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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있어 주말이 몹시도 기다려진다.유럽파들의 시즌 초반 전망, EPL 개막, 해외축구 일정,손흥민,구자철,박주호,김보경,기성용,박지성,이청용,윤석영

by *!! 201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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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이번 주말이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지난 주 분데스리가 개막에 이어 프리미어리그가 개막되고, 에레디비지에로 팀을 옮긴 박지성 선수의 경기도 관전할 수 있게 되어 주말 밤이 몹시도 기다려 집니다. 지난 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데뷔골이자 승리를 불러온 결승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혀주었는데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지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습니다.

 

1. 분데스리가의 코리안리거 3인방, 활약이 계속 이어질까?

 

레버쿠젠의 첫 경기에서부터 골과 함께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언론과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는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 12위를 차지한 팀이었기 때문에 지난 주 레버쿠젠이 상대했던 프라이부르크에 비해 좀더 손쉽게 승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라이부르크전과 마찬가지로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함부르크 시절보다 훨씬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하고 중앙으로 자주 침투하며 공격기회를 많이 얻었습니다. 동료 선수들의 정확하고 위력적인 패스는 손흥민 선수에게 슈팅 기회를 더 많이 열어 주었고,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손흥민 선수의 골 빈도수는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함부르크 시절 3경기당 1골씩을 성공시키며 총 12골을 넣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2~3경기 마다 골을 성공시켜 최소한 15골 정도는 기록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손흥민 선수의 몸 상태, 자신감, 포지션,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 팀의 경기력 수준 등 모든 면에서 함부르크 때 보다 좋아보이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개인 성적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동료 선수 2명이 퇴장당하며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의 경기력 또한 매우 뛰어났습니다. 2011-12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던 구자철 선수는 다시 원소속팀으로 복귀를 하여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첫경기를 살펴 보니 이번 시즌 구자철 선수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실질적인 핵심선수로 활약했던 것 처럼 볼프스에서도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에 한명으로 거듭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구자철 선수의 투지, 부지런함, 정확한 패스 및 과감한 슈팅 등 충분히 선발경쟁에서 살아남아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 만날 상대는 지난 시즌 4위 팀이었던 샬케04라서 지난 주 하노버에 비해 더욱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만 첫 경기에서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며 패를 당했던 볼프스부르크의 선수들이 절박함을 가지고 첫승을 위해 뛴다면 경기의 승패는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것입니다. 2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갈지 구자철 선수 또한 기대가 됩니다.

 

스위스의 바젤FC에서 뛰다가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게된 수비수 박주호 선수의 데뷔전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잦은 오버래핑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동료 공격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던 박주호 선수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붙박이 주전 측면 수비수로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지난 번 경기에서 수비를 할 때 한두차례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수비력을 조금만 더 안정감있게 해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박주호 선수는 이번 주말에 프라이부르크와 만나게 됩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첫경기에서 손흥민의 레버쿠젠에게 3:1로 패하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 5위에 올랐던 강팀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나서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 경기에서도 박주호 선수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2. 우리 나라 프리미어리거들의 주전 경쟁은 이상 없는가?

 

아스널에서 실질적으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박주영 선수, 팀내 공격수들과의 경쟁에 기회를 쉽게 받을 것 같지 못한 비운의 아이콘 지동원 선수는 이번 시즌 경기 출전을 확실하게 보장을 받지 못한 분위기입니다. 박주영 선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우크스부르크의 잔류 일등공신 지동원 선수가 또다시 선덜랜드에서 찬밥 대우를 받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려면 적당한 팀으로 이적을 시켜야 하는데 무슨 꿍꿍이 속인지 분데스리가의 지동원 선수를 원하는 여러 팀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여 지동원 선수의 앞길을 막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덜랜드가 너무 싫어집니다. 확실하게 주전 보장을 하던지,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지동원 선수가 원하는 팀으로 보내주던지 양단 간에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선수를 제외하고 이번 시즌 팀의 승격으로 12번째 프리미어리거로 탄생한 김보경 선수와 지난 시즌 팀내 확실한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은 기성용 선수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통해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김보경 선수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선발 기회를 얻기 시작하고 보직도 측면 공격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옮기면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히면서 점차 팀내 핵심자원으로 발전하더니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는 프리시즌 5경기 모두 선발 출장하여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부상이나 눈에 띄는 부진이 있지 않으면 당분간 김보경 선수의 선발 출장은 따놓은 당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김보경 선수는 웨스트햄과 EPL 데뷔전을 치루게 되는데요. 최근 물오른 그의 공격력이 웨스트햄 격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한편, 기성용 선수의 이번 시즌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 못한 분위기입니다. 지난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싱력, 키핑력,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서 라우드럽 감독이 미드필더 자원들을 여러 명 보강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주전경쟁에 적잖은 어려움을 예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호세 카냐스, 브리튼, 존조 셸비, 아구스틴 등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들과 뜨거운 경쟁을 펼쳐야 하는 기성용 선수는 이번 시즌 선발 기회가 주어졌을 때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말 개막전 상대로 영원한 우승 후보 맨유와 만나게 되는데요. 만약 이런 빅매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다면 향후 선발 출전에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아무튼, 일단 첫경기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3. 돌아온 스타 박지성, PSV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거듭날까?

 

이번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동안 우리 선수 관련한 뉴스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일은 박지성 선수의 PSV 이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8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여 팀의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기대에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이미 개막한 에레데비지에의 PSV는 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를 하고 골득실도 +6으로 가장 앞서면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워크퍼밋(노동 허가서)를 발급 받아 이번 주말 3라운드부터 출격을 하게 됩니다.

 

중앙 미드필더 또는 좌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이 예상되는 박지성 선수는 8년전처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하겠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각으로 팀의 정신적인 기둥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팀의 첫 출발이 매우 좋은 상태이고 젊은 선수들의 의욕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의 가세로 인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PSV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가진 정신력과 노하우가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 리그 경기 뿐만 아니라 장차 치루게 될 AC밀란과의 챔스 플레이오프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반가운 점은 박지성 선수의 에레디비지에 경기가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는 사실입니다. 박지성 선수 출전 경기는 거의 다 놓치지 않고 봐왔었는데 그의 마지막 혼을 불살라 축구 선수로서 멋있는 마무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4. 안타까운 챔피언쉽 사나이들, 빨리 승격하기를 바라며..

 

이외에도 챔피언쉽에서 이청용(볼튼), 윤석영(QPR)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프리미어 재입성에 실패하여 너무나 안타까운 이청용 선수는 만일 남은 이적시장 기간동안 극적으로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볼턴을 잘 이끌어 이번 시즌에는 기필코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부리그에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선수임에 분명하지만, 운이 잘 따라주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2부리그에서 뛰더라도 지난 시즌 기록한 골 수보다 훨씬 많은 골을 기록하여 많은 팀들에서 군침을 흘릴 수 있도록 확실하게 경기에 임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윤석영 선수는 지난 시즌 단 한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팀의 강등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프리시즌 동안 착실하게 준비하여 드디어 챔피언쉽 경기에 데뷔하게 되었고, 데뷔전이었던 허더스필드와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첫단추를 잘 꿰었습니다. 윤석영 선수도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꾸준한 출전을 했으면 좋겠고, 팀 내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거듭나서 밤잠 줄여가며 응원을 하는 축구팬들에게 기쁨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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