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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팀 상대로 골사냥 나선 두 골잡이, 손흥민과 박주영, 손흥민 함부르크 뮌헨전, 박주영 셀타비고 바르셀로나전

by *!! 201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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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한 축구 협회 (http://www.kfa.or.kr)>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

 

공격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역시 골을 터트리는 것만큼 절대적인 것이 없을 것입니다.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거나 슬럼프에 빠져 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다 어느 순간 골을 성공시키게 되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의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공격수입니다. 반대로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골침묵이 계속 이어진다면 점점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안고 가야하는 포지션 역시 공격수입니다.

 

▶ 박주영,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함으로 다시 일어 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특급 골잡이로서 부동의 위치를 지켜왔던 박주영 선수가 이번 카타르전에서는 차출되지 않은 채 이번에 팀내에서 자신에게 온 좋은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8라운드 데포르티보 전에서 셀타비고의 부동의 스트라이커 아스파스 선수가 상대 선수에게 고의적으로 박치기를 가해 퇴장을 당하면서 향후 4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박주영 선수에게 모처럼 선발출전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28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자신의 3호골을 터트리면서 골감각을 높여놓았고, 29라운드에서 만나게 될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전을 대비해서 강도 높은 훈련을 착실하게 받으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아스널에서 셀타비고로 임대온 이후 박주영 선수는 선발출장 및 꾸준한 출전이 보장되지 않은 채 근 2달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발출장할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1위를 거의 확정지어 놓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강팀이라서 셀타비고가 상대를 하기에는 너무나 높은 벽임에 틀림없지만, 최근 A매치 동안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를 했던 바르셀로나에 비해 셀타비고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또한 A매치를 치루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페드로, 수비수 호르디 알바, 미드필더의 핵인 사비 선수가 부상을 당해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며 볼리비아와 고산지대 경기를 치루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선수 역시 컨디션이 그리 썩 좋아보이지 않다고 합니다. 여기에 주장인 푸욜과 아드리아누 선수는 이전부터 부상으로 출전을 하지 못한 상태이고 주전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 선수 역시 징계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 결장을 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러한 악재 외에도 다음 주중에 열릴 파리 생제르망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대비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리그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에서 이번 셀타비고와의 경기에 사실상 전력투구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부상자를 관리하면서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대비하기 위하여 1.5군으로 셀타비고 전을 치룰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나선 박주영 선수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불확실한 임대생 신분으로 확실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트려 준다면 향후 남은 경기에서 더욱 많은 기회가 부여될 것이고 자신의 향후 거취 문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상대가 1.5군으로 나서더라도 바르셀로나이기 때문에 박주영에게는 다시 올 수 없는 기회인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골을 터트렸고 A매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골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박주영 선수 자신에게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절박함이 생겼기 때문에 이러한 동기부여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손흥민, 카타르전 기적을 뮌헨전에서도 재현해 내기를 바라며...

 

이번 카타르전에서 기적적인 버저비터 골을 터트린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대들보 손흥민 선수 덕분에 시종일관 답답하기만 했던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9골을 터트리는 과정에서 유난히도 많은 결승골을 팀에 선사한 손흥민 선수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게 역전 결승골을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손흥민 선수의 골에는 언제나 특별함이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기분좋은 A매치 경기 승리 이후 다시 독일로 돌아간 손흥민 선수는 이번 주말에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게 됩니다.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EPL의 맨유와 마찬가지로 거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다 싶을 정도로 2위팀과 승점차이가 많이 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함부르크가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상대임에 틀림없습니다.

 

뮌헨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즐비합니다. 만주키치가 15골, 뮐러가 12골, 고메즈가 7골, 리베리가 6골, 크로스가 6골을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69득점을 하고 있는 최고의 공격력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비는 리그에서 가장 적은 11골만을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수에 걸쳐 안정되고 강력한 모습을 구사하며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함부르크는 11골을 기록중인 레드네브스와 9골을 터트린 손흥민 선수가 팀의 공격을 이끌며 나름대로의 분전으로 현재 리그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의 득점력은 바이에른 뮌헨의 69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30골에 머물러 있습니다. 레드네브스와 손흥민이 팀 득점의 67%를 담당하고 있으니 이 두선수의 컨디션 여하에 따라 팀 공격이 잘 풀리거나 풀리지 않거나 할 것입니다. 또한 수비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보다 3배가 넘는 34골을 허용하며 객관적인 전력 상으로는 도저히 바이에른 뮌헨과 대적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미 전반기에 함부르크는 홈에서 치룬 뮌헨 전에서 3:0 패배를 당했으니 이번 원정경기에서는 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 함부르크는 선수비 후역습의 효율적인 전략으로 강팀 뮌헨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오지 않을 공격 기회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폭발력으로 뮌헨 수비진에 위협을 가할 적임자로 함부르크 선수 중 손흥민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비록 전반기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수들에게 철저히 봉쇄를 당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손흥민 선수였지만, 뮌헨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서는 민첩하고 센스있는 동작으로 뮌헨의 강력한 수비수들을 벗겨내고 좋은 공격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선수는 20라운드 도르트문트 전에서 자신의 8, 9호골을 터트린 이후 6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카타르 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골 맛을 보았기 때문에 이 흐름이 리그 경기에 까지 미치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사실, 팬들이 바란다고 골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독한 아홉 수에 걸려 멈춰 버린 손흥민 선수의 득점 행진이 아쉽기만 한게 사실입니다. 빠른 시일 안에 10호골이 터져 나온다면 그후로 더욱 골 수를 늘릴 것만 같은데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군요. 여하튼 강팀인 도르트문트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기억을 되살리며 또한 극적으로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켜 자칫 어려워질 뻔 했던 국가대표 팀을 구해낸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이번 뮌헨전에서도 짜릿한 골을 성공시켜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선두팀을 상대로 각각 개인과 팀을 위해 골사냥에 나설 박주영과 손흥민.. 이 두 골잡이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일이 매우 즐거울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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