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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16라운드 상위권 쟁탈전 향방은?맨유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아스널 WBA*에버턴 토트넘*스완지시티 노리치시티

by *!! 201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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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http://www.swanseacity.net)>

 

 

▶ 이번 주말 기대되는 EPL 상위권 쟁탈전

 

유럽축구는 주중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경기가 모두 끝이 나고 다시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지난 시즌 빅4였던 맨시티, 맨유, 첼시, 아스널은 치열했던 32강 조별 리그를 모두 끝내고 맨유와 아스널은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첼시와 맨시티는 각각 조 3위, 4위를 기록하며 첼시는 유로파리그 출전으로 밀리고 맨시티는 유로파 마저 놓치게 되었습니다. 맨유를 제외하고 나머지 팀들은 주중 경기에 에너지를 많이 쏟아 부어 주말 경기에서 과연 어떤 영향을 받을 지 궁금합니다.

 

1. 최고의 빅매치,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과연? <9일(일), 22:30> 

 

맨유는 주말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2진급으로 챔스 32강 마지막 경기를 뛰었지만,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를 이기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면에서 맨유에 다소 불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가 지난 시즌(맨유전 2전 전승)처럼 맨유를 또 다시 주저 앉히며 선두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아니면 예상대로 맨유가 맨시티를 누르고 선두를 계속 수성할 수 있을지 주말 맨체스터 더비 결과가 매우 궁금해 집니다.

 

2. 첼시, 선덜랜드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 성공할까? <9일(일), 00:00>

 

챔스 32강 노르셀란 전에서 토레스의 2골을 앞세운 첼시가 6:1 대승을 거두었지만, 같은 시간 열린 샤흐타르와 유벤투스의 경기에서 샤흐타르의 자책골로 인하여 결국 16강 진출 바로 직전 좌절을 했던 첼시는 이번 주말 17위팀 선덜랜드를 제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려 합니다.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승리를 하지 못한채 4무 3패를 기록하며 절름거리고 있었던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 대승을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상대팀 선덜랜드는 올 시즌 빈약한 공격력으로 주춤거리며 2승 7무 5패 17위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첼시가 승점 3점을 얻어내기에 부담없는 팀입니다. 마타와 아자르가 여전히 건재하고, 토레스 마저 무득점 행진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번 주말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첼시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며, 첼시는 이 선덜랜드 전 승리로 지독한 무승 징크스에서 탈출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위기 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려 하는 첼시의 꿈틀거림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3. 상위권 진출을 위해 피할 수 없는 맞대결, 토트넘 vs 에버턴 전 <10일(월), 00:00>

 

15라운드까지 리그에서 4, 6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과 에버턴의 맞대결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에버턴은 5승 8무 2패 승점 23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웨스트햄, 리버풀, 풀럼과의 3연전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의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3연전 동안 무려 4골을 터트린 저메인 데포가 올 시즌 벌써 9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고, 매 경기 활발한 움직임과 좋은 슈팅으로 상대팀에게 부담을 주는 가레스 베일도 윙어로서 현재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상대팀 에버턴 역시 올 시즌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까다로운 아스널과 맨시티를 상대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저력을 보여준 에버턴 역시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여 순위를 좀더 끌어올리려 할 것입니다. 에버턴에는 장신 미드필더 펠라이니 선수가 올 시즌 특급 활약을 펼치며 현재 8골 4도움으로 팀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스널과 맨시티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하며 강팀 킬러로 자리잡은 펠라이니가 토트넘을 상대로도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4. 돌풍의 팀 WBA와 반전을 노리는 아스널의 맞대결 <9일(일), 00:00>

 

최근 두경기에서 스완지시티와 노리치시티에게 연패를 당하며 다소 주춤거리고는 있으나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3위 첼시와 승점이 같은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WBA는 이번 주말 10위 아스널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팀내 슈퍼스타는 없지만 롱(5골 4도움), 루카쿠(5골 1도움), 오뎀윙기(4골 3도움) 등의 공격수들의 안정되고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이겨야 할 경기에서 꼬박꼬박 착실하게 승점을 축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2연패가 더 기나긴 연패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주말 아스널 전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입장입니다. WBA가 아스널 전 고비를 잘 넘겨야 올시즌 강세가 반짝 돌풍으로 그치지 않고, 시즌 내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스널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10위까지 순위가 밀려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팀의 분위기를 쇄신하였기 때문에 이번 주말 WBA와의 홈경기에서 사활을 걸고 열심히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아스널과 WBA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리라 생각됩니다.

 

 

5. 최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는 스완지, 과연? <9일(일), 00:00>

 

마지막으로 스완지시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완지는 최근 아주 좋은 팀분위기로 최근 6경기 동안 3승 3무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6경기 중 강팀인 WBA와 아스널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첼시,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상대하는 노리치시티는 올 시즌 4승 7무 4패 승점 19점으로 12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완지가 비교적 손쉽게 상대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1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막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미추가 2골을 터트리는 등, 스완지 선수들에게는 승리 바이러스가 퍼져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현재 승점 23점으로 7위를 기록 중인 스완지시티가 만일 이번 주말 노리치시티를 꺾고 승점 26점이 된다면, 토트넘과 에버턴, WBA와 아스널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최고 4위까지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말 노리치와의 경기는 스완지가 확실하게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물론, 노리치 전 이후 토트넘, 맨유전이라는 쉽지 않은 일정이 계속 이어지기는 하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놓치지 않고 승점을 쌓아 나간다면 올시즌 스완지는 충분히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스완지는 올 시즌 맨시티(1:0 패), 첼시(1:1 무), 아스널(2:0 승), 리버풀(0:0 무) 등의 전통적인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노리치전 이후 토트넘이나 맨유와의 경기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완지는 현재 부동의 스트라이커 미추 선수가 10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며 팀 상승세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에르난데스, 라우틀리지, 다이어 등의 공격진들이 스완지 공격력에 힘을 싣고 있으며, 중원에서 기성용과 브리튼이 중심을 잘 잡아주며 팀의 안정세에 큰 공헌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간해선 쉽게 패하지 않는 팀이 될 것 같습니다. 

 

QPR과의 리그 개막전 승리 이후 2연승을 달리다가 빌라, 에버턴, 스토크시티에게 3연패를 당하며 악몽같은 9월을 보내며 승격팀 2년차의 한계를 보여주는가 싶더니, 팀 특유의 유기적인 패스플레이가 살아나고, 수비가 안정이 되면서 10월을 1승 1무 1패로 보내며 팀을 재정비해서 11월~12월 3승 3무 대박을 터트리며 리그 7위까지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스완지로서 진정한 EPL의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12월에서 1월로 이어지는 치열한 축구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래도 노리치 전 이후 토트넘, 맨유라는 산을 넘고 나면 비교적 쉬운 상대인 레딩, 풀럼, 빌라와의 경기가 이어지기 때문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다소 지친 모습을 보였던 기성용 선수가 다시 살아나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공격수들의 최근 골감각이 계속 된다면 스완지로서 매우 승산있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올해가 끝나기 전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기성용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거기다 보너스로 공격포인트라는 선물까지 덤으로 선사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물론 공격포인트와 상관없이 올 시즌 첫 EPL 무대를 밟은 기성용 선수의 활약은 충분히 대단하지만 말입니다.^^

 

이번 주말, 이상에서 열거한 상위권 팀들의 경기들이 매우 흥미진진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눈오는 주말 밤,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매우 재미있는 일 중의 하나일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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