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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전 기성용 최하평점 억지스러운 이유:맨시티 스완지*기성용 패스

by *!!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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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패의 맨시티를 상대하고 나선 스완지시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시티와 스완지의 경기가 치루어졌습니다.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D조에서 최하위로 밀리기는 했지만 리그에서는 아직 패를 당하지 않은 채 선두 복귀를 노리고 있는 팀으로서 스완지에게 너무나 부담스러운 팀입니다. 반면 스완지는 시즌 초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3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승을 추가하지 못한채 계속된 부진한 경기를 펼쳤는데 8라운드 위건전에서 승을 추가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을 하며 오늘 새벽 맨시터전에 임했습니다.

 

스완지는 홈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가 워낙 강팀이라 경기 결과를 유리한 쪽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도 최근 챔스 아약스전에서 수비진에 문제를 노출하며 패배를 당한 후 최하위로 떨어지면서 화려한 스쿼드에 비해 효율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스완지도 조심스럽게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한 시점이었습니다.

 

▶ 전반전 분석 : 대등한 경기, 아쉽게 날아간 기성용의 어시스트

 

경기가 시작되고 예상외로 전반전에는 스완지가 맨시티에 밀리지 않으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먼저 전반전 주요 상황입니다. 전반 13분경 스완지 데 구즈만이 위협적인 프리킥 패스를 날렸지만 윌리엄스가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잠시후 15분경 맨시티 골문 우측에서 기성용이 유효슈팅을 기록하였습니다.

 

20분에는 맨시티 테베즈가 좌측 깊숙이 파고들다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에 걸리며 무산이 되었고, 1분 후 스완지 우측 공격라인에서 파블로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미츄가 헤딩으로 연결하기 직전 맨시티의 리차즈가 걷어내며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또한 36분 경에는 스완지의 루트리지가 돌아 들어가는 미츄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미츄의 골을 이끄는가 싶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맨시티의 테베즈와 스완지의 파블로가 슈팅을 각각 주고받으며 공방을 펼쳤습니다.

 

 

 

전반전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전반 39분 기성용 선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완지의 역습 상황에서 미츄가 기성용에게 패스를 연결하였고, 이를 다시 기성용이 미츄에게 한번에 패스를 찔러주자 미츄는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게 됩니다. 아쉽게 미츄의 퍼스트 터치가 너무 길어 슈팅이 전진하는 조하트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한박자 빠른 슈팅을 했다면 그대로 골이 될뻔 했으나 너무나 아쉽게 스완지의 선제골과 기성용의 어시스트가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전반전에는 스완지에게 훨씬 기회가 더 많았고, 기성용의 슈팅과 패스도 간간히 나오며 존재감을 발휘하였습니다.

 

 

▶ 후반전 분석 : 테베즈의 기습 선제골..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다.

 

하지만, 후반에는 맨시티가 더 강하게 나왔습니다. 후반 시작되자마자 맨시티의 아구에로 선수가 강한 슛을 날렸고, 후반 49분 경에는 테베스, 나스리, 발로텔리로 연결된 패스를 발로텔리가 슛까지 날렸지만 무산되었습니다. 잠시 후 나스리가 또 한차례의 멋진 패스를 연결했으나 발로텔리가 처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이후로도 맨시티는 여러 차례의 슈팅 기회를 맞이하였지만 골과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수비 위주로 나선 기성용 선수를 포함하여 스완지의 수비진들이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맨시티의 강력한 슈팅은 아직까지 나오지 못하였습니다. 후반 58분 경 계속 밀리던 스완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미츄가 헤딩으로 슛을 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혀 흐르자 맨시티 수비가 급하게 걷어낸다는 것이 기성용에게 연결되었고, 기성용이 강하게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빠지며 골키퍼 앞으로 가버렸습니다. 조금만 정확하게 슛을 했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잠시후 59분경 테베즈가 단독드리불로 슛을 날리며 시동을 걸더니 1분 후 맨시티가 스완지의 볼을 인터셉트 한 후 테베즈까지 연결된 볼을 테베즈가 지체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슈팅을 날려 골대 좌측으로 빨려 들어가는 골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껏 잘 싸우던 스완지는 테베즈의 한방으로 그만 1:0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테베즈는 올 시즌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였습니다. 이 골을 막는 과정에서 스완지의 골키퍼 포름이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교체아웃되었습니다.

 

이후 스완지는 한골을 만회하기 위하여 강하게 몰아쳤고 미츄의 헤딩슛, 데구즈만의 중거리슛, 기성용 선수의 패스 후 이어진 치코의 슛 등이 이어졌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후반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의 왼발 중거리슛이 한차례 더 나왔는데 강도는 엄청나게 셌으나 방향이 잘못되어 유효슈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경기는 이렇게 테베즈의 한방으로 아쉽게 맨시티의 1:0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 어이없는 최하평점을 기록한 기성용.. 신경 쓸 필요없다.

 

경기가 끝나고 기성용 선수는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평점 5점인 최하 평점을 받았습니다. 오늘 비록 기성용 선수가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이전 경기에 비해 카메라에 잡히는 빈도는 적었지만 나름대로의 활약을 펼쳤는데 평점 5점은 너무나 박한 평가였습니다. 오늘 기성용의 구체적인 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평점 5점은 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기성용 선수는 풀타임 활약하면서 슈팅 3개, 볼터치 78회, 패스는 평소보다 조금 적은 67회, 하지만 패스 성공율은 거의 90%(67회 중 60회 성공), 긴패스는 13회 시도 중 11회 성공, 가로채기 2회, 상대방 슈팅 차단 1회, 주요패스 2회 등 나쁘지 않은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전반전 미츄에게 연결되는 득점과도 같은 상황에서 기성용 선수의 멋진 킬패스는 빛이 났습니다. 이때 미츄가 골을 성공했다면 기성용의 평점은 최하에서 최고점 수준으로 올라갔겠지요. 평점을 매기는 사람은 역시 결과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기성용 선수가 부여받은 역할 상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볼터치 및 패스 회수가 부족한 건 맞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력한 맨시티의 공격력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한 건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과 수비진들의 협력 수비 전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맨시티도 테베즈의 골이 아니었다면 결코 스완지를 압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스완지는 오늘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기대하고 나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다음 경기인 리버풀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데 기성용 선수도 한몫 단단히 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평점 5점 이런 데이터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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