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레버쿠젠 홈페이지(http://www.bayer04.de)>
손흥민 챔스 2호골*시즌3호골*4경기 3골*챔피언스리그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의 출발이 너무나 산뜻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 혼자서 고군분투 했으나 성적이 받쳐주질 못해서 너무나 섭섭했었는데, 2014-2015 유럽 리그가 시작되자마자 계속해서 즐거운 골 소식들이 들려와서 너무나 흥분이 되고 있다.
레버쿠젠 소속의 손흥민 선수는 지난 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후 두자릿 수의 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을 했고, 완전히 팀에 녹아들어간 레버쿠젠에서의 두번째 시즌에는 더욱 빛나는 활약을 할 것이라 많은 팬들은 기대를 했다. 그리고 역시나 손흥민 선수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지리 않고 훌륭한 골 퍼레이드로 화답을 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4위로 마감을 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를 치루게 되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력에서 한층 세련되고 간결해진 듯한 레버쿠젠은 코펜하겐과의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 하며 최종합계 7:2의 스코어로 가볍게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에 손흥민 선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그를 지지하는 팬으로서 너무나 기쁘다.
<사진 출처 : 레버쿠젠 홈페이지(http://www.bayer04.de)>
손흥민 선수는 코펜하겐과의 1차전에서 2:2 동점상황에서 3:2로 역전을 시키는 결승골을 터트렸고, 2차전에서도 경기 시작 69초만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본선행을 결정지어 버렸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은 레버쿠젠은 이후 전반 7분에 하칸 칼하노글루의 프리킥골, 전반 31분에 키슬링의 pk골, 후반 21분에 키슬링의 마무리골로 3골을 더하며 4:0 대승을 거두었고 1,2차전 합계 7:2의 큰 점수차로 여유있게 32강 본선에 오르게 되었다.
손흥민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2골 이외에도 이미 컵대회에서 1골을 기록중에 있으며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제 다가오는 토요일(30일 22:30)에 펼쳐지는 헤르타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2차전에서 골을 터트려 리그에서도 골 사냥을 시작할 일만 남았다. 손흥민 선수의 몸놀림이 너무나 가볍고 득점 상황에서 대단히 간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매끄럽고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의 동료와의 호흡도 문제 없어 보인다.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손흥민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진 출처 : 레버쿠젠 홈페이지(http://www.bayer04.de)>
아직 시즌 초반이라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이어질 것이다. 수많은 경기를 치루다 보면 늘 부상이라는 암초를 뛰어 넘어야 하고, 또한 가끔씩 슬럼프를 겪어야 할 때도 올 것이다. 하지만 비록 어린 나이이지만 분데스리가에 확실하게 적응을 한 손흥민 선수이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생각이 된다. 정신적인 면에서도 더욱 성숙해져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손흥민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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