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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승 위해 넘어야 할 관문인 맨유 만난다.아스날 맨유

by *!! 201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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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아스널 홈페이지(http://www.arsenal.com)

 

이번 시즌 아스널의 우승을 향한 질주 모드가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선두권은 고사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싸움에도 힘겨워 보였던 아스널이었는데, 이번 시즌 너무나 달라졌다. 개막전에서 아스톤빌라에게 1:3으로 패하고 2라운드부터 승수를 착실하게 쌓아나가더니 이제는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다. 아스널의 돌풍은 시즌 초반 반짝 활약이 아니라는게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분명해지고 있다.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외질 영입에 성공을 거둔 아스널은 매 경기 외질 효과를 보면서 예전부터 이어오던 유기적인 패스 축구가 더욱더 아름답게 완성되었다. 또한, 공격수 지루와 아론 램지의 골 결정력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하며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외질, 아르테타, 카솔라, 로시츠키 등의 미드필더진의 중원 장악력 또한 강한 무기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번 11라운드 맨유전을 앞두고 중원의 핵인 플라미니 선수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다고 하니 아스널의 전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근 강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0 귀한 원정승을 거두며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아스널, 나폴리, 도르트문트, 마르세유>로 구성된 죽음의 조 F조에서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이번 리그 11라운드에서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첫번째 관문에 도착했다. 그 상대는 다름아닌 디펜딩챔피언 맨유이다. 맨유가 이번 시즌 감독 교체라는 과도기를 거치면서 현재 1위 아스널과 승점 8점이나 차이가 나면서 8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강팀 중의 강팀이다.

 

9월에 리버풀과 맨시티에게 계속 패하고 나서 절치부심 이를 갈았던 맨유가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10월~11월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리그에서만 반페르시가 6골, 루니가 5골을 기록하였고 최근 경기에서 골맛을 본 이 두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도 1위를 달리며 서서히 뭉개질대로 뭉개져버린 자존심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물론, 상대적으로 선수보강에 있어서 지지부진했던 맨유가 실력만큼이나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널, 첼시, 맨시티, 리버풀 만큼의 위력을 계속해서 발휘할지는 아직도 의문부호가 많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맨유가 다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해볼 수 있겠다.

 

더구나 맨유는 아스널과의 최근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왔었다. 역대전적에서도 맨유는 아스널보다 훨씬 많은 승리를 거두었고, 특히 최근 5시즌 동안에는 12경기에서 9승 2무 1패로 맨유가 압승을 거두어 왔다. 이상하게 아스널은 맨유만 만나면 약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특히 아스널 킬러 맨유 선수로는 루니와 박지성 선수가 있는데, 박지성 선수는 사라지고 없지만 루니는 여전히 맨유의 중심에 자리하며 이번 1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아스널을 울릴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아스널이 지금까지의 천적 구도를 형성해왔던 맨유 마저 꺾어버리고 이번 시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현재의 분위기나 객관적인 전력을 보면 분명 아스널이 맨유를 이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얼마든지 있다. 맨유가 바닥을 찍고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시점에서 아스널과 상대를 하기 때문에 아스널이 쉽게 맨유를 이기기는 힘들 것이다. 또한 장소가 올드 트래포드라는 점이 아스널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아스널이 맨유 원정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1위에 쐐기를 박게 될지 궁금하다. 

 

아스널은 10라운드까지 강팀과는 2차례 만났다. 3라운드에서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1:0으로 이겼고, 10라운드에서 현재 3위인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 들여 카솔라와 아론 램지가 골을 기록하며 대어 리버풀을 잡아 버렸다.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여왔던 여세를 몰아 맨유전에서도 필승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맨유전을 잘 치루어야 어려운 12월 일정을 좀더 쉽게 대비할 수 있다. 12월에는 박싱데이까지 겹치며 경기 수도 많은데다가 에버턴, 맨시티, 첼시와 차례로 만나며 힘든 경기를 치루게 되어있다.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넘어야 될 높은 봉우리 중에서 실질적인 첫 고비가 이번 맨유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아스널의 외질은 여전히 강력하게 경기를 지배하고 있고, 최근 가장 뜨거운 남자인 아론 램지의 공격력이 식을 줄 모르며 플라미니의 복귀가 맨유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 이러한 아스널을 상대로 맨유는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하게 될 것인지 우리 시간으로 11월 11일(월) 새벽 1시 10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아무튼 아스널vs맨유전이 EPL 11라운드 최고의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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