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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차전, 슈퍼스타들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by *!! 201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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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레버쿠젠 홈페이지(http://www.bayer04.de/)>

 

뜨겁게 펼쳐졌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유럽의 빅 리그를 대표하는 팀들은 첼시, 도르트문트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대부분 첫 승리를 챙겼다. epl의 맨유는 레버쿠젠을 4:2로, 맨시티는 플젠을 3:0으로, 아스널은 마르세유를 2:1로 승리하였고 첼시만 이변의 희생양이 되면서 바젤에게 0:2 패배를 당하였다. 또한, 프리메라리가 강자인 레알마드리드는 갈라타사라이를 6:1로, 바르셀로나는 아약스를 4:0으로 제압을 하였고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특히 승리를 챙긴 주요 팀들에는 슈퍼스타들의 눈부신 활약이 바탕이 되었다. 역시 큰 무대에서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어 낸 레알의 호날두,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메시 선수는 1라운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리그에서도 3경기 6골로 클래스 차이를 보이며 일찌감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날두도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본격적인 골사냥을 나서기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 이 두 선수의 활약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고 상대 선수들이 주눅들기에 충분할만한 존재력을 과시하였다. 이 두선수가 있음으로 해서 레알과 바르샤는 이변이 없는 한 4강 근처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가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또한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둔 맨유에는 루니와 반페르시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들이 있었다. 반 페르시는 리그에서도 4경기 3득점으로 선두그룹과 1골 차로 추격 중인 명실상부한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이고, 루니 또한 1골을 기록하며 반 페르시를 거들고 있다. 반 페르시의 꾸준한 활약도 물론 대단하지만, 루니 선수가 모예스 감독 체제의 새로운 맨유에 완전히 녹아들며 팀의 우승을 향한 경쟁에 큰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맨유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쉬울 것 같지 않았던 챔스 레버쿠젠 전에서도 루니 선수는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데 밑거름을 제공하였다. 루니의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과 결정력 높은 마무리 능력이 계속해서 발휘된다면 시즌 초반 4라운드까지 2승 1무 1패를 거두어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 맨시티에 밀려 5위까지 떨어진 순위가 금방 수직 상승할 것이라 예상이 된다. 특히 펠라이니의 가세로 한층 두텁게 보강된 맨유의 중원 장악력 또한 맨유의 상승세에 기름을 부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아스널의 이번 시즌 상승세도 무섭다. 리그에서는 공격수 지루드의 맹활약과 외질 영입 효과를 제대로 보며 현재 리버풀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지난 시즌까지 잘 해야 겨우 빅4 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이었지만 이번 시즌 아스널은 리버풀과 함께 명가 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경기력 또한 그에 걸맞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스 첫 무대에서도 공수 전반에 걸친 안정된 플레이로 프랑스의 강호 마르세유를 2:1로 꺾으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다.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경기를 잘 운영하며 월콧과 램지의 연속골에 힘입어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램지 선수도 최근 리그와 챔스에서 좋은 골들을 계속 터트리며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외질 영입 이후 더욱 강력해진 아스널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지리라 예상이 된다.

 

그리고, 맨시티의 챔스 첫출발이 매우 좋아 보인다. 리그에서는 1,2위를 다투는 최강 전력을 보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통과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저 그런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이번 시즌은 왠지 다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였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적재적소의 포지션에 선수를 보강하면서 더욱 강해진 팀으로 정비를 끝냈다. 리그에서는 2승 1무 1패로 4위를 달리고 있지만 골잡이들의 포텐이 터지면 자연스럽게 팀 순위도 더욱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챔스 1차전에서는 플젠을 상대로 에딘 제코, 야야 투레, 아구에로 선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두었다. 리그에서 공격수들의 본격적인 골이 아직 많이 터져나오고 있지 않은데 챔스전에서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향후 리그 경기에서도 전망을 밝게 해주었다. 맨시티는 강력한 공격형 미드필더진들이 포진되어 있어 공격 지원이 잘 되는 팀이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언제든지 많은 득점을 터트려줄 수 있는 그러한 팀이다. 리그에서 2골을 기록중인 네그레도와 기존의 공격수 에딘제코, 아구에로 등이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해 우승팀 바이에른 뮌헤의 첫 출발 역시 매우 산뜻했다. 거의 11명 모든 선수가 빈틈이 없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첫 경기부터 보여주었다. 모스크바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알라바, 만주키치, 로벤 선수가 연속골을 터트려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에서도 5연승을 거두고 있는 도르트문트에 이어 4승 1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언제든지 1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뮌헨의 저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다른 팀에 비해 선수 한두명의 절대적인 힘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들의 강력한 경기력이 시너지 효과로 발휘되며 매번 좋은 경기를 펼쳐왔던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역시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상대팀을 압도하는 모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 경기를 보면 왜 이팀이 강팀인지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경기 수준이 대단하다.

 

이상 몇몇 팀의 특징을 열거해 보았지만 잘 나가는 팀에는 역시나 슈퍼스타들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챔스 경기가 지속되다보면 팀 수준은 비슷할 경우가 많아진다. 대동소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칠 때는 특히 팀의 핵심 선수들의 경기를 바꿔놓을 수 있는 저력이 필요해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빅클럽들은 그러한 스타들을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1라운드 역시 각 팀의 슈퍼스타들이 팀 승리를 이끈 경우가 많았다. 이들의 발끝에서 펼쳐지는 멋진 축구 쇼로 인하여 전세계의 축구팬들은 더욱 열광하는 것 같다. 우리의 손흥민 선수도 챔스 데뷔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였다. 팀의 경기력이 그저 그래서 4:2로 패하고 말았지만 손흥민 선수의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손흥민 선수 역시 더욱 멋진 골들을 터트려 주며 진정한 슈퍼스타로 거듭나서 팀 승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수로 성장 발전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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