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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덜랜드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by *!! 201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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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의 새 출발, 선덜랜드 행은 좋은 선택이다. 

 

해외축구 이적시장의 문이 완전히 닫히고 각 팀들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A매치 데이로 인하여 한주 쉬어가는 epl의 각 팀들은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을 맞춰본 후 14일(토)부터 4라운드 경기를 치루게 된다. 이적시장 종료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1년간 임대이적이 결정된 기성용 선수도 14일 아스널전 부터 선덜랜드 소속으로 경기에 임하게 될 예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프리시즌은 기성용 선수에게 인생 최대의 고비이자 처절한 시련의 시기였다. 더이상 추락할 때가 없을 정도로 위상이 추락되었고, 국가대표이자 전도유망한 해외파 축구선수로서 그를 지지하고 좋아했던 수많은 팬들이 등을 돌릴만한 일들이 연달아 터져나오면서 기성용 선수의 주가는 바닥을 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스완지 내에서 포지션 경쟁자들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경기 출전에도 확실한 보장을 받지 못하게 되자 타개책으로 선덜랜드행을 희망하고 나서게 되었고, 결국 양팀의 합의 하에 1년간 임대 이적이 성사되었다.

 

위기는 곧 기회란 말이 있다. 올 여름 기성용 선수에게는 너무나 큰 위기가 찾아 왔다. 잘 나가던 주가가 갑자기 곤두박질 치며 바닥을 쳤으니 이제 서서히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볼 수도 있다. 기성용 선수의 절박함과 선덜랜드의 절박함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기성용 선수의 선덜랜드 합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내기에 충분한 개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기성용 선수에게 일어났었던 여러 가지 복잡했던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지속적인 출전과 좋은 경기력 및 실적일 것이다. 축구선수이기 때문에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누구에게나 만족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지 않았던 감정들도 서서히 눈녹듯 살아질 것이다. 물론, 기성용 선수가 충분히 반성을 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기성용 선수도 일반적인 사람인 이상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고 앞으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다짐했을 것이다. 이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통해서 등 돌린 팬들이 다시 돌아서게 하면 될 것이다.

 

▶ 기성용, 선덜랜드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

 

선덜랜드에도 기성용 선수가 거쳐야 할 경쟁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완지와 비교했을 때 경쟁의 정도는 덜 심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선덜랜드의 지난 시즌 17위라는 성적,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2골 5실점을 기록하며 1무 2패의 극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의 현실 등을 토대로 보았을 때 선덜랜드는 강력한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덜랜드의 미드필더들이 보여주는 중원 장악력은 너무나 수준이 낮아 보인다. 기성용 선수와 같이 키핑력, 패싱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자원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기성용 선수의 선덜랜드 행 판단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판단이었을텐데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결정을 내려 이적 결심을 한 것 같다. epl 경험이 적은 기성용과 같은 선수에게 팀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게 더욱 중요할 것이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로 차출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을 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홍명보 감독 또한 이러한 원칙을 철저하게 지킬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기성용 선수의 판단은 매우 옳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침체된 선덜랜드에 기성용 선수는 분명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스완지에서 핵심적인 미드필더 자원으로 활용되며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공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 이러한 기성용만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선덜랜드의 중원을 장악하며 팀에 안정감을 한층 높이고 epl 2년차로서 적응이 끝났다고 보면 그의 발 끝에서 공격적인 장면도 더욱 많이 연출되리라 예상할 수 있겠다. 지난 시즌 어시스트는 몇차례 기록했으나 골은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시원스러운 중거리포도 터져 나와주면 금상첨화겠다.

 

여하튼, 기성용 선수가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다면 자신에게 찾아왔던 절체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이기 때문에 더욱 경기에만 집중을 하여 제 기량대로 플레이를 한다면 박수를 받을 날이 빠른 시간 안에 찾아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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