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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적할 레버쿠젠, 이보다 좋을 수 없다.레버쿠젠 성적*챔피언스리그*차범근*차두리*차붐

by *!!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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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주베키스탄 전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레버쿠젠 이적설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독일의 유력한 축구 전문지인 키커나 빌트에서 계약기간 4년, 이적료 1,000만 유로 등의 구체적인 조건까지 밝히며 기사를 낸 것은 손흥민 선수의 이적에 대한 신빙성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손흥민 선수의 레버쿠젠 이적 확정은 시간 문제인 것 같고, 더이상 다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함부르크와 결별할 것이라는 점은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이었고, 꾸준하게 손흥민 선수의 이적에 관심을 보여왔던 팀들 중에서 과연 어떤 팀으로 이적할 것이냐는 문제만 남아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언론을 통해서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던 팀들인 토트넘, 도르트문트, 리버풀이 아닌 레버쿠젠으로 방향이 선회된 것으로 결론날 것 같습니다. 역시 선수의 이적 문제는 최종 오피셜이 나와바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가 어떤 팀으로 이적하는 문제는 수많은 조건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결정되지 못하나 봅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와 같이 여러 팀에서 노리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런가 봅니다.

 

▶ 레버쿠젠, 손흥민의 두번째 팀으로 손색이 없다.

 

어쨋거나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과 같은 다른 리그보다는 도르트문트와 같은 분데스리가 강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랬었는데, 도르트문트 못지 않은 레버쿠젠으로 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어 너무나 다행입니다. 아니, 그동안 레버쿠젠이 연결되었다는 보도가 없어서 그렇지 오히려 도르트문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강력하게 연결된 레버쿠젠이라는 팀은 예전 차범근 감독이 1983년-1989년까지 선수로 뛰면서 185경기 동안 52골을 기록하며 갈색폭격기로 명성을 날렸던 팀입니다. 1988년에는 차범근 선수가 팀을 UEFA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또한 차범근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팀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와 링크되기 전까지 최근에는 분데스리가의 1,2위 경쟁팀 뮌헨과 도르트문트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뛰었던 함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에 비해서 기사화 된 적이 별로 없는 팀이었기 때문에 레버쿠젠이라는 팀이 얼마나 강한 팀이고 전통이 있는 팀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을 것입니다.

 

사실, 이번 시즌에도 레버쿠젠은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한 강팀입니다. 또한, 이번 시즌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에서 당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팀이 바로 레버쿠젠입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키슬링 선수가 레버쿠젠 소속입니다. 

 

그동안 레버쿠젠의 성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분데스리가 우승과는 인연이 없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했고, 가장 최근 준우승은 2010-2011 시즌이었습니다.

 

* 이번 시즌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09-10 시즌 부터 레버쿠젠 감독을 맡으면서 직전 08-09 시즌 9위였던 팀을 리그 4위로 이끌고, 다음해인 10-11 시즌에는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6년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킨 후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수행하러 떠났습니다.

 

* DFB-포칼은 우승 1회(92-93), 준우승 2회를 차지했습니다.

 

* 1987-88시즌 차범근이 공격수로 뛸 당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했습니다.

 

* 2001-2002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차범근 선수에 대한 향수가 있는 팀이고, 그의 아들 차두리 선수도 2002 월드컵 이후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여 02-04 시즌 동안 몸담았던 팀이라서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좋은 편이고 손흥민 선수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아마 제2의 차붐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제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을 보냈고 나이도 21세에 불과합니다. 함부르크 유스에서 시작한 손흥민선수는 2010-2011 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여 첫해 13경기 3골, 2011-2012 시즌 27경기 5골, 2012-2013 시즌 33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옮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레버쿠젠, 손흥민에게 기회의 팀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보여주었던 조직력,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을 보면 전체적으로 함부르크에 비하여 훨씬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레버쿠젠과 7위 함부르크를 비교해보면 득점도 65점/42점으로 공격력에서도 레버쿠젠이 훨씬 앞섰고, 실점도 39점/53점으로 수비력에 있어서도 레버쿠젠이 훨씬 뛰어난 팀입니다. 이러한 팀으로 손흥민 선수가 이적을 하게 되면 득점을 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득점왕 키슬링 선수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이 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손흥민 선수에게 득점 기회가 더 많이 올 것이고 손흥민 선수 또한 무시하지 못하여 수비수들이 신경을 쓰다보면 키슬링 선수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슬링-손흥민 공격수 2명의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쿠젠은 수비력이 매우 좋은 팀이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더욱 공격에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팀의 수비가 불안정하다 보면 공격수들도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공격 집중력을 잘 발휘하기 힘듭니다. 이런 측면에서 손흥민 선수가 레버쿠젠에서 뛰게 된다면 올 시즌 기록했던 12골은 가볍게 뛰어 넘지 않을까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아무튼,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2번째 팀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팀인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로서 우즈벡, 이란전에 집중하여 본선 진출에 집중을 해야 하는 손흥민 선수로서는 이적 문제에 대하여 자세하게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공식 발표가 뜨게 되면 어차피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므로 일단은 손흥민 선수가 레바논전과는 달리 남은 2경기에서는 선발 공격수로 기용이 되어 국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가볍게 우즈벡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후 기분좋게 손흥민 선수의 이적에 대한 소식을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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