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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리그 3호골, 강등 탈출의 희망 쏘아올렸다.셀타비고 데포르티보*박주영 리그 1,2,3호골 영상,시즌 4호골

by *!! 201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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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수로서 출전 기회, 골로 답하며 쟁취할 수 밖에 없다.

 

드디어 터졌습니다. 박주영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이 오늘 새벽 셀타비고vs데포르티보 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한동안 선발출전을 보장받지 못하며 지난해 11월 30일 알메리아와의 스페인 국왕컵 16강전 2차전에서 시즌 3호골을 성공 시킨 후 100일 넘도록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1월부터 시작된 후반기 팀의 2승 2무 7패의 부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팀 성적으로 인해서 팀 순위는 강등권인 19위까지 쳐져있어 팀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박주영 선수는 간헐적으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잠깐 동안 기회를 얻어서 지속적인 활약을 할 형편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10분여를 뛰면서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시도하며 강한 임팩트를 보여준 박주영 선수는 다음 경기인 28라운드 선발 출전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았으나 여전히 셀타의 감독은 자신이 믿고있는 아스파스와 베르메호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했고, 박주영 선수는 또다시 벤치에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27라운드까지 박주영 선수는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을 하며 2골을 기록중이었습니다. 출전 경기 수에 비해 박주영 선수가 실제로 뛴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로 출전을 많이 하다보니까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신과 출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베르메호 선수는 24경기 출전에 평균 출전 시간은 51분 정도로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베르메호 선수는 박주영보다 훨씬 많은 경기를 뛰고도 리그 골은 4골에 불과합니다. 오늘 데포르티보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20여분간을 뛴 박주영 선수가 1골을 추가하여 리그에서 3골을 기록 중이므로 베르메호 보다 그리 나쁜 결과를 얻지는 않고 있습니다. 박주영 선수에게 좀더 꾸준하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골을 터트리지 않았을까, 기록을 살펴보니 더욱더 이해가 됩니다.

 

▶ 박주영의 리그 3호골, 팀에게 희망으로 떠오르다.

 

오늘 박주영 선수가 골을 터트리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고 향후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팀이 3:0으로 밀리던 후반 34분경 박주영 선수는 함께 교체 투입된 크론-델리 선수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3:1로 따라붙게 되었습니다. 수비수 2명과 나란히 라인을 유지한 박주영 선수는 동료의 크로스가 문전으로 날아오는 순간 눈깜짝할 사이에 수비수보다 한발 앞서며 그대로 공을 발에 갖다 대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볼 수 있는 킬러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좋은 패스에 발을 갖다대었다기 보다는 순간적인 집중력과 스피드가 살아난 매우 인상적인 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쉽게 쉽게 골을 많이 넣어야 박주영 선수 개인은 물론 셀타비고도 살아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골로 남은 시즌 동안 박주영 선수에게 더욱 많은 출전 기회가 보장되리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27경기에서 10골을 기록중인 셀타비고 부동의 스트라이커 아스파스 선수가 전반 23분경, 자신을 방해했다고 생각했는지 분을 삼키지 못하고 데포르티보의 카를로스 마르체나 선수를 박치기로 가격을 하며 퇴장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스파스의 성숙치 못한 행동으로 이른 시간부터 셀타비고는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되며 꼴찌팀 데포르티보에게 3골이나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데포르티보의 리키, 실비오, 살로마오의 연속골로 3골차로 밀리던 후반 23분 베르메호 대신 교체 투입된 박주영 선수가 단 한차례 기록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그나마 셀타비고는 영패를 면하게 되었고, 박주영 선수는 다음 경기에서는 퇴장으로 결장을 하게 될 아스파스 대신 선발로 출전할 기회를 잡을 것 같습니다. 골까지 기록하며 확실하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인 박주영 선수에게 시즌 후반기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경기 1골이 더해지며 이제 박주영 선수의 리그 기록은 17경기 출전에 3골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된대우를 받지를 못하며 출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을 박주영 선수가 가끔씩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팀도 박주영 선수에게 더욱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 주었으면 좋겠고, 박주영 선수도 오늘 경기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기회라도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19위 셀타비고의 승점이 23점이고 잔류 안정권인 15위 오사수나 역시 승점이 28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셀타비고가 앞으로 2,3경기 정도 연승만 해주면 충분히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습니다. 그 연승의 선봉장에 박주영 선수가 자리했으면 좋겠고, 일단 아스파스의 징계로 박주영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니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일은 이제 박주영 선수가 담당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박주영 선수가 더 많은 골을 터트리고 맹활약을 하며 팀을 강등권에서도 구해내었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박주영 선수가 기록했던 골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나름대로 의미있었던 골들이었습니다.

 

1. 박주영의 리그 1호골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셀타비고는 2-1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오사수나전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었는데요.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박주영은 후반 20분 마리오 베르메호를 대신하여 그라운드에 나선지 3분 만에 데뷔골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경기 선발도 노려볼만할 기회를 스스로 잡았습니다.셀타 비고의 파코 에레라 감독은 결국 후반 20분 박주영 카드를 뽑아 들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던 베르메호를 대신하여 박주영 선수가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벼락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수많은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너무나 멋진 슛이었습니다. 크론-델리가 수비수들을 뚫고 골문 앞으로 건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날아 올라 오른발로 찍어 차 골을 만들어 버립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데뷔골이자 팀의 결승골이었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여세를 몰아 후반 41분 경에도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2. 박주영의 리그 2호골

 

 

 

마요르카와의 리그 12라운드, 셀타비고의 아스파스 선수가 좌측에서 수비수들을 단 채로 빠르게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정확한 위치 선정을 한 박주영 선수가 골문쪽으로 뛰어들어 가볍게 공을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볼점유율 63% : 37%을 보더라도 셀타비고가 볼을 많이 소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마요르카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양팀은 똑같이 슈팅을 15개씩 기록하였지만, 유효슈팅 수에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요르카가 11개를 기록한 반면, 셀타비고는 유효슈팅이 8개에 불과하였습니다. 위협적인 장면은 마요르카가 훨씬 더 많이 연출하였습니다. 후반 박주영 선수의 골이 아니었다면 셀타비고는 거의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열심히는 뛰었지만 홈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줄 뻔 했습니다. 그래서 박주영 선수의 동점골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3. 박주영의 리그 3호골

 

 

그리고, 오늘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3:1로 따라붙은 리그 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팀은 3:1로 패배를 당하며 꼴찌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기에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이른 시간 아스파스가 퇴장을 당하고 데포르티보가 점유율 52:48, 슈팅수 17개:10개로 우위를 보이며 셀타비고는 승점 사냥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박주영 선수의 리그 3호골은 빛이 발했지만,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 골대를 맞히는 슈팅과 함께 이날도 좋은 골을 터트림으로써, 향후 남은 경기에서 강등권을 탈출하는데 좋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이제, 셀타비고의 감독도 생각을 바꾸어서 박주영 선수에게 기회를 더욱 많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아스파스가 빠져 좋은 기회를 얻은 박주영 선수가 문전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주며 팀에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내어 놓기를 바랍니다. 이제 더이상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는 없어 보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움직임을 자주 연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박주영 선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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