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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연소 두자릿수 골 기록 임박!!함부르크 묀헨글라트

by *!!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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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함부르크 SV 홈페이지(www.hsv.de)>

 

▶ 손흥민, 두자리수 골 기록 임박했다.

 

이번 주말에는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가 일제히 열리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월 18일(월) 0시에 펼쳐지는 리버풀과 스완지시티(기라드v제라드)의 경기 외에는 열리지 않습니다. 스완지의 리버풀과의 리그 2차전 경기가 매우 기대가 되지만, 이 경기 프리뷰는 내일 아침 쯤 올리기로 하고, 그대신 오늘 밤 분데스리가에서 과연 손흥민 선수가 세 시즌만에 두자릿수 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서 글을 쓰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8, 9호골을 터트리며 리그 2위팀 도르트문트를 꺾는데 가장 큰 활약을 했던 손흥민 선수는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 선수는 홈팬들 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과 손흥민 선수를 노리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을 설레게 할 멋진 골들을 계속해서 터트려주고 있습니다. 하프라인부터 멋지고 과감한 드리블로 돌파를 한 후 수비수들을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는 장면도 몇차례 선보였고, 골 에어리어 좌우측 사각지역에서 수비수와 골키퍼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타이밍에 절묘한 중거리슛으로 상대팀의 사기를 꺾어버린 골도 몇차례 선보였습니다.

 

평범한 골보다 환상적인 골장면을 유난히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골은 유난히 결승골(9골중 6골)로 많이 연결되며 팀 승리를 부르는 매우 순도높은 골로도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21라운드까지 오면서 잠깐의 골 침묵에 의한 짧은 슬럼프도 있었습니다. 전반기 후반부 6호골 달성 이후 내리 6경기 동안 골 침묵을 보이며 자칫 슬럼프가 길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겨울 휴식기를 잘 보낸 손흥민 선수는 후반기가 시작된 후 2경기만인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7호골을 터트렸고, 21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전하게 다시 살아났음을 스스로 증명해 내었습니다.     

 

이제 손흥민 선수는 오늘 밤 11시 30분에 묀헨글라트를 상대로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서게 됩니다. 함부르크는 현재 리그 7위, 묀헨글라트는 8위를 달리며 승점 1점차의 팽팽한 경쟁관계에 있고, 이미 작년 9월 1차전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2:2 무승부를 거둔바 있습니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비록 골을 터트리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좋은 모습으로 묀헨글라트를 괴롭혔습니다.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오늘 밤 묀헨글라트로부터 시즌 10호골을 터트릴 것 같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 같습니다.

 

▶ 손흥민의 득점행진, 가속 붙는다. 왜?

 

전반기 주로 측면 공격수로 임무를 부여받으며 슈팅에 집중하는 것 보다는 루드네브스와 같은 원톱에게 골찬스를 열어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을 하느라 슈팅 시도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기동안 6골이나 성공시킨 것은 손흥민 선수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 손흥민 선수의 보직이 투톱의 위치로 변경이 되면서 골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보직 변경 후 활동반경을 더욱 넓혀가며 좀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데요. 

 

워낙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서 타겟형으로 골문 언저리에서만 위치하지 않고, 하프라인까지 내려가 볼을 받거나 때로는 좌우측으로 부지런하게 오고 가며 공격 작업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확실히 전반기보다 더욱 많은 슈팅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16경기에 24번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당 슈팅 수가 1.5회 정도로 슈팅 빈도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하지만 투톱으로 위치가 조정된 후 후반기 4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13번의 슈팅을 시도하였습니다. 후반기 경기만 놓고 본다면 경기당 슈팅 수가 3회가 넘어갑니다. 이 13번의 슈팅 중 벌써 3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슈팅 당 득점력은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37번의 슈팅 중 유효슈팅을 20번이나 기록했고, 그 20번의 유효슈팅 중 9골을 만들어 내었으니 슈팅 4~5번 당 1골 정도씩 들어갔고, 유효슈팅 2번 중 1골은 골로 연결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손흥민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면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는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고,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은 골에 근접하는 장면들을 계속해서 목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반기보다 후반기 들어 슈팅수, 유효슈팅수, 유효슈팅 대비 득점률 등 골과 관련된 모든 수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향후 득점 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헤딩골도 간간히 터트리며 어느 위치에서나 어느 발로도 골을 기록할 수 있는 무서운 공격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지도 아래 수많은 연습과 훈련을 반복해서 오늘의 슈팅 실력을 보유하게 된 손흥민 선수는 이번 시즌 우리 나라의 유럽파 선수 중 두자릿수 득점 최연소 기록을 경신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과연 그 시기가 오늘 밤 묀헨글라트가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묀헨글라트는 함부르크보다 득점력은 31점:26점으로 조금 앞서고 있지만, 수비력에서는 32실점:27실점으로 조금 밀리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 선수가 묀헨글라트의 수비 틈새를 잘 파고들어 시즌 10호골을 성공시키기를 기원합니다.

 

역대 한국의 유럽파 중에서 시즌 2자리 득점을 성공시켰던 선수는 차범근 선수가 6번, 설기현 선수가 2번, 박주영 선수가 1번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제 곧 10호골을 터트리며 4번째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 대열에 합류할 수 있고, 나이로 치면 최연소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역대 최다득점자는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차범근 선수로써 17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에게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13경기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차범근의 대기록을 깨기는 힘들겠지만, 향후 몇년 안에 손흥민 선수가 역대 최다득점의 기록까지 세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제 21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어린 선수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계속해서 기록을 세워나간다는 것은 너무나 대단한 일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늘 하는 것처럼 밝은 얼굴로 즐거운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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