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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리버풀, 맨유도 꺾어버렸다.레즈더비

by *!! 201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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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즈 더비, 리버풀의 비상이 돋보인다.

 

맨유와 리버풀의 레즈 더비, epl의 대표적인 더비인 레즈더비, 맨유와 리버풀의 2013-14 시즌 첫 맞대결이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펼쳐졌다. 맨유와 리버풀은 말이 필요없는 epl의 전통적인 강호이자 라이벌 팀인데, 지난 시즌까지 최근 몇년 간 리버풀은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시켜 왔다.

 

양팀의 역대 전적은 지난 시즌까지 63승 44무 53패로 맨유가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1차전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 경기에서 맨유가 반 페르시와 하파엘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에게 2:1 역전승을 일궈낸바 있고, 2차전 맨유 홈 경기에서도 맨유가 2:1로 승리하며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번 2013-14 시즌에서 양팀의 모습은 달랐다. 안필드를 가득 메운 리버풀 팬들 앞에서 경기가 시작된지 3분 만에 리버풀의 스터리지 선수가 행운의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에게 1:0으로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제라드가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아게르가 정확하게 헤딩슛을 한 것이 스터리지의 뒤통수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맨유를 초반부터 좌절시켰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후반 인저리 타임까지 추가골이 발생하지 않으며 리버풀은 소중한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값진 승리를 얻게 되었다. 볼 점유율은 맨유가 57%:43%으로 다소 앞섰으나 슈팅 수는 리버풀(11개) : 맨유(10개)로 거의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은 선제골을 터트린 리버풀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고, 후반은 반격에 나선 맨유가 주도권을 쥐며 경기에 임했으나 전체적으로는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승부였다. 맨유는 골잡이 반 페르시의 3번의 슈팅을 기록하며 분전을 했고,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 스터리지가 3회씩 슈팅을 하고 제라드, 다니엘 아게르가 각각 2번의 슈팅을 하며 맨유를 위협하였다.

 

맨유는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해 발렌시아, 나니, 치차리토를 교체 투입시켜 반전을 노렸지만 리버풀의 4백 수비는 그 어느 때보다 견고했고, 사이먼 미그놀렛 골키퍼도 훌륭하게 제 역할을 다해 무실점 선방에 성공을 하였다. 리버풀도 추가골을 노리며 열심히 뛰었으나 맨유의 수비수들은 전반 초반 아쉽게 실점을 허용당한 이후 위험한 장면을 초래하지 않고 특유의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중간 중간 잠시동안의 소강 상태는 있었지만, 양팀은 전체적으로 스피드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2013-14 레즈더비 1차전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 리버풀의 부활과 맨유의 새로운 시작

 

이 경기 결과로 리버풀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고, 맨유는 3라운드까지 1승 1무 1패를 거두어 7위로 떨어지며 예전의 슬로스타터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리버풀의 행보가 남다르다. 많은 득점을 터트리는 대승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1~3라운드를 치루는 동안 스토크시티, 빌라, 맨유를 차례로 1:0으로 제압하며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다. 향후 경기도 스완지, 사우스햄튼, 선덜랜드와 맞붙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리버풀의 초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과연 이번시즌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부활할 수 있을지, 그래서 다시 챔피언스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꽤 흥미로울 것 같다.

 

반면, 맨유는 개막전이었던 스완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프리시즌 동안 특별한 선수의 보강 없이도 이번 시즌을 잘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2라운드부터 강팀 첼시를 만나 0;0으로 비기고, 3라운드에서 라이벌 리버풀에게 0:1로 패하며 선수 보강 실패가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운 우려를 낳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일보 직전에 맨유가 노렸던 외질 마저 아스널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또한번 거물급 선수 영입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에버턴의 특A급 미드필더 펠라이니 선수가 이적시장 종료 직전 맨유로의 이적이 거의 성사단계에 이르렀다고 하니 펠라이니 영입 효과를 노리는 수 밖에 달리 전력 향상 방법은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펠라이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11골 7도움을 터트렸엇다. 

 

이마 부상으로 3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루니가 맨유에 복귀하고 펠라이니가 공격 지원 또는 직접 골을 노리는 시스템이 완성되면 반 페르시에 집중되어있던 공격 패턴이 분산되어 맨유의 공격이 훨씬 다변화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맨유도 경쟁력을 갖추고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갈 준비가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맨유-첼시-맨시티의 선두권 경쟁만 있을 같았는데 리버풀의 약진과 아스날의 상승세에 힘입어 EPL의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아무튼, 이들 EPL의 강호들로 인하여 주말 밤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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