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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셀틱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한 기성용 선수]
▶ 점점 발전하는 기성용
유로파리그 셀틱과 우디네세의 경기가 오늘 새벽에 치루어 졌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라 깨끗한 중계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는데요. 어느덧 기성용 선수는 셀틱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선수로 성장했고, 그를 노리는 빅리그의 여러 팀들이 기성용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마다 구매 욕에 입맛을 다시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기성용 선수는 시간이 갈수록 기량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신체 조건과 몸싸움 능력, 갈수록 정확해지는 패싱력, 간혹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만한 강력한 중거리슛, 그리고 잘생긴 외모... 기성용 선수는 스타 선수로 성장할만한 여러 가지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얼마되지 않아서 셀틱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셀틱의 개리 후퍼가 우디네세의 골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당하면서 페널티킥 찬스를 맞이하게 되고, 셀틱의 키커로는 기성용 선수가 나서게 됩니다. 떨리는 상황일텐데도 기성용 선수의 눈빛에서는 전혀 긴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성용의 발끝을 떠난 공은 우디네세의 골기퍼가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골포스트 좌측 상단으로 꽂히고 맙니다. 강력한 페널티킥 골이었지요.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팔목 아대에 새겨진 태극기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기성용..진짜 간지나더군요.^^
▶ 유로파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멋쟁이 기성용
오늘 경기는 기성용 선수의 유로파리그 2번째 출장 경기였습니다. 1차전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0 완패를 당한 셀틱으로서는 오늘 우디네세와의 두번째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패하게 된다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기 때문입니다. 주심의 휘슬이 울리고 얼마되지 않아서 셀틱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셀틱의 개리 후퍼가 우디네세의 골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당하면서 페널티킥 찬스를 맞이하게 되고, 셀틱의 키커로는 기성용 선수가 나서게 됩니다. 떨리는 상황일텐데도 기성용 선수의 눈빛에서는 전혀 긴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성용의 발끝을 떠난 공은 우디네세의 골기퍼가 도저히 건드릴 수 없는 골포스트 좌측 상단으로 꽂히고 맙니다. 강력한 페널티킥 골이었지요.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팔목 아대에 새겨진 태극기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기성용..진짜 간지나더군요.^^
▶ 셀틱에게 너무나 아쉬운 무승부, 하지만 기성용의 중거리슛은 빛났다.
셀틱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경 안타깝게도 우디네세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우디네세의 알멘 압디 선수가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조금만 더 지혜롭게 버텼다면, 셀틱에게 값진 승점 3점이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기성용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성용의 득점도 빛났지만, 순간 순간 찾아온 중거리 슛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강력한 슛을 날리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 36분 경 페널티 왼쪽에서의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41분경 팀 동료인 사마라스로부터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때려낸 중거리슛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통쾌한 명장면이었습니다. 특히 논스톱 중거리슛은 골이나 다름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디네세 골키퍼의 슈퍼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경기는 그대로 2:0 이 되었을 것이고, 기성용은 셀틱의 영웅이 되었을 텐데 진짜 아쉬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아까운 중거리슛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기성용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기성용의 득점도 빛났지만, 순간 순간 찾아온 중거리 슛 찬스에서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강력한 슛을 날리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반 36분 경 페널티 왼쪽에서의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41분경 팀 동료인 사마라스로부터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때려낸 중거리슛은 오늘 경기에서 가장 통쾌한 명장면이었습니다. 특히 논스톱 중거리슛은 골이나 다름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디네세 골키퍼의 슈퍼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경기는 그대로 2:0 이 되었을 것이고, 기성용은 셀틱의 영웅이 되었을 텐데 진짜 아쉬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아까운 중거리슛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 기성용의 자신감이 그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다.
기성용 선수와 같이 중거리슛이 강한 선수들은 상대 수비진과 골키퍼에게 성가신 존재입니다. 보통 중거리슛은 기습적으로 발생하고, 제대로 발에 걸리면 알고도 못막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나온 기성용의 중거리슛도 골키퍼의 손에 스치지만 않았어도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 기세였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선굵은 축구, 남자다운 축구는 그의 자신감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 유학을 다녀와서 그런지 개인기에도 자신이 있고, 가끔은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항상 당당한 성격을 지녔으며, 유럽의 체격 크고 거친 선수들에게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남자다움이 기성용 선수를 더욱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가 이대로 계속 성장 발전한다면 몇 시즌 안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빅리그, 빅클럽에서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 뛰든지 그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팀에는 큰 기여를, 상대팀에게는 큰 위협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성용 선수의 승승장구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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