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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기회, 국대의 확실한 공격수로 거듭나자*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우즈벡전

by *!!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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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포츠월드(http://www.sportsworldi.com)>

 

▶ 손흥민의 선발 출장, 드디어 이루어졌다.

 

예상대로 손흥민 선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국가대표에 데뷔한 이후 3차례의 선발 출장 기회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벤치에서 교체 멤버로 대기해야 했고, 중요 경기나 한국에서 열린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단 한차례도 선발 출장을 하지 못했었던 손흥민 선수였는데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이 걸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난 레바논 전에서 승리를 했더라면 우리 대표팀이 훨씬 수월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을텐데 졸전 끝에 레바논과 1:1로 비기게 되면서 남은 우즈벡, 이란전에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결과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만일 졸전이었더라도 어찌어찌 하여 레바논에게 이겼더라면 최강희 감독은 앞으로도 이동국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선수 기용 방식을 계속 고수할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승패를 떠나서 최강희 호의 선수 기용 방식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지금까지의 방식대로라면 별로 비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강희호에게는 큰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이 문제가 아니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서 세계의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분명 큰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레바논전 이후 그동안 최강희 감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내왔던 여론은 불만으로 폭발을 했고, 결국 최강희 감독은 우즈벡전 선발 명단에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며 위기를 극복하려는 것 같습니다.

 

지난 레바논전 선발 명단과 오늘 치루어질 우즈벡전 선발 명단을 비교해보면 공격, 미드필더, 수비라인 모두 대폭적인 선수 교체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특히 그토록 염원해오던 손흥민 선수의 선발 출장이 이루어질 것 같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물론 지금까지 기회를 주지 않다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주어 혹시라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 손흥민 선수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살짝 염려는 되지만, 그래도 손흥민 선수의 기량이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이번에 찾아온 천금같은 기회를 잘 활용하여 향후 국가대표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공격수로 날아오르길 기원합니다.

 

▶ 소중한 선발 기회, 국대의 붙박이 주전 기회로 만들자.

 

그동안 가능성만 보여주다가 2012-1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세계적인 공격수 대열에 오르게 된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로서는 충분히 기회를 얻지 못하여 팬들의 불만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분데스리가의 3위팀인 레버쿠젠에 거의 입단이 확실시 되고 있고, 또한 2위팀인 도르트문트도 여전히 손흥민을 원하고 있는 등 손흥민 선수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바논전 교체 멤버를 포함하여 그동안 국대에서 재능을 썩히고 있는 모습을 지켜만 보던 수많은 축구팬들은 레바논전 졸전이 도화선이 되어 드디어 인내심의 한계를 보이며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가치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감독,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여기고 여전히 학연 지연에 얽매여 있는 듯한 고리타분한 축협 등에 대하여 팬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이러한 불만의 목소리가 표현되었으니 최강희 감독도 이러한 분위기에 자유롭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하튼,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에서 국가대표팀에게도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동국 선수를 밀어내고 손흥민 선수가 김신욱 선수와 투톱으로 뛰게 될지, 아니면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더라도 측면 공격수로 뛰게 되면서 이근호 선수를 밀어내게 될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어쨋거나 손흥민 선수가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우즈벡의 뒷공간을 혼란에 빠트려 주길 바랍니다.

 

현대 축구에서 공격수는 활동 반경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상대 골문 앞에서만 서성거리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공격수는 팀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팀에서 유럽이나 남미팀들과 승부를 펼칠 때 가장 경쟁력있는 플레이를 펼칠 공격수로 손흥민 선수를 꼽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모습을 조금만 지켜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갈 것입니다.

 

사실, 우즈벡은 우리에게 그리 어려운 상대는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 국가대표팀은 우즈벡과 10차례의 경기를 치루는 동안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었고, 최근 9경기 연속 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선발 공격수에 손흥민이 투입되고, 중원에 박종우, 그리고 수비수에 김영권, 김창수 선수가 보강될 예정이기 때문에 지난 레바논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중요한 경기에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고,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쏠리면서 부담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손흥민 선수가 자신에게 온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해서 반드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분명, 손흥민 선수는 잘해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더라도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 밤 재미있는 경기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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