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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호날두, 메시와 진검승부 펼친다.(코파델레이 4강-엘클라시코)

by *!! 201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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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살아난 호날두, 메시를 추격할 수 있을까?

 

메시와 호날두, 이번 시즌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각각 33골과 21골로 득점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전반기에 메시는 24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14골을 넣으며 사실상 메시의 완승으로 끝이 나는가 싶었습니다. 발롱도르에서도 호날두는 메시의 그늘에 가리워져 연거푸 2위로 밀려나며 메시와 동시대에 태어나 함께 뛰는 것이 매우 억울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축구 천재 호날두가 메시라는 존재 앞에서 만년 2인자로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팀에서 행복하지 않다느니, 감독 무리뉴와 관계가 불편하다느니 등의 기사들 속에서 호날두의 전반기는 신의 영역에 도전을 하고 있는 팔카오에게 까지 밀린 채 득점 랭킹 3위라는 그저 그런 성적표를 받으며 마감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주 가량의 겨울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시작된 후반기 경기들을 통해서 호날두는 또다시 골폭풍을 이어가며 최고가 되기위하여 메시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반기에 17경기 동안 14골에 그쳤던 호날두는 후반기가 시작되고 나서 치루어진 4경기 동안 무려 7골을 터트리며 21경기 21골로 한 경기당 1골 정도의 수준으로 경기당 평균 득점 수치를 올려 놓았습니다.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던 19라운드 오사수나 전을 제외하고 18라운드 소시에다드전(4:3 승), 20라운드 발렌시아전(5:0 승), 21라운드 헤타페전(4:0 승) 3경기에서 각각 2골, 2골, 3골을 터트리며 멀티골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헤타페전에서는 라모스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후반전에 10분동안 3골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경미한 부상으로 후반 27분경 교체되어 나가기는 했지만, 향후 호날두의 골폭풍은 계속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호날두는 멀티골 행진으로 득점 랭킹에서 팔카오를 밀어내고 다시 2위로 복귀하였고, 팀 또한 호날두 효과로 인하여 후반기 4경기 동안 3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서 현재 승점 43점으로 3위에 랭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단 1번의 무승부와 단 1번의 패를 제외하고 21경기 동안 19승을 쓸어 담은 바르셀로나의 무서운 기세에 눌려 현재 13점이라는 승점차를 극복하고 역전 우승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겨워 보이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최소한 자존심만은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명가의 자존심 회복에 호날두가 선봉장으로 나서면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레알과 바르샤의 대결, 메시와 호날두의 대결이 시시하게 끝나게 되면 프리메라리가의 인기는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쨋거나 양자의 강력하고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이 되어야 지켜보는 팬들의 흥미도 더욱 높아질 것이고, 리그의 인기 또한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후반기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호날두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시의 활약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기가 시작되고 나서 18라운드 에스파뇰에게 4:0, 19라운드 말라가에게 3:1 연승을 거둔 후, 20라운드에 소시에다드에게 3:2로 이번 시즌 첫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3경기 동안 메시는 2골을 터트리며 전반기의 강력한 모습을 이어가지 못하다가, 21라운드에서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따라 붙으려고 하자 메시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4골이나 터트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게 됩니다.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는 메시입니다. 이로써 메시는 21경기 33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평균 1.57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메시는 계속해서 발전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선수를 막아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호날두 선수가 메시의 경쟁 상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니 메시를 축구의 신이라 부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버렸군요.

 

▶ 다가오는 엘클라시코, 메시와 호날두 진검승부 펼친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이들 두 천재 호날두와 메시가 이번 시즌 4번째 엘클라시코를 통해서 만나게 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1월 31일(목) 새벽 5시에 코파델레이 4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시즌 양팀은 3번의 엘클라시코를 거치면서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먼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컵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만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1,2차전에서 양팀은 각각 1승씩을 나눠가졌고 최종적으로 원정 다득점원칙에 의해 레알마드리드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 리그 1차전 경기에서 만난 양팀은 호날두와 메시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진정한 엘클라시코 더비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메시와 호날두가 왜 신계인지를 보여주었던 한판 승부였습니다. 3번의 맞대결에서 우열을 정하지 못한 양팀은 코파델레이 4강에서 만나며 실질적인 결승전 경기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 경기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또 어떤 마법을 걸어 판타스틱한 골 장면을 연출하게 될지, 또한 양팀의 승부는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리그에서는 사실상 3위 레알마드리드가 2위까지는 따라 붙을 수는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따라 잡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코파델레이 우승컵을 반드시 들어올리려 하고 있을 것입니다. 1,2차전으로 나누어서 펼쳐지는 컵대회 4강 레알 vs 바르샤의 경기는 그래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컵대회까지 우승하며 트리플을 달성하려고 할 것인지,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가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컵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축구 팬으로서 너무나 흥미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향후, 이 두 팀은 3월 4일에 리그 2차전을 치루고 3월 27일에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을 치루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이후 계속해서 살아 남게 된다면 또 만날 수도 있겠지요. 어쨋거나 양팀의 맞대결인 엘클라시코가 이번 시즌에도 몇번 더 남아있어서 이 두 괴물들의 치열한 맞대결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열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는 더비전들이 각 리그에 많이 있지만 엘클라시코 만큼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관심을 받는 경기는 드물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후반기에 연일 멀티골을 터트리며 다시 살아나고 있는 호날두 선수가 메시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며 얼마나 메시의 골기록에 근접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레알 마드리드의 약진도 어디까지 이어질 지 너무나 관심이 쏠리게 됩니다. 참 재미있는 축구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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