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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챔스 데뷔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맨유 레버쿠젠>

by *!!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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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전의 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H조 까지의 첫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 18일(수), 19일(목) 새벽 3시 45분에 일제히 펼쳐진다. 각 조의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데뷔 무대인 맨유vs레버쿠젠의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내내 손흥민 선수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손흥민 선수는 매 경기 선발 출전을 할 수 있고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레버쿠젠을 선택한 바 있다. 손흥민 선수가 더욱 훌륭한 선수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최강자들이 모인 별들의 전쟁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그래서 그의 첫 챔스 출전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A조에는 맨유, 레버쿠젠, 레알 소시에다드, 샤흐타르가 경쟁을 펼쳐 2위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지난 시즌 epl 1위를 차지하며 챔스 본선에 오른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터줏대감으로 강력한 조1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첫경기인 레버쿠젠전을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하며 챔스 본선에 직행하게 되었다. 지난 챔스 무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1,2위를 차지하며 분데스리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레버쿠젠 역시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챔스 무대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06-07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가 10-11시즌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한 후 계속 하위권에 맴돌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위에 오르며 챔스리그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는 4라운드까지 1승 2무 1패로 7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카를로스 벨라, 초리 카스트로, 사비 프리에토, 앙투앙 그리즈만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16강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 프리메라리가 단골 우승팀으로 거의 매 시즌 챔스 본선에 진출하는 팀으로 10-11시즌에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까지 진출한 저력있는 팀이다. 또한 UEFA컵에서도 08-09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등 A조에서 2위권 안에 충분히 들 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선수와 레버쿠젠이 이렇게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할 것이다.

 

첫 경기인 맨유전, 그것도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힘든 원정경기인 맨유전은 레버쿠젠에게 첫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매우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의 전력이 앞서는 상황이기 때문에 레버쿠젠의 원정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손흥민 선수의 좌측라인 공격을 방어하고 나설 맨유의 오른쪽 주전 풀백인 하파엘과 필 존스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다소 레버쿠젠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워낙 스쿼드가 탄탄한 맨유를 쉽게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양 팀은 수비 및 중원이 매우 강력한 팀이다. 특히 맨유는 이적시장 막판에 펠라이니를 영입하는 데 성공을 거두면서 더욱 강력한 중원 장악력과 공격력이 완성될 전망이다. 치열한 압박으로 중원에서 볼을 많이 소유하면서 유기적으로 위력적인 패스를 뿌려주고 양 측면 공격수들의 발빠른 공격이 전개된다면 레버쿠젠은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레버쿠젠의 공격 삼각편대인 손흥민-키슬링-샘의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된다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를 일이다.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5라운드까지 치루면서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도르트문트(15점), 뮌헨(13점)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키슬링과 샘이 각각 4골씩을 성공시키며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고 손흥민 선수가 1골로 뒷받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1골을 추가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놓치고 말았지만, A매치 2경기를 뛰고 나서 별로 쉬지도 못하고 장거리를 이동한 끝에 출전한 경기 치고 경기력이 좋은 편이었다. 점점 슈팅 감각의 영점도 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리그에서 좋은 골들을 많이 만들어 나갈 것 같다.

 

그리고, 내일 새벽 펼쳐지는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유난히 데뷔전에서 멋진 데뷔골들을 자주 만들어왔던 손흥민 선수 였기에 은근히 그의 챔스 무대 데뷔전 또한 기대가 되는 바이다. 만일 손흥민 선수가 챔스 데뷔골을 터트리며 맨유에 일격을 가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큰 경기에서 소중한 골맛을 보게 된다면 그가 더욱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너무 기대가 된다.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에게 다소 밀리는 레버쿠젠, 사실상 무승부만 거두어도 성공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맨유전 원정경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맨유 홈관중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평소대로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이루어질 것이다. 새벽 3시 45분, 맨유와 레버쿠젠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경기.. 손흥민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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