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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실력으로 영원한 첼시맨 자격 얻어낼 듯.

by *!! 201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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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첼시 홈페이지(http://www.chelseafc.com)>

 

▶ 후반기, 첼시의 흐름이 좋지 않다. 

 

첼시의 리그에서의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2013년 1월 첫경기부터 꼴찌팀 QPR에 1:0으로 패하더니 이후로 스토크시티(4:0 승)와 아스널(2:1 승) 전 승리를 제외하고는 사우스햄튼(2:2 무), 레딩(2:2 무), 뉴캐슬(3:2 패)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6경기 동안 2승 2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25라운드까지 치룬 첼시는 1위 맨유와 승점이 16점 차이가 나서 이번 시즌 우승은 이미 물건너 가버렸고, 이제는 4위 안에 들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느냐의 싸움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2위 맨시티(53점), 3위 첼시(46점), 4위 토트넘(45점), 5위 에버턴(42점), 6위 아스널(41점)의 승점을 보면, 첼시가 2위로 올라갈 가능성 보다 자칫 잘못하면 4위 이하의 팀들로부터 언제든지 3위 자리를 위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 보입니다.

 

첼시는 캐피탈원컵 준결승에서도 스완지시티에게 1무 1패로 지면서 결승진출을 실패하였고, 지난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fa컵 대회 32강전에서도 3부리그 브렌트포드에게 겨우 2:2 무승부를 거두고 재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6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비상이 걸렸었지만, 다행히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 4위 토트넘을 유로파로 밀어내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바 있었던 첼시가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강팀다운 위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일찌감치 탈락을 하여 16강전에 진출하지 못하는 등 최근 첼시의 행보가 말이 아닙니다.

 

믿었던 토레스 선수가 리그에서 25경기 동안 7골만을 기록하며 몸값을 하지못하자 급기야 뉴캐슬로부터 뎀바 바 선수를 영입하며 반전을 노렸습니다. 하지만, 뎀바 바 선수가 첼시 데뷔전인 사우스햄튼과의 fa컵 64강에서 2골을 터트리고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 첼시의 주포로 거듭나려고 하는 찰나, 친정팀 뉴캐슬전에서 코뼈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하며 2월 내 복귀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결국 다시 5천만 파운드의 사나이 토레스에게 첼시 공격의 주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토레스의 경기력이 여전히 들쭉날쭉이라서 확실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상황이고, 팀 성적 역시 꾸준한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램파드, 스스로 첼시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입증해내다.

 

그나마, 첼시에게 반가운 소식은 노장 램파드 선수가 1월 이후 스토크시티, 아스널, 레딩, 뉴캐슬 전에서 각 1골씩 총 4골을 기록하며 첼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램파드는 그동안 첼시에서 391경기 동안 139골을 넣으며 역대 첼시에서 득점 2위를 달리며 레전드급 활약을 펼쳐온 선수입니다. 하지만 첼시 구단은 이런 램파드 선수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램파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다른 팀으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

 

많은 팬들의 비난과 축구 전문가들의 우려 속에서도 첼시 구단의 램파드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었는데, 최근 첼시의 팀 사정이 어려운 순간에 램파드 선수의 해결사 기질이 되살아나며 거의 매 경기마다 골을 터트려주고 있고, 결정적으로 최근 A매치 데이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23년만에 브라질을 꺽게 된 결승골을 터트린 주인공으로 램파드 선수가 떠오르자, 첼시 구단은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램파드 선수는 나이는 비록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노장 선수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경기밖에 뛰지 않았고, 그것도 선발과 교체를 반복하며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지 않았지만 결국 10호골을 터트리며 두자릿수 득점을 또다시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1월 이후 첼시가 거둔 2승(스토크시티, 아스널 전)에도 램파드의 골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렇게 매시즌 마다 좋은 활약을 펼쳐온 램파드 선수를 이적시키려고 했던 첼시 구단이 뒤늦게 나마 램파드와 재계약을 하려고 돌아선 점은 첼시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수 있겠습니다. 램파드 역시 첼시에 남아 계속 활약을 이어가고 싶어하고, 제라드 선수와 더불어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원으로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참가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램파드는 이렇게 스스로의 실력으로 첼시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 첼시,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레전드가 필요하다.

 

좋은 팀이 되기 위해서는 젊고 뛰어난 신예들이 필요하지만, 경험많고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줄 수 있는 레전드급 선수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맨유의 스콜스, 긱스와 같은 선수들이 나이가 많았음에도 구단과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받았기 때문에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처럼, 첼시가 진정한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램파드와 같은 선수는 반드시 팀내에서 은퇴를 시켜야만 합니다. 

 

개인의 발전과 팀의 필요에 의해서 더 좋은 팀으로, 더 자신과 맞는 팀으로 선수들이 이적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만 메시나 이니에스타 등의 선수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일이 생길까요? 루니 선수가 맨유의 붉은 옷을 벗고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이 자연스러울까요? 그리고 제라드 선수가 안필드를 벗어나 다른 팀에서 뛰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램파드 역시 첼시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며 은퇴할 때까지 푸른 사자의 남자로 남아야 합니다. 또한 은퇴를 하더라도 첼시를 위해 일을 하면 더욱 좋을 것 같구요.

 

첼시가 너무나 아쉽게 램파드를 떠나보내려 하다가 최근 램파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시 생각을 고쳐 먹었다는게 너무나 잘된 일인 것 같습니다. 첼시팬은 아니지만, 첼시팬들의 입장은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되었으니 램파드 선수가 더욱 꾸준하게 활약하여 역대 득점 1위 기록도 갈아치우고,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골 감각을 이어가서 팀이 확실하게 빅 4 안에 들 수 있는데 힘을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노장 램파드가 분발하면 후배들의 경기력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경기력도 경기력 이지만, 램파드 선수는 정신력이나 품행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팀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선수를 보고 젊은 선수들이 배워나간다면 첼시는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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