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온 '파넨카킥의 나쁜 예' 어떤 장면일까요?
주인공은 우디네세 소속..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마이코수엘(26)인데요.
마이코수엘은 29일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SC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섭니다.
먼저, 추천 한방 부탁드려요.^^
<파넨카킥의 나쁜 예를 보여주는 마이코수엘>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키커는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4대4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는데요.
주인공 마이코수엘은 골문을 향해 화제의 파넨카킥을 시도합니다.
마이코수엘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한가운데 서 있던 베투 골키퍼의 품에 안기고 마는구요.
공을 잡아낸 골키퍼 베투는 승리를 확신한 듯 잡아낸 공을 멀리 차버립니다.
브라가의 마지막 키커 루벤 미카엘(26)은 침착하게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고
결국 브라가는 1,2차전 합계 2-2(승부차기 5-4)로
우디네세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우디네세는 브라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후 2차전에서도 1-0으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요.
안타깝게 후반 28분 루벤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마이코수엘의 승부차기 실축까지 겹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던 파블로 아르메로(26)가 후반 12분 일대일찬스에서
혼자 넘어져 추가골 기회를 날린 장면은 너무나 아쉬운 장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1대1 상황에서 실패하는 파블로 아르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