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고투헬*유오성 멘붕!!

SBS 인기드라마 신의에서 김희선이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덕성부원군 기철(유오성)이 조정을 열어 공민왕을 강하게 몰아붙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공민왕은 조리 있는 말로 기철의 말을 맞받아칩니다.

기철은 책임을 최영(이민호 분)에게 묻고 노발대발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자 유은수(김희선)가 나서게 되지요.

은수는 기철에게 "최영은 자신의 환자이다. 자신의 허락 없이 데려갈 수 없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에 기철이 막말로 은수를 다그치자 은수는

"어따 대고 반말에 쌍소리에요? 나 이래봬도 강남에서 의사한 사람이에요.

누구는 쌍소리 못해서 우아 떨고 있는지 아나."하며 당찬 모습으로 기철을 압도해 버립니다.

또 은수는 "어차피 원나라 얼마 안가서 망해요, 좀만 있으면 원나라는 망하고 명나라가 들어서요.

기철 댁이 어떻게 죽는지 다 기억난다. 하지만 가르쳐주지 않겠다. 헤이, 에프 케이 고투 헬"

이라고 하며 기철을 멘붕에 빠트리고 그 자리를 빠져 나옵니다.

거침없는 은수의 영어 욕설을 알아들을 리 없는 고려 중신들은

그녀가 기철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오해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시원스럽고 능청스러운 김희선의 연기..

정말 재미있고 멋지네요.^^

동영상으로 보시려면,

니하하하의 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