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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스완지의 미운오리새끼 보다 선덜랜드의 key로 우뚝 서라.기성용 라우드럽 불화설*기성용 선덜랜드 임대이적설

by *!! 201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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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완지시티 홈페이지(http://www.swanseacity.net)>

 

 

▶ 설상가상, 기성용에게 혹독한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설마 했던 '기성용 이적설'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2013-14 시즌을 앞두고 기성용 선수는 너무나 혹독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구단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를 받고 스완지에 입단한 후 시즌 내내 주전으로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특히 팀의 컵대회 우승과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 일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기성용 선수였는데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결혼도 하고 계속해서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더니만 '인생사 세옹지마'라고 기성용 선수 인생에서 가장 힘들지도 모를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인하여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만해도 그를 향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성원했던 팬들이 따가운 질책과 비난들을 쏟아내며 기성용 선수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어쨋거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시즌을 앞두고 팀내 포지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야심차게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려는 라우드럽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지난 시즌 9위에 머물렀던 리그 성적 또한 좀더 상승시키기 위하여 여러 선수들을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 윌프레드 보니 선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드필더 자원들을 영입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성용 선수와 선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선수들의 숫자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있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팀내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여 당당하게 국대에 승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에게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던 기성용 선수에게 부담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리버풀의 존조 셸비, 레알 베티스의 호세 카나스,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등 즉시 전력감의 미드필더 자원들이 새로 영입되었고, 기존의 레온 브리튼, 데 구즈만, 그리고 보니에게 공격 자리를 내주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올 전망인 미추 선수까지 기성용 선수가 경쟁을 펼쳐야 할 선수들이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지난 시즌 컨디션에 큰 문제만 없으면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장이 보장되었을 때와 너무나 달라진 상황에 기성용 선수는 다른 대책을 찾았나 봅니다. 라우드럽 감독 입장에서는 리그, fa컵, 캐피탈원컵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출전에 따라 경기 수가 늘어나서 여러 명의 미드필더 자원을 경쟁시키며 로테이션 체제로 올 시즌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더더욱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기성용 선수는 로테이션 보다는 더욱 많은 출전이 보장되는 팀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때마침 이적시장이 완전히 닫히기 전까지 팀 전력을 조금이라도 더 보강하려던 선덜랜드의 계획과 기성용 선수의 선발 출장 요구가 잘 맞아 떨어져 기성용 선수의 선덜랜드 행 가능성에 대하여 기자들의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강등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선덜랜드는 시즌 후반에 바뀐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 체제 하에서 몇몇 선수들을 보강하고 임대 선수들 복귀시키며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첫 경기에서부터 풀럼에게 0:1로 패하게 된 선덜랜드는 중원을 더욱 간결하고 확실하게 책임져 줄 선수를 찾게 되었고, 그 자리에 적합한 기성용 선수를 영입하려는 듯 보입니다.

 

▶ 기성용 선덜랜드 행,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기성용 선수가 선덜랜드로 이적할 경우, 완전한 이적이 아니라 임대 형식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팀의 비전을 봐서는 선덜랜드보다 스완지가 더 나아보이고, 팀의 전력 또한 스완지가 훨씬 강해보이지만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자 하는 선수 자신의 의지가 크다면 팀을 이적하는 것도 옳다고 봅니다. 어차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하기 때문에 좀더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도 프로 선수로서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덜랜드 역시 기성용 선수가 경쟁을 해야 할 선수들은 있지만 스완지의 빵빵한 미드필더 자원에 비하면 좀더 쉽게 선발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 출전 면에서는 선덜랜드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에게는 전화위복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sns 사건이 터졌을 때 보다는 그를 비난하는 여론의 반응이 조금 사그러진 것 같지만 그를 맹렬하게 비난하는 분위기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모든 것을 뛰어 넘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기성용 선수로 바뀌기 위해서는 분명 가시적인 태도 변화와 적도 아군으로 만들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일단, 더이상 불필요한 언행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도록 삶의 패턴을 완전히 전환시켜야 하고 아직 어떤 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속팀이 결정이 되고 한 순간이라도 뛰게 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를 악물고서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만일 선덜랜드로 이적이 확정된다면, 올 시즌도 리그 중하위권에서 맴돌지도 모를 팀을 위해 양질의 패스, 과감한 몸싸움, 정확도 높은 중거리슛의 재장착, 팀에 대한 충성도 등을 겸비하여 팀 성적 향상에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면 돌아섰던 팬심도 되돌릴 수 있고,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며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과오를 충분히 받아들이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디에서든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스완지를 떠나게 될 경우 카디프시티의 김보경 선수와 남웨일즈 더비에서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선덜랜드에서 동료 지동원 선수와 한 마음으로 열심히 생활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말미에 기성용 선수가 부상 등으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중인 국대 최강희 전감독에게 일찌감치 차출해달라고 요구를 하다 거절을 당하는 일이 생기면서, 그전까지 신뢰를 보여왔었던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 선수에게 실망감을 표출하며 '기성용 라우드럽 불화설'이 있었을 것이라는 기사도 나왔고, 라우드럽 감독이 기성용 선수측에 다른 팀을 알아보라고 하는 등 불화설 관련 뉴스들도 있었는데요. '기성용 불화설'이 확실하거나 확실치 않거나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스완지의 미운 오리새끼로 남는 것보다 선덜랜드의 key로 우뚝 서는 것도 좋은 돌파구일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일이 잘풀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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