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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격수들 A매치 주인공 되다.잉글랜드 산마리노 일본 프랑스 루니 웰백 카가와 골

by *!! 201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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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로 A매치를 치루느라 유럽 축구는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오늘 축구팬들의 관심이 많이 가는 국가대항전이 많이 펼쳐졌는데요. 잉글랜드 vs 산마리노, 프랑스 vs 일본 전에 출전한 맨유 소속 공격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 맨유의 루니, 웰백, 카가와 골 터트리며 팀 승리 견인하다.

 

잉글랜드는 주장인 루니와 웰백이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경기에서 맞붙은 산마리노를 5:0으로 가볍게 제쳤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펼쳐진 프랑스와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프랑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가 후반 44분 경기 종료 직전, 역시 맨유의 카가와 신지가 이 날 유일한 골을 터트리며 프랑스를 이기는 이변을 보여주었습니다.

 

맨유는 현재 epl 7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1위 첼시에 승점 4점이 뒤진 채 2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2패는 리그 4, 5위의 상승세인 에버턴과 토트넘에게 각각 당하였습니다. 맨유가 첼시를 따라 잡으려면 당분간 패 없이 승수를 계속 추가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현재 맨유 선수들의 득점 순위를 살펴보면 반 페르시(5골), 다 실바, 카가와(2골), 에반스, 나니, 에브라, 스콜스, 클레버리 등이 1골을 기록중인데요. 정작 공격수인 루니와 웰백은 아직 리그에서 골이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루니는 시즌을 부상으로 시작하여 현재 4경기 출전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서서히 골을 터트리기 위한 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은 골이 반페르시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맨유가 첼시를 따라 잡기 위하여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반페르시는 물론이거니와 루니, 웰백 등의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번 A매치 기간 중 맨유의 공격수 루니와 웰백이 나란히 2골씩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많이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대는 비교적 약체인 산마리노였지만 그래도 유럽의 월드컵 최종예선 팀이기 때문에 만만하게 상대할 팀은 아니었습니다.

 

전반전에 웰백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루니가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고, 또한 웰백이 레넌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전에도 잉글랜드의 공세는 계속 되었고, 팀의 세번째 골도 루니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완전히 잉글랜드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후반 28분 루니가 앤디 캐롤과 교체된 후에도 잉글랜드는 쉬지 않았고, 역시 맨유의 클레버리가 어시스트를 웰백이 마무리 슛을 하며 4:0, 그리고 마지막 5번째 골도 클레버리의 어시스트를 챔버레인이 마무리 지으며 잉글랜드가 산마리노를 5: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잉글랜드 산마리노 전은 완전히 맨유 판이었습니다.

 

 

 

◆ 맨유 공격수들의 A매치 데이 활약이 매우 반가운 퍼거슨 감독

 

오늘 경기를 마치고 잉글랜드가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맨유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리그에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득점에서 잠잠했던 공격수 루니와 웰백의 골폭풍을 보고 퍼거슨 감독은 매우 기뻤으리라 생각됩니다. epl의 영원한 우승후보인 맨유가 올 시즌 좋은 유망주들의 영입으로 너무나 잘 나가는 첼시를 따라 잡으려면 반페르시만으로는 부족한데, 루니와 웰백의 화려한 비상으로 맨유로서는 강력한 엔진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으리라는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일본의 경기는 경기 시작 전 같은 소속 팀 선수인 에브라와 카가와 사이의 미묘한 감정 대립이 있었는데요. 에브라의 예상과는 다르게 경기 결과는 일본의 1:0 승리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당사자인 카가와 신지가 후반 막판 멋진 골을 기록하면서 프랑스를 무릎 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에브라가 맨유에서 카가와를 만나면 조금 민망할 수도 있겠네요.^^

 

카가와는 올 시즌 맨유에 영입된 이후 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거친 프리미어리그의 압박에 잘 적응하지 못하며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무산시킨다거나 반페르시와 자리가 중복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비판도 일부 있었지만,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있었던 강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도 자신이 직접 결승골을 터트리며 일본에 승리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역시 맨유 입장에서도 카가와의 활약이 매우 반가웠으리라 생각됩니다.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A매치 데이 때 부상을 당한다거나 부진한 모습을 펼쳐 다시 리그에 복귀했을 때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번 A매치 데이에서는 맨유의 선수들이 대단한 활약을 펼치면서 장차 팀성적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맨유 입장에서는 매우 즐거운 휴식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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