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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호날두 앞세워 맨유 제압할 수 있을까?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마드리드vs맨유

by *!!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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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uefa.com>

 

▶ 드디어 시작되는 챔스 16강, 맨유vs레알 마드리드 전 관심이 뜨겁다.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 리그 16강 토너먼트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부터 일제히 열립니다. 13일 새벽에는 [셀틱 vs 유벤투스], [발렌시아 vs 파리 셍제르맹]의 경기가 열리고, 14일 새벽에는 [샤흐타르 vs 도르트문트], [맨유 vs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경기는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기들이지만, 특히 14일 새벽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지는 맨유 vs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16강 최고의 경기로 꼽을 수 있을만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2강 조별리그에서 H조 맨유는 클루이, sc 브라가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했고(갈라타 사라이 : 조2위), 죽음의 조인 D조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와 맨시티를 따돌리고 조 2위로 16강전에 진출(도르트문트 : 조1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불운한 대진에 따라 죽음의 조를 간신히 뚫고 나오자마자 16강에서 우승 후보인 맨유와 격돌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뜩이나 대진운이 나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1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이 15점이나 차이가 나서 사실상 우승 가능성은 사라져버렸고, 2위 AT마드리드와도 승점 4점의 차이를 보이면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국왕컵 4강에서도 우승 후보인 바르셀로나와 만나 이미 1차전 경기는 1:1 무승부를 거두어,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기 위한 혈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맨유와의 챔스 16강전 1, 2차전 두경기, 그리고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 4강 2차전 경기는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박빙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이미 리그 우승은 물건너 갔다고 볼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무관으로 올 시즌을 마감하지 않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와 국왕컵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쉽지 않은 경기들을 맞아 레알 마드리드가 힘든 산을 넘어야 합니다.

 

▶ 역대 챔스 토너먼트 전적에서 맨유에 앞서는 레알, 이번에도 맨유 제압할 수 있을까?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지금까지 4차례 만난 적이 있습니다. 56-57, 67-68, 99-00, 02-03 시즌에 맞대결을 펼쳤었는데, 67-68 시즌을 제외하고 3번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를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을 하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전적만 놓고 본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월등하게 앞서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대 전적답게 또 다시 맨유를 울리기에는 현재 맨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고, 경기력도 놀라울 정도로 뛰어납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EPL의 첼시와 맨시티는 탈락을 했고,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에 승점 1점이 앞서며 겨우 16강 진출에 성공을 한 것에 비해 맨유는 비교적 대진운이 좋아서 큰 어려움없이 조 1위로 16강에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리그에서도 2위 맨시티보다 승점이 12점이나 앞서며 1위 독주 체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12라운드에서 노리치에게 1:0으로 패한 후 13라운드부터 26라운드까지 14경기 동안 12승 2무의 무패행진으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맨유는 1위를 달리고는 있었지만, 전반기 동안 실점을 많이 허용하며 수비에 불안을 보여왔었는데, 1월 이후에는 수비력에도 안정감을 보이며 위건전(4:0), 리버풀전(2:1), 토트넘전(1:1), 사우스햄튼전(2:1), 풀럼전(1:0), 에버턴전(2:0)에서 경기당 평균 0.5점의 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맨유의 이번 시즌 공격력은 타팀의 추종을 불허하며 62골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강력한 공격력에 수비력까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의 8부 능선을 점했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반 페르시(19골), 루니(10골), 에르난데스(8골)로 이어지는 공격수 3인방이 넣은 골만 해도 37골로 리그 7,8위팀인 스완지(38골), WBA(36골)의 전체 득점과 맞먹을 정도이니 올 시즌 이 3명 선수의 놀라운 파괴력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공수가 안정되고 어떤 팀을 만나도 대부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있는 맨유의 상승세는 향후에도 계속 지속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부터는 토너먼트로 치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달리 토너먼트에 강한 팀이 있고, 반대로 토너먼트에 약한 팀이 있습니다. 과연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맨유가 상승세를 타며 잘 나가고는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경기력 또한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리그에서 3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1월 들어 팀의 핵심 선수인 호날두 선수의 골폭풍이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호날두 선수는 전반기 17경기 동안 14골에 그쳤지만, 후반기가 시작되고 나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던 19라운드 오사수나전과 0:1로 패했던 22라운드 그라나다전을 제외하고 18라운드 소시에다드전(4:3 승), 20라운드 발렌시아전(5:0 승), 21라운드 헤타페전(4:0 승), 23라운드 세비야전(4:1 승) 4경기에서 각각 2골, 2골, 3골, 3골 멀티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제 23경기 24골로 경기당 1골 정도로 득점력을 높여 놓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선수의 득점력이 폭발하게 되면 상대팀을 압도하며 대승을 거두는 일이 많습니다. 워낙 출중한 선수들이 많은데다가 호날두와 같은 특급 골잡이가 상대 수비진들이 정신 차리지 못할 정도로 휘저어 버리면 승부는 레알 쪽으로 쉽게 기울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서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연 다시 살아난 호날두의 골폭풍을 맨유 수비진들이 얼마나 버텨낼 것인지 지켜보는 일 또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알론소-케디라가 버티는 수비형 미드필더진과 아벨로아(마르셀로)-페페-라모스-코엔트랑 등이 지키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들은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은 실점(22점)만을 허용하며 강력한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수비력만큼은 바르셀로나보다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철벽 수비라인을 맨유의 반 페르시, 루니 등의 선수들이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16강 1차전은 레알의 홈에서 치루어 집니다. 원정 골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맨유로선 반드시 레알의 홈구장에서 골을 넣어야 8강 진출에 유리하게 됩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리그에서 보여주는 상승세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 지 너무나 흥미진진 합니다. 내일 새벽 14일 04시 45분,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는 국내에도 중계가 됩니다. 놓치면 너무나 아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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