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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경험 부족이 맨시티의 발목을 잡는가?맨시티 아약스 하이라이트 영상*챔피언스리그

by *!! 201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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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 4차전을 끝낸 죽음의 D조

 

챔피언스리그 죽음의 조 D조의 32강 4번째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지난 시즌 각 리그의 챔피언들만 모여 구성된 D조는 명실상부한 죽음의 조인데요. 과연 어떤 팀이 살아 남고, 어떤 팀이 탈락할 지 조가 편성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pl 챔피언 맨시티, 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분데스리가 챔피언 도르트문트, 에레디비지에 챔피언 아약스까지 4팀의 경쟁을 펼치며 4차전 까지 치룬 현재, 도르트문트(승점 8, 1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 2위), 아약스(승점 4, 3위), 맨시티(승점 2, 4위) 차례로 순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특히 epl의 챔피언인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자존심을 심하게 구기고 있는 형편입니다. 맨시티는 4차전까지 레알 마드리드(2:3 패, 원정), 도르트문트(1:1 무, 홈), 아약스(1:3 패, 원정), 아약스(2:2 무, 홈)와 경기를 치루면서 승점 2점으로 D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력으로는 16강에 진출할 수 없게 되었고 사실상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 챔스 행운의 여신은 맨시티 편을 들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맨시티는 홈에서 아약스를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전반 이른 시간에 허무하게도 아약스 데용의 연속골에 무너지며 희망이 점점 희미해져 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의 우승팀이라는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2실점 후 맨시티는 아약스를 몰아치며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전반 21분 나스리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추격의 의지를 불사르는 추격골을 터트리며 2:1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 28분 경 발로텔리의 도움을 받은 아구에로가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며 맨시티는 승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가 아약스를 이기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맨시티는 아직 챔피언스 리그에서 행운의 여신이 편을 들어줄 수 없는 팀인 것 같았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발로텔리가 페널티킥을 얻는 가 싶더니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며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채 끝이 났습니다. 홈에서 허무하게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는 아쉬움을 삭힌 채 2012-2013 챔피언스 리그 본선 무대에서 더이상 전진하지 못하며 탈락이라는 절벽 끝까지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 챔스 경험 부족이 맨시티의 발목을 잡는가?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하며 그동안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여 훌륭한 선수들을 끌어 모은 효과를 보는 듯 싶었으나 정작 만수르 구단주가 꿈꿔 왔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별 볼일 없는 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최강팀들은 자국 리그에서만 1위를 하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게 아닙니다.

 

명예와 금전적인 부분에서 짧은 시간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팀의 명성을 높일 수 있으려면 결국 챔피언스 리그에서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9회 우승, AC 밀란이 6회 우승, 아약스,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각각 4회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맨유, 첼시와 같은 팀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레벨을 높여왔습니다.

 

올 시즌 맨시티의 리그에서의 성적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10라운드까지 치루면서 6승 4무로 유일하게 패가 없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 맨유와 승점 차이가 2점에 불과합니다. 스쿼드 또한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에서 더 나빠지지 않았고 여전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조별 2위까지는 16강에 진출하고 3위는 유에파컵 3라운드로 직행하며 4위는 탈락하는 제도에 의해, 맨시티는 향후 결과에 의해 자칫 유에파컵에도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2경기가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이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레알과 도르트문트 또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맨시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을 예상해보면 맨시티의 사정은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왜 맨시티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또한, 객관적인 전력상 맨시티에 밀려 보이는 아약스는 맨시티를 1승 1무로 압도하고 있을까요?

 

챔피언스 리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험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약스는 그동안 챔피언스 리그의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우승도 4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아약스의 챔피언스 리그 역사는 깊습니다. 아약스 선수들은 챔피언스 리그 강자라는 역사와 자부심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경기에 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정신력이 자신들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신흥 강호라서 아직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역사와 경험이 너무나 짧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의욕을 가지고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하였습니다. 올 시즌보다는 괜찮은 3승 1무 2패를 기록했으나 파트너인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하며 유에파컵으로 밀려난 경험이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epl 우승 자격으로 더욱 큰 기대와 의욕을 가지고 챔피언스리그 32강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나빠졌습니다. 4차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무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맨시티 팬들의 실망이 이만저만 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맨시티가 분명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에는 틀림없지만 챔피언스 리그 경험과 노하우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리고 선수들 개개인에게 챔피언스 강자라는 의식이 부족합니다. 맨시티가 유럽의 진정한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험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아쉬운 탈락과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이 분명 맨시티에게 약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지만, 죽음의 조 안에서 각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과 토너먼트를 치루면서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선수들 역시 챔피언스 리그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인식을 확실하게 새길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노하우들이 쌓이게 되면 향후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멋진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고,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맨시티 아약스 챔피언스리그 32강 4차전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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