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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토트넘 전-유로파 대비 최고의 모의고사,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다.

by *!! 201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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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완지시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wanseaCityFC/)>

 

▶ 다시 시작된 리그 막바지..스완지에게도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다.

 

기나긴 A매치데이가 끝나고 이번 주말부터 유럽 리그가 다시 재개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EPL에서는 맨유의 선두 질주가 계속 이어지면서 선두 다툼은 시시해져 버렸고, 강등권 싸움은 끝까지 가봐야 명암이 갈려질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다시 풀타임 활약하고 팀의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QPR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이, 기성용 선수가 속한 스완지시티는 1월 이후 3승 3무 4패, 특히 2월 이후 2승 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순위가 6위권에서 9위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시즌 승격 2년차 팀으로서 이미 소기의 목적이었던 확실한 잔류 성공 및 더 나아가 캐피탈원컵 우승으로 내년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리그에서도 2월 초만 하더라도 6위권에 머무르며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것 같더니, 2월 이후 웨스트햄(14위, 0-1), 리버풀(7위, 0-5), WBA(8위, 1-2), 아스널(5위, 0-2)에게 4패를 당하며 한경기 덜 치룬 풀럼에 승점 1점차로 앞서며 9위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이제 스완지는 리그에서 8경기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이번달 마지막 날인 3월 31일에 토트넘(4위)전을 시작으로 4월에는 노리치시티(12위), 사우스햄튼(16위), 첼시(3위)와 겨루게 되고, 5월에는 맨시티(2위), 위건(18위), 맨유(1위), 풀럼(10위)과 만나게 될 예정입니다. 어느 팀이든지 간에 목표 의식이 있어야 경기력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스완지시티는 강등권과는 상관없는 승점(40점)을 확보해 둔 상태이고, 순위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는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목표 의식이 사라져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하는데요. 

 

스완지시티는 브래드포드와의 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후로 왠지 모를 팀의 불안한 요소들이 터져 나오며 패를 많이 당했고 A매치 데이가 시작되기 마지막 경기였던 아스널전 2:0 패배는 올 시즌 스완지시티가 강팀들을 상대로 보여주었던 끈끈했던 경기력이 다소 실종된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기성용 선수는 제 역할을 다 해주었지만 팀 전체적으로 아스널과의 패스 싸움 및 임팩트 있는 공격력 싸움에서 밀리며 2-0 패배를 받아들이며 현실을 직시해야 했습니다.

 

최근 좋지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스완지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서서히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선수를 보강하려는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잘 치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스완지시티는 내년 시즌 리그 경기와 함께 힘들기로 유명한 유로파리그에 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겨루어야 할 팀의 수준도 무시할 수 없고, 또한 여러 나라를 오고 가는 힘든 원정경기를 치루면서 리그 경기까지 겸해야 하는 시기가 오면 팀원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스쿼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인데요. 

 

▶ 스완지의 남은 경기, 유로파 대비 최고의 모의고사이다.

 

이번 시즌 남은 8경기 중에서 이번 주말 만나게 될 토트넘과 첼시, 맨시티, 맨유 등의 팀은 내년 유로파리그를 대비해서 모의고사 상대로 손색이 없는 강팀입니다. 실제로 토트넘, 첼시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팀이고 맨시티, 첼시, 맨유는 이번 시즌 (32강 포함)챔스리그를 경험한 팀입니다.

 

이번 주말 상대해야 할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에서 4위로 올라섰으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입니다. 미드필더로서 16골이나 성공시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레스베일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전력상 스완지에 앞서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스완지는 유로파리그를 대비하여 좋은 모의고사를 치루어야 합니다. 이미 스완지는 전반기에 첼시, 맨유, 맨시티, 아스널 등과의 맞대결에서 특유의 패스 플레이, 점유율 축구 및 공격 집중력, 끈끈한 수비력으로 재미를 보았습니다. 오히려 강팀을 만나면 힘을 발휘하는 팀 칼라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팀의 칼라가 후반기 들어 퇴색해져버린 느낌이 들 정도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스완지는 다시 전력을 재 정비하여 토트넘과의 일전에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스완지는 토트넘전을 필두로 남은 8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감을 향상 시켜 이번 시즌보다 분명히 험난하게 될 내년 시즌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것이 스완지에게 부여되는 새로운 목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기성용 선수도 그동안 보여주었던 안정적인 플레이에 더해서 아직까지 터지고 있지 않은 골까지 남은 경기동안 터져 준다면 스완지의 신무기로 장착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성용 특유의 강한 중거리슛이 득점으로 연결만 된다면 스완지의 공격 파괴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꾸준하게 상승곡선을 그려왔던 스완지시티가 최근 잠시 주춤거리고 있지만, 분명 승격 2년차 답지 않게 어느 팀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짜임새 있는 팀입니다. 이번 주말 토트넘을 상대로 멋지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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