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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네이마르 vs 호날두,베일의 맞대결, 이제 현실이 된다.<엘클라시코 더비-바르셀로나vs레알 마드리드>

by *!! 201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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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백옥무하'(http://blog.naver.com/woehd335/140189751968)>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 더비가 다가온다. 그동안 이 치열한 더비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선수였다. 메시는 이 더비에서만 지금까지 18골을 넣으며 디 스테파노(1953-1964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와 최다골 타이를 기록하고 있고,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라리가 득점왕에 세번이나 올랐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 이에 맞서는 영원한 맞수 호날두는 메시에 비해 뒤늦게 라리가에 입성해서 지금까지 한차례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그를 추격하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양팀의 6번의 맞대결에서 호날두 선수는 무려 4골이나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의 3승 2무 1패를 이끌어 엘클라시코에서 우위를 점했다.

 

비록 양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분데스리가의 뮌헨과 도르트문트에게 나란히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분데스리가 대세론의 희생자가 되었다. 하지만 양팀은 여전히 세계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라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대단한 팀임에 틀림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지난 시즌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고 네이마르와 베일을 라리가에 입성시키며 팀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사진 출처 : 티스토리 블로그 '메씨도나의 축구이야기'(http://messino1.tistory.com/106)>

 

시즌 초반 부상 등의 이유로 2경기에 결장한 메시가 8골, 호날두가 9골을 터트리는 동안 AT 마드리드의 코스타 선수가 10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코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24점으로 승점 25점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2점으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야심차게 영입한 베일의 부상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고, 아스널로 이적한 외질의 빈 자리를 아쉬워해야 했으며 중원의 핵심 선수인 사비 알론소의 부상 공백이 너무나 크게 느껴지며 경쟁팀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9라운드까지 7승 1무 1패로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고, 부상을 털어내고 베일 선수가 복귀하였으며, 이스코 선수가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1위 싸움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호날두 선수가 리그, 챔스 등 모든 경기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의 향후 경기에서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바르셀로나 역시, 메시가 2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9라운드에서 오사수나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 외에는 전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8골의 메시 외에도 로드리게스가 5골, 산체스가 4골, 네이마르가 2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주 득점원의 역할을 하고 있고, 파브레가스 선수가 리그에서만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치밀하게 이끌고 있다. 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티키타카 전술에 전방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모든 포지션의 선수들이 활동량을 늘려 수비를 더욱 강화시킨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10라운드 엘클라시코가 열리게 되었으니 양팀의 싸움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리라 예상된다. 이번 경기의 생중계 시간은 우리 나라 시간으로 10월 27일(일) 새벽 1시에 열리게 되어 시청률도 매우 높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메시-호날두의 대결 구도에서 메시, 네이마르 vs 호날두, 베일의 대결 구도로 확장되면서 양팀의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으리라 생각된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승점차로 1위를 차지했지만 메시 의존 현상은 지나칠 정도로 높았다. 팀이 기록한 111 득점 중에서 메시 혼자 41.4%인 46골을 담당했으니 메시만 막으면 바르셀로나 공격의 절반을 막을 수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팀들은 메시를 막지 못했지만, 이러한 바르셀로나를 잘 알고 있는 초강팀을 만나게 되면 메시는 막힐 수 밖에 없었고, 그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네이마르의 가세는 공격의 메시 집중 현상을 어느 정도 분산시키고 있다. 드리블에 능한 메시와 네이마르가 상대팀 수비수들을 유린하면 제 3의 선수들에게도 찬스가 만들어지며 팀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쉽게 얻어내고 있다. 네이마르 효과도 시간이 갈수록 더해갈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 역시 시즌 초반에는 부상에 신음하며 먹튀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늦게나마 팀에 전격 합류하게 되었다. 시동이 늦게 걸려 아직 1골에 그치고는 있지만 역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공격 자원임에 틀림없다. 신체조건이나 플레이 스타일마저 호날두와 유사한 베일 선수가 호날두 선수와 함께 좌우를 누비며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다 보면 상대팀 수비수들은 정신이 없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호날두와의 협공에 담금질을 시작한 베일 효과도 재미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 네이마르, 호날두, 베일 이 4명의 슈퍼스타들이 한 경기장에서 누비는 상상을 많이 해보았지만, 이제 그 상상이 현실이 된다. 이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기도 드물 것이다.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이 4선수에 집중되어 있다. 과연, 이 4명의 선수들은 어떠한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그리고 양팀의 첫 맞대결의 승부는 어느 쪽으로 기울게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이번 주말 epl의 첼시vs맨시티 경기와 함께 최고의 빅매치가 될 엘클라시코 더비,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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