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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인정한 두 외계인:메시와 호날두:엘클라시코 레알마드리드vs바르셀로나:2골씩*메시 프리킥골

by *!! 201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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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번째 엘클라시코 펼쳐지다.

 

통산 222번째 엘클라시코 대전이 오늘 새벽 펼쳐졌습니다. 그동안 88승 46무 87패로 바르셀로나가 레알마드리드에게 딱 1승 앞서있는 전통의 라이벌전답게 오늘 경기도 양팀이 치열하게 승부를 펼쳐 결국 2:2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것도 양팀의 최고 슈퍼스타 메시와 호날두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최고의 명승부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계속해서 무패 경기를 이어가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시즌 초반 절름거리며 무기력하게 출발했었지만, 최근 레알마드리드는 연승을 거두고 오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도 무승부를 펼치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레알은 현재 선두와 승점 8점차로 7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기력이 이제 완전히 본궤도에 올라왔기 때문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먼저, 추천 한 방 해주시는 센스~ 감사합니다.^^

 

▶ 호날두와 메시는 역시 슈퍼스타였다.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양팀은 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벤제마를 원톱으로, 호날두, 외질, 디마리아를 2선 공격수로, 알론소와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그리고 아르벨로아, 페페, 라모스, 마르셀루를 포백라인으로 구성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습니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로드리게스, 메스, 이니에스타가 삼각편대 공격수로, 에르난데스, 부스케츠, 파브레가스가 중앙미드필더로, 아우베스, 마스체라노, 아드리아누, 알바가 포백라인으로 출전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습니다.

 

주심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습니다. 공격의 물꼬는 레알마드리에서 먼저 열었습니다. 디마리아의 중거리슛과 라모스의 헤딩슛으로 선제 공격을 시작했고, 이에 맞서 바르셀로나도 특유의 패스 플레이를 펼치다가 이니에스타의 중거리슛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해결은 슈퍼스타의 몫이었습니다. 최근 데포르티보와의 리그 경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호날두가 오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 23분 경 케디라가 벤제마에게 패스 연결하고 다시 호날두에게 까지 연결된 공을 호날두가 골대 왼쪽 하단으로 왼발슈팅을 시도하며 골을 터트렸습니다. 너무나 깔끔한 골이었습니다. 이후에도 레알마드리드의 공세는 멈추질 않았고, 벤제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그대로 끌려갈 팀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르셀로나에도 슈퍼스타 메시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반 31분 경 바르셀로나의 페드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를 맞고 흐르는 것을 메시가 눈깜짝할 사이에 파고들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버리며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왜 메시인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전반은 이렇게 1:1로 끝이 났습니다.

 

 

후반에도 양팀의 치열한 싸움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는 바르셀로나에게 먼저 찬스가 났습니다. 후반 16분 경 바르셀로나는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로 프리킥을 날렸는데 메시의 발끝을 떠난 볼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2:1 역전을 기록합니다. 대단한 메시였습니다. 혼자서 2골을 넣으며 역전을 시키는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양팀은 선수 교체를 통하여 분위기를 전환시키려고 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벤제마 대신 이과인을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 대신 산체스를 교체 투입시켰습니다. 마침내 후반 21분 경 레알마드리드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중원에서 케디라가 알론소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알론소는 외질에게 다시 연결한 후 외질이 호날두에게 쓰루패스를 연결하였습니다. 호날두는 수비 뒤로 파고들며 골키퍼 발데스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차분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호날두 역시 2골을 터트리며 양팀은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동점이 된 후에도 양팀은 서로 열띤 공방전을 펼쳤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44분 경 몬토야갸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는 아쉬운 순간을 연출했습니다. 경기가 마지막으로 치닫자 바르셀로나가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쉽게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그대로 2:2로 끝이 났습니다.

 

▶ 무리뉴 감독도 인정한 두 괴물 : 메시와 호날두

 

결국 222번째 엘클라시코 대전은 메시와 호날두라는 슈퍼스타에 의해 다시 무승부 경기가 되면서 통산 88승 47무 87패로 바르셀로나가 1승 앞선 채 마무리 되었습니다. 리그전이든 컵대회든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맞대결에는 항상 이야기가 남습니다. 이번에도 두 선수가 각각 2골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엘클라시코의 명성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레알의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하여 "메시와 호날두는 외계에서 온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굉장한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경기였다."라고 하며 메시와 호날두 두 선수에게 극찬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두 선수가 존재하는 한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언제나 환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이 두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놓았습니다. 이 두 선수들처럼 언제든지 골을 넣을 것만 같은 선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무리뉴 감독도 외계인이라고 인정한 두 선수는 현역으로 존재하는 한 언제나 팬들에게 축구의 큰 재미를 선사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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