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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밀라노의 심장에 비수를 꽂을까?psv ac 밀란 원정 경기*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by *!!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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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더 스코어(http://www.thescore.ie)>

 

▶ psv, 밀라노 원정 결전의 날이 밝았다.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psv와 ac밀란의 경기가 내일 새벽(8월 29일) 3시 45분 tvn을 통해서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psv는 1차전 홈경기에서 ac밀란의 엘 샤라위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박지성(패스)-브루마(강슛)-마타우쉬(골) 선수로 이어진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비록 밀란에게 원정골을 허용당해 다소 불리한 점은 있지만, 밀라노 원정에서 승리를 하거나 2:2 이상의 무승부를 거두게 된다면 본선에 진출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1:1로 경기를 마치더라도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가서 본선 진출팀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psv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그리 낮지 않아 보입니다.

 

1차전 경기에서 psv의 어린 선수들은 ac 밀란의 노련한 플레이에 비하여 시작은 다소 어수선했지만, 경기 mom으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 선수의 존재감 있는 플레이에 힘입어 점차 ac밀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빠르게 동료 선수들에게 신뢰감을 주었고 측면과 중앙을 아우르며 경기를 지배해 나갔으며 결국 어려운 상대였던 밀란과 동점 승부를 펼치는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8년전, 박지성 선수와 psv는 챔스 4강전에서 밀란을 상대로 1차전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가능성 조차 보이지 않았었지만, 2차전 홈경기에서 박지성 선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골을 터트려 합산 2:2까지 승부를 맞추며 따라 붙었으나 다시 밀란에게 1골을 허용하고 또 1골을 뽑아내어 최종 스코어 3:3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정골 우선의 원칙에 의해 psv는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도 강호 ac 밀란을 상대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박지성 선수와 psv는 많은 찬사를 받으며 축구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다시 8년 후로 넘어와서, psv는 그때보다 좀더 나은 조건으로 2차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정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고 ac밀란 홈관중들의 압박에 시달릴 일이 걱정이 되지만, 축구란 항상 어떤 결과가 일어날 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ac 밀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지성 선수가 리그 데뷔경기였던 헤라클레스전에서도 교체 출전하여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점점 팀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박지성 선수가 선발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내일 ac밀란과의 2차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 박지성, 과연 ac 밀란의 심장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까?

 

박지성 선수가 psv 선수들과 이제 2경기를 함께 했지만, 박지성 선수의 영입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에게 적응 시간이라는 것은 불필요해 보였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마치 박지성 선수가 오랫동안 psv와 함께 했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선수들과의 조화 부분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psv의 젊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스피드와 공격 본능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들썩거려 보였고 안정적인 부분에서 다소 아쉬운 점들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지성 선수가 본격적으로 엔진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동료 선수들이 박지성 선수를 신뢰하고 볼을 맡기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psv의 경기력은 한층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ac밀란과의 1차전 경기 때 psv의 초반 모습과 나중 모습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박지성 효과가 제대로 먹혀들기 시작한 것이지요. 2차전 때는 시작부터 박지성 선수의 적극적인 개입이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qpr 시절 때와는 다르게 박지성 선수는 psv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고 있습니다. 맨유 시절보다 오히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신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매 경기마다 득점에 관여하거나 골을 터트리는 일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밀라노에서 승리를 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유 시절 16강 1차전 경기를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가졌었는데, 그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2차전 올드 트라포드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을 했었는데요. 이 경기에서 박지성 선수는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인 피를로 선수를 지워버리고 2차전에서는 직접 골까지 터트리며 너무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ac 밀란에게 박지성 선수는 지긋지긋한 존재로 기억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박지성 선수가 또다시 psv에 복귀하여 ac 밀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역시 박지성 선수는 대단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밀라노의 심장-ac 밀란의 심장에 비수를 꽂으며 팀을 본선으로 이끌 수 있을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내일 새벽 3시 45분, 일찍 자고 일어나서 볼지, 아니면 그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기다릴지 기분좋은 고민을 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박지성 선수 언제까지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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