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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vs브라질, 세기의 대결에 세계가 주목한다.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

by *!!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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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http://www.fifa.com)>

 

▶ 14년만의 맞대결, 브라질과 스페인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미리보는 월드컵이라 불리우는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진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1997년부터 FIFA가 공인한 국제 축구경기로 2005년까지는 2년마다 개최되다가 그후로는 4년마다 월드컵 개최국에서 한해 전에 실시되었습니다. 2014년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대회보다 1년 앞서 열린 이번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총 8개의 국가가 출전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대로 A조 1위 브라질과 B조 1위 스페인의 결승 대결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이번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한 8개의 나라는 월드컵 개최국(브라질),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스페인), 그리고 각 대륙별 우승팀-코파 아메리카(우루과이), AFC 아시안컵(일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나이지리아), UEFA 유럽축구 선수권대회(스페인이 우승했으나 지난 월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여 준우승팀인 이탈리아가 출전함),  CONCACAF 골드컵(멕시코), OFC 네이션스컵(타히티) 입니다.

 

A, B조의 1, 2위팀들이 준결승을 치루었는데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2:1로, 그리고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0:0(승부차기 7:6)으로 승리를 거두어 결승전에 올랐는데요. 내년에 열릴 브라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브라질과 스페인이 맞붙게 되어 그야말로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7월 1일 오전 7시에 열릴 예정인 양팀의 이번 맞대결은 14년만에 성사되는 빅 이벤트이기 때문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출전을 해서 3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만일 이번에도 스페인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면 2005, 2009, 2013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대 기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FIFA 랭킹 1위로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 스페인은 아직까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는데요. 과연 스페인이 이번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브라질의 홈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미에서 치루어진 월드컵대회에서는 항상 남미팀이 우승을 차지했던 징크스를 깨고 브라질을 꺾을 수 있을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양팀은 지금까지 8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역대 전적은 브라질이 4승 2무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은 스페인을 상대로 1990년 이전에 4승 1무를 거두어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90년 이후 3번의 맞대결에서는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습니다. 더욱이 양팀의 가장 마지막 대결은 1999년에 열린 평가전이었는데 0:0 무승부로 승부를 내지 못한채 14년이 지났기 때문에 역대 전적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 스페인 vs 브라질,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 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팀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먼저, 스페인에는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발렌시아), 토레스(첼시), 후안 마타(첼시), 페드로(바르셀로나),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나바스(세비야), 다비드 실바(맨시티), 카솔라(아스널), 부스케츠(바르셀로나),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사비(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마르티네즈(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나초 몬레알(아스널), 알바로 아르벨로아(레알 마드리드),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아스필리쿠에타(첼시), 피케(바르셀로나), 라울 알비올(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발데스(바르셀로나), 레이나(리버풀) 선수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아무나 대충 골라 11명을 뽑아도 무시무시한 팀을 꾸릴 수 있을만큼 스페인의 스쿼드는 풍성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부럽네요. 쩝~!!

 

그리고, 이에 맞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선수 구성도 만만치 않습니다. 브라질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공격수>> 루카스(파리 생제르맹), 프레드(플루미넨세), 네이마르(산토스→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베르나르드(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조(아틀레티코 미네이루), <<미드필더>> 페르난도(그레미오), 에르나네스(라치오), 오스카(첼시), 루이즈 구스타보(바이에른 뮌헨), 파울리뉴(코린티안스), 자드손(상파울루), <<수비수>>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 다비드 루이스(첼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단테(바이에른 뮌헨),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장(플루미넨세), 레버(아틀레티코 미네이루), <<골키퍼>> 세자르(QPR), 제퍼슨(보타포구), 디에고 카발리에리(플루미넨세) 선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라질 리그에 뛰는 선수들이 많아 이름이 생소한 선수들이 있지만, 실력만은 여느 유럽 클럽 선수 못지 않게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결승전에서 양팀이 맞붙게 되면, 공격-미드필더-수비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리라 예상되지만, 토너먼트 경기의 특성 상 일순간 수비진을 붕괴시키며 골을 터트리는 공격수들의 결정력 한방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대회를 통틀어 양팀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수가 있는데요. 바로 네이마르 선수입니다. 네이마르 선수는 조별리그를 치루는 3경기 동안 연속골을 터트려 3경기 모두 MOM을 차지하였고,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지금까지 3골 2도움으로 대회 MVP에 도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컨페더컵의 왕자로 떠오른 네이마르, 거함 스페인에도 통할까?

 

네이마르 선수는 그동안 유럽무대에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브라질 리그에서 230경기 동안 138골(정규리그 130경기 동안 54골)을 터트리고 A매치에서 33경기동안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거품 논란에 휩싸이며 저평가 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2012-13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 리그를 떠나 FC 바르셀로나와 새롭게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컨페더레이셔스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에 대한 거품논란을 스스로 종식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네이마르 선수를 보고 비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네이마르 선수는 패스, 드리블, 슈팅 등 축구 기본기에 매우 능통한 선수이고, 순간 순간마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곧잘 펼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농락시키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곤 합니다. 매우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하기도 하고, 상대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는 더욱 정교하고 빠른 플레이로 동료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한다거나 아니면 자신이 직접 해결을 하는 슈팅을 시도하는 등 스페인으로서 경계해야 할 1호 선수임에 틀림 없습니다.

 

과연, 네이마르 선수가 사비-이니에스타-파브레가스 등의 선수들이 지키는 스페인의 중원과 라모스-피케-아르벨로아-호르디 알바로 구성된 청통같은 수비벽을 허물고 또다시 경기를 지배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어차피 향후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만날 일이 많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대거 스페인 대표팀에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네이마르 선수가 프리메라리가에서 효과적으로 통할 수 있는지 점검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우루과이라는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한 네이마르 선수이고, 또한 그동안 수많은 경기를 치루면서 기량이 향상되어 왔기 때문에 스페인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고 패기있게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경기를 치룰 때만 하더라도 우루과이(2:1 승), 타히티(10:0 승), 나이지리아(3:0 승)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력과 짜임새 있는 수비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준결승에서는 단단히 벼르고 나온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를 효율적으로 벗겨내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친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만, 스페인 특유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유기적인 플레이 속에서 선제골을 먼저 터트리게 된다면 어지간해서는 실점을 당하지 않는 강력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은 홈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이번에도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스페인을 상대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는 스페인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방심을 한다거나 단 한차례의 실수를 범하더라도 자칫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세기의 대결, 꿈의 결승전이라 일컬어지며 벌써부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그 결과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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