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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지동원, 남은 경기 활약이 더 중요한 이유

by *!! 201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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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의 주인공 손흥민과 지동원, 남은 경기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나란히 2골씩을 터트려 주인공에 오른 손흥민과 지동원 선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최고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빌트지와 다른 몇몇 언론에서 두 선수를 베스트 11에 선정하였고, 맹활약과 함께 두 선수에 대한 이적 관련 기사도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지동원 선수는 각각 분데스리가 9호골과 1호골 이후 오랜 기간동안 침묵 상태에 빠지며 주위의 우려를 낳았었는데, 약속이나 한 것 처럼 29라운드에서 마인츠 05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소속팀에게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겨주고 자신들의 가치 또한 급속도로 상승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시 운동 선수들은 실력이 있고 맹활약을 하게 되면 관심과 좋은 평가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 손흥민, '팀의 유럽진출과 빅클럽 이적' 초읽기 들어갔다.

 

29라운드에서 터진 두 선수의 멀티골은 소속팀에게 단순히 승점 3점을 가져다 주는 효과 이상을 발휘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함부르크는 이번 시즌 한 때 6위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이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릴 것 같더니 손흥민 선수의 아홉수에 묶인 득점 행진과 선수단 전체의 부진으로 인하여 28라운드가 끝났을 때 팀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져 버렸습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임팩트있는 맹활약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하게 되면 팬들과 구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멋진 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가 팀의 구세주로 등극하며 29라운드 승리로 다시 순위를 8위로 끌어 올려 놓았습니다. 연패로 침울했던 팀 분위기는 다시 바뀌게 되었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인 6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이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샬케 04와도 승점차가 5점으로 좁혀지게 되었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5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와 함부르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그 이상의 성적도 거두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추가 득점 행진이 이어진다면 좀더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9호골에 묶여 애를 먹기는 했지만, 이제 10호골을 넘어서 11호골까지 쏘아 올렸기 때문에 부담감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남은 경기에서 오히려 더 많은 골들을 터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구나 마인츠 05전에서 루드네브스를 밀어내고 보직이 원톱으로 변경되어 좋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계속해서 원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시즌 팀 내에서 잦은 보직 변경으로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투톱 등 다양한 위치에서 감독의 요구에 부응을 했지만, 손흥민 선수는 좀더 자유롭고 폭넓은 위치에서 뛸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의 악착같은 견제도 손흥민 선수의 발목을 붙잡아 왔었지만, 원톱 공격수로 임무를 부여 받은 후 활동 반경을 중원에서부터 상대팀 문전까지 넓히면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걷어낼 수 있었고, 공을 건네 받은 후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 능력으로 시즌 막판 뜨겁게 달궈진 득점포를 계속 쏘아대며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는만큼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도 무난하게 점쳐집니다. 손흥민 선수가 측면에서 뛸 때 경기당 많아야 2~3차례의 슈팅 시도를 했다면 투톱 및 원톱으로 바뀐 후 점차 슈팅 횟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격수에게 슈팅 기회가 많아져야 득점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현재 모든 상황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감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훌륭한 골들을 많이 터트린 손흥민 선수에게 내노라하는 빅클럽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컸었는데요.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이 다시 이어지면서 많은 팬들이 바라는대로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좋은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라는 열망과 기대감이 왠지 성사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함부르크 측은 팀의 보배와도 같은 손흥민 선수를 절대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손흥민 선수를 만족시키는 팀이 나오게 된다면 결국 이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토트넘, 리버풀, 첼시, 맨유 등에서 나름대로의 전략으로 손흥민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접근을 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예상하는 대로 토트넘 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개인적인 기대를 해봅니다. 32라운드까지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이 남은 6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4위 안으로 입성하게 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하게 될 것이고, 그럴 경우 검증이 완료된 특급 공격수를 강렬하게 원할 것입니다. 그 자리에 만 20세의 전도유망한 손흥민 선수가 너무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 개인으로도 토트넘 정도의 팀이라면 20대의 젊음을 쏟아부을 만큼 구미가 당기지 않을까요? 맨유나 첼시와 같은 팀보다는 주전으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토트넘 정도의 팀이 이적할 팀으로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지동원, '팀 잔류 성공과 완전이적' 두마리 토끼를 잡자.

 

지동원 선수도 이번 멀티골을 계기로 향후 거취 문제에 있어 다소 유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덜랜드에서 이번 시즌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며 후반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간 후 불확실한 거취로 인하여 지동원 선수는 지난 겨울과 올 봄에 많은 활약을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1호골 이후 계속 가능성은 보여주었지만 공격수로서 골이 터져나오지 못하며 원소속팀 선덜랜드와 임대팀 아우크스부르크 어느 팀에서도 확실한 거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29라운드에서 해트트릭 급 활약을 보이며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는 팀을 16위로 끌어 올리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지동원 선수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팀은 잔류에 성공할 것이고, 지동원 선수의 미래도 보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제는 아우크스부르크 뿐만 아니라 지동원에게 멀티골을 허용당한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관심을 보인다고 하니 지동원 선수가 남은 경기에서 몇 골만 더 성공시켜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주말(20일) 묀헨글라트(7위)전을 시작으로 슈투트가르트(12위), 프라이부르크(5위), 바이에른 뮌헨(1위), 그로이터 퓌르트(18위)전을 시즌이 종료될 때 까지 차례대로 치루게 됩니다. 강등이 거의 확정된 퓌르트 전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극적으로 잔류시키며 임대생 신화를 썼었던 구자철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지동원 선수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할 것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보여주었던 초특급 활약까지는 아니더라도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모습을 몇 차례 더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직 내년 시즌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확신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 남은 한경기, 한경기에 모든 것을 건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았던 선덜랜드로의 복귀도 답이 될 수 없고, 전남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어쨋거나 지동원 선수는 분데스리가에 남아서 20대 초반의 선수시절을 뜨겁게 보내야 합니다. 

 

남은 경기에서 2~3골만 더 넣어 준다면 재정적으로 어려운 아우크스부르크라도 무리해서 그를 완전이적 시키려고 할 것이고, 아니면 언론의 보도대로 프랑크푸르트 또는 그 밖의 팀에서도 지동원 선수를 붙잡으려 할 것입니다. 선수는 경기장 안에서 제 기량만 발휘해 준다면 향후 거취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지동원 선수도 시즌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서 내년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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