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고생 체포*케냐에서 마약범으로

여름방학 동안 아프리카 케냐로 단기 취업을 갔던 한국인 여고 3학년 학생이

억울하게 현지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체포되었습니다.

이유는 현지인이 그 여학생에게 준 선물 속에 마약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한 여고 3학년인 김 모 양은 미국 유학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

지난주 단기취업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는데요.

일주일 근무를 마친 김 양에게 현지 회사 직원이

아프리카 전통 목각 인형 3개가 든 가방을 선물로 건넸습니다.

별 의심없이 귀국길에 오른 김 양은 케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황당하게도 목각 인형 안에서 필로폰 3.4kg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 양은 마약 공범으로 몰려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외동딸의 갑작스런 체포 소식에 가족들은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황당하게도 김 양은 변호사도 없이 혼자 1차 구속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정부차원에서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하여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야겠네요.

아이고 하필이면 그렇게 멀리 가서 스펙을 쌓는다나요? 여고생인데..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