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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8라운드가 기대되는 이유..손흥민과 차두리

by *!! 201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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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작된 유럽 축구..그리고 우리 선수들


각국의 대표팀 선수들이 평가전과 월드컵 예선을 치루는 A매치 데이가 지나가고, 다시 유럽 축구를 볼 수 있는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epl의 박지성 선수는 과연 qpr을 이끌고 에버튼을 상대로 첫승을 거두게 될지도 기대가 되고, 기성용 선수는 스완지시티 중원을 지배하며 위건을 상대로 계속되는 무승 징크스를 끊을 수 있을 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또한, 프리메라리가의 박주영 선수가 강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 그리고 부상으로 약해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헤집고 들어가 골을 넣으며 스타로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손흥민과 차두리.. 분데스리가 8라운드의 주인공 될 수 있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분데스리가의 두 공격수에게 더 눈길이 가는군요. 바로 손흥민 선수와 차두리 선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분데스리가 3년차로서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하여 4골을 기록하고 특히 그 중 2골이 결승골로 연결되며 리그 득점 2위를 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록 이란과의 경기에 후반 조커로 투입되어 선수들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채 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리그에서는 언제든지 골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 있을만큼 올 시즌 폼이 제대로 올라와 있습니다. 


또한, 차두리 선수는 수비수로 전환하여 셀틱 생활을 했었는데 다시 분데스리가로 복귀하며 뒤셀도르프 감독으로부터 공격 본능을 인정받아 다시 공격수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비록 5부리그 팀이었지만 SF 바움베르크를 상대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무려 4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각종 매체로부터 리그 8라운드에서 차두리 선수가 현재 1위 뮌헨을 상대로 공격수로 선발 출장할 수 있을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 손흥민..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골폭풍 이어갈까?


먼저, 손흥민 선수의 팀인 함부르크(8위)는 22일(월) 0시 30분에 리그 15위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골을 노립니다. 함부르크는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도 별볼일 없게 끝나나 싶었지만, 이후 3승 1무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으로부터 수혈을 한 반데바르트와 올 시즌 특급 골잡이로 거듭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 골키퍼 아들러의 선방과 더불어 점차 안정되어가는 수비진의 활약으로 리그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주말 상대할 슈투트가르트는 1승 3무 3패 15위를 기록하고 있어 함부르크가 상대하기에 그다지 부담스러운 팀은 아닙니다. 7라운드까지 함부르크는 9득점, 10실점을 기록 중이고 슈투트가르트는 7득점, 14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는 시즌 초반 수비의 불안으로 많은 실점을 했지만, 현재는 실점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뉘른베르크에 2:0으로 승리한 것 외에는 많은 실점을 하며 여전히 수비쪽에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파트너 반데바르트가 A매치에 투입되어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할 지의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함부르크와 손흥민으로부터 승점 3점과 골이라는 즐거운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순도 높은 슈팅을 시도한다면 그 슈팅이 골로 연결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 차두리..최강 뮌헨을 상대로 멋진 공격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새로운(?) 공격수 차두리 선수는 20일(토) 22시 30분에 리그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출장할 예정입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역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 7전 7승 21득점 2실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입니다. 뮌헨의 공격수 만즈키치 선수는 7경기 동안 6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뮐러와 크로스 선수 역시 4골, 3골로 뮌헨의 강력한 공격력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수비진 또한 리그 최소 실점인 2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어떠한 공격이라도 막을 태세입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강자 다운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뮌헨은 오늘 차두리 선수가 뛰는 뒤셀도르프를 상대로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한편, 뒤셀도르프는 7라운드까지 2승 4무 1패의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팀은 수비진이 튼튼하여 뮌헨 다음으로 적은 실점 3점밖에 허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강력한 수비진에 비하여 공격력이 약하여 현재 6득점에 그치고 있고, 더구나 샤힌 선수가 혼자서 4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맞추어 뒤셀도르프의 노버트 마이어 감독이 차두리의 공격본능을 잠깨우기 시작했습니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여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차두리 선수가 뒤셀도르프의 부진한 공격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 같습니다. 차두리 선수도 그동안 분데스리가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잔뼈가 굵어질대로 굵어진 선수이고, 나이에 걸맞게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단순히 빨리 뛰고 몸싸움을 잘하지만 볼 컨트롤에는 미숙한 그런 선수가 더이상 아닙니다. 공격수, 수비수, 다시 공격수를 반복하며 경기를 보는 눈도 넓혀졌고, 볼 컨트롤 능력도 향상되어서 차두리 선수가 이번 뮌헨전에서 공격수로 다시 시작하는 첫단추를 잘 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물론 뮌헨의 탄탄한 수비진을 요리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차두리 선수가 골을 터트리지 못하더라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새로운 뒤셀도르프의 공격 신무기로 장차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맺으며...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에 차두리 선수까지 가세를 한 분데스리가 소식이 수많은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고, epl,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한국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어떤 경기를 골라 볼까 신나는 고민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오늘 밤부터 시작되는 주말 유럽 경기들... 우리 선수들의 맹활약을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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