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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폭발력, 뮌헨 이어 아스널까지 울렸다.*맨시티 아스날

by *!! 201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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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맨시티 홈페이지(http://www.mcfc.co.uk/)>

 

맨시티가 홈관중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겨주었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중 가장 주목을 받았던 맨시티와 아스날의 경기가 맨시티의 6:3 대승으로 끝이 났다. 아스날은 줄곧 안정적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는 듯 보였으나 맨시티에게 패하면서 승점 3점씩을 챙긴 첼시나 맨시티의 추격이 가시권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직 경기를 치루지 않은 리버풀마저 토트넘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게 되면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맨시티의 최근 행보는 그야말로 거침없다. 주중 경기로 치루어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 경기에서도 지난 시즌 챔스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위를 질주 중인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3:2로 꺾어버렸고, 오늘은 epl의 선두 팀인 아스날에게 무려 6골을 퍼부으며 승리를 차지하였다. 비록 맨시티는 16라운드까지 꼴찌팀 선덜랜드전을 포함하여 4경기를 패하고 2경기를 무승부로 끝내는 등 그리 좋지않은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제 완전히 상승세를 회복한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에서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16라운드 아스날전 승리를 포함하여 홈경기 8연승으로 전승을 달성 중에 있다. 이쯤되면 다른 팀들은 맨시티 홈구장에 원정 경기를 떠나길 두려워할지도 모를 일이다.

 

맨시티의 홈경기 공격 집중력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이번 시즌 아스널전을 포함해서 홈경기를 8번 치루는 동안 무려 35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그 어느 팀도 총 득점이 35골을 넘어선 팀이 없으니 맨시티의 공격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물론 맨시티의 원정골까지 합치면 47골로 EPL은 말할 것도 없고, 분데스리가(뮌헨-42골), 프리메라리가(레알 마드리드-46골)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과 비교해도 맨시티가 더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 물론 비교하는 팀 들 모두 16라운드까지 치루었다. 이러한 폭발적인 맨시티의 득점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되어 아스널을 당황하게 만들어 버렸다.

 

선제골 역시 맨시티의 몫이었다. 한창 리버풀의 수아레즈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게로 선수가 코너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물오른 아게로의 득점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아게로 선수는 후반 초반 갑작스런 근육통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되어 나가기 전까지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선제골 이후에도 맨시티는 아스널을 강하게 몰아부쳤지만 아스널도 만만치 않았다. 외질이 좌측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중앙으로 뛰어들어오며 손짓을 하는 월콧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자, 월콧 선수가 골대 우측으로 정확한 슛을 해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추격을 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맨시티는 다시 점수를 벌려놓았다. 야야투레가 우측으로 뛰어드는 사발레타를 보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였고, 사발레타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자 쇄도하던 네그레도 선수가 발을 갖다 대며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말았다. 이렇게 전반전은 맨시티가 2:1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 맨시티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아스날 수비의 견고하지 못한 플레이로 기회를 잡은 맨시티의 페르난지뉴 선수가 직접 골대 우측으로 슛을 시도해서 올시즌 자신의 첫골을 만들어 내며 3:1로 점수차를 더욱 벌려 놓았다. 이에 질세라 아스날의 월콧 선수가 아론 램지의 패스를 받아 또다시 골을 터트리며 3:2까지 바짝 추격하였다. 하지만, 거침없는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폭넓게 누비며 수많은 공격 작업에 관여를 했던 다비드 실바 선수가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골을 터트리며 4:2를 만들었고, 페르난지뉴 선수가 첫골의 감격을 맛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멀티골까지 완성시키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 스코어를 5:2로 만들어 버렸다.

 

이후, 아스널도 포기를 하지 않으며 추격을 하다가 마르테자커 선수가 한골을 만회하였지만 맨시티의 야야투레 선수가 페널티킥까지 성공을 시키며 최종 스코어 6:2로 아스널에게 완패를 안겨버렸다. 맨시티 공격 자원들의 고른 득점력이 매우 고무적이었고 향후 맨시티를 더욱 강하게 만들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아게로(13골), 야야 투레(8골), 네그레도(7골), 실바(4골) 등 맨시티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 유럽 전체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게 그냥 나온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당분간 맨시티의 거침없는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금새라도 선두 자리를 넘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스널은 다음 경기에서도 첼시를 만나야 하는데 이번 시즌 목표대로 우승을 차지하려면 다음 경기를 포함해서 박싱데이를 슬기롭게 잘 보내야 할 것이다. 아직은 2위보다 승점이 3점 앞서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승점차기 때문에 아스널로서는 매경기마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쨋거나 너무나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epl의 선두 경쟁이 너무나 볼만하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정말 예측하기가 어렵다. 아스널, 첼시, 맨시티, 리버풀 뿐만 아니라 에버튼까지 치열하게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말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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