웨스트브로미치의 경기력은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3승 2무 1패로 6위를 달리고 있는 웨스트브로미치는 일단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qpr을 압도할 수 있을만큼 뛰어납니다. 하기야 현재 qpr보다 나빠 보이는 팀은 없습니다만.. 하지만, 축구는 객관적인 전력만 가지고 결과를 쉽게 속단하기 힘든 경기이니만큼 내일 qpr vs 웨스트브로미치 전의 결과도 쉽사리 예측할 수 없습니다. 어쨋거나 qpr로서는 내일 웨스트브로미치 전마저 놓친다면, 그 다음 상대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턴이기 때문에 더욱 1승의 가능성은 희박해 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qpr은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 wba전은 qpr이 1승을 거두기에 좋은 찬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입니다. 지난 시즌 지금보다 더 어려운 형편에 놓였었던 qpr은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또 내일 경기에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qpr의 수비 전력들이 보강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큰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골 넣지 못하는 공격수의 자리에 일시적이나마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타랍과 같은 선수들로 약간의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원은 여전히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위기의식 및 1승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합니다. 달리 말하면, 더이상 물러 설 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산전수전 다 겪은 주장 박지성 선수의 노하우가 빛을 발휘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미 J리그에서 2부리그 교토퍼플상가를 이끌고 우승을 시킨 후 1부리그로 승격을 시켰고, 일왕컵 우승도 일권낸 경력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과 영국은 리그 수준이 다르고 박지성 선수의 나이도 다르겠지만, 축구에서 선수의 경험도 중요한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 qpr이 웨스트브로미치를 이기는 길은 빠른 시간 안에 누군가 선제골을 터트려 주어야 합니다. 그 주인공이 박지성이 되었으면 참 좋겠지만, 누가 넣는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wba 수비수의 등을 맞고 자책골이 들어가더라도 전반전 중반 이전에 득점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고는 부상으로 회복된 qpr의 한층 강화된 수비진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해야 합니다. 공격진부터 전방에서 압박을 강화하고 중원에서도 공을 빼앗기지 않고 잘 지키며 수비에서 상대의 공격을 차단시켜서 올라오는 역습 찬스를 공격수들이 잘 살려야 합니다. 내일 경기에서는 qpr의 선수 전원이 경기가 끝난 후 기진맥진하게 될 정도로 자신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그라운드에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래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모든 qpr 선수들과 팬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쏟아졌던 qpr에 대한 비난과 불신을 잠재워야 합니다.

 

더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내일 경기에 qpr은 모든 것을 걸고 뛰어야 하고, 내일 경기가 강등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는 마음으로 정신무장을 한채 경기에 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능성이 없습니다. 내일은 오래간만에 첼시와 무승부 경기를 펼쳤을 때의 전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스쿼드를 맞출 수 있으니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를 제물로 삼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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