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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불꽃 공격 브라질 상대로 선방했다.

by *!! 201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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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http://www.fifa.com/)>

 

▶ 브라질, 2월 패배 설욕하려 잉글랜드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4시,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브라질vs잉글랜드의 친선경기가 펼쳐졌습니다. 2014년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는 브라질로서는 23년만에 잉글랜드에게 패했던 지난 2월 경기(1:2 브라질 패)를 설욕하기 위하여 잉글랜드 대표팀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경기는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루 마라냥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요. 결과적으로 브라질이 볼 점유율 62% : 38%, 슈팅 수(유효슈팅 수) 32개(11개) : 8개(4개)로 홈 이점을 잘 살리면서 잉글랜드를 제압하는 듯 보였으나, 양팀은 골을 넣을 때마다 서로 서로 곧바로 동점골로 응수하더니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난 경기 결과를 만회하고 홈팬들 앞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려 했던 브라질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빅매치 승리로 1년 남은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려했던 소망도 이루지는 못했지만, 브라질의 매서운 공격력은 여전히 잉글랜드를 압도하고도 남았습니다. 다만, 수비 시 좀더 짜임새있고 집중력있는 모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항상 월드컵 본선에서 경기 수를 더해갈수록 더욱 빛이 나고 강력해지는 브라질 팀이었기에 자국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또한 우승 0순위 팀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양팀의 선발 스쿼드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질(4-2-3-1)

잉글랜드(4-3-3) 

 

양팀의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프레드 선수를 받치고 있는 세명의 젊은 선수인 헐크-오스카-네이마르 라인은 잉글랜드의 월콧-루니-제임스 밀너 선수를 압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도 경험이 풍부한 램파드와 캐릭 선수를 중원에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경기를 선보였는데요. 여하튼 양팀의 경기는 끝이 날 때까지 매우 흥미진진하였습니다.

 

▶ (전반전) 브라질의 불꽃 공격, 마무리가 아쉬웠다.

 

양팀은 전반전에 득점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에 나왔던 대부분의 주요 장면들은 브라질 선수들의 플레이로 채워졌습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 입단이 확정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공격작업에 참여하여 총 7차례의 슈팅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마무리 능력에서 좀더 집중력있는 모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튼, 전반전 동안 브라질의 네이마르, 알베스, 오스카, 헐크, 프레드 등의 선수들이 계속해서 잉글랜드 골문을 위협하였으나 대부분 수비수에 걸리거나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 선수의 슈퍼세이브에 걸리면서 득점에는 실패를 하였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40분경 글렌 존슨의 크로스를 월콧 선수가 슈팅으로 연결하는 장면, 전반 43분경 중원에서 패스를 해주고 뛰어들어간 램파드 선수가 수비수 맞고 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 외에는 전반전에 거의 수비 위주의 전술로 브라질을 견제하였습니다.

 

▶ (후반전) 잉글랜드, 실속 축구로 의미있는 무승부 이뤄냈다.

 

오늘의 4골은 모두 후반전에 나왔습니다. 후반전에도 여전히 선제골을 뽑아내려는 브라질 공격수들의 노력이 이어졌는데요. 후반 12분경 잉글랜드 문전에서 혼전 상황이 이어지다가 마르셀로의 패스를 받은 에르나네스 선수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흐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프레드 선수가 점프를 하며 침착하게 슈팅을 해서 골망을 갈라버렸습니다. 수많은 시도 끝에 첫 결실을 맺게 된 브라질 선수들은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계속 공격권을 브라질에게 내주었던 잉글랜드는 후반 19분경 제임스 밀너 선수가 브라질에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더니 3분 후 브라질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체임벌린 선수가 양팀의 선수들 때문에 시야가 가려진 세자르 골키퍼가 대처하지 못할 슈팅을 터트려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잉글랜드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패스와 집중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잉글랜드는 동점에 성공을 한 후 계속 분위기를 주도하였습니다. 그러다 후반 34분경 웨인 루니 선수가 역전골까지 넣으며 브라질 원정경기에서 승기를 잡게 됩니다. 브라질의 공격을 차단하여 빠른 역습을 전개한 잉글랜드는 좌측라인에서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루니 선수가 드리블 돌파 후 깔끔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여 골망을 가르며 2:1 역전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왜 루니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또다시 잉글랜드가 2:1로 승리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홈에서 패할 수 없다는 브라질 선수들의 의지가 발동하며 3분 후 곧바로 브라질의 파울리뇨 선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 추가 득점없이 결국 양팀의 치열했던 경기는 2: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잉글랜드는 지난 경기에 이어 브라질을 상대로 패하지 않으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고, 브라질로서는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부재와 다소 불안했던 수비력 때문에 승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모처럼 수준높은 A매치 경기를 지켜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각 팀마다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나라 국가대표팀도 더욱 분발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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