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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듣기 좋은 노래-가을아침-아이유/양희은*가사

by *!!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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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듣기 좋은 노래-가을아침-아이유/양희은*가사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9월에 접어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군요. 그 많던 매미들은 모두 사라지고 밤이 되면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가 계절의 변화를 실감나게 해줍니다.

가을이 되면 듣고 싶은 노래,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가을 노래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곡은 아이유의 '가을 아침'입니다. 가사도 너무나 정겹고, 멜로디 또한 가을 아침에 들으면 딱 좋은 느낌의 곡이지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아이유 : 가을아침-리메이크> 작사 이병우 작곡 이병우 편곡 정성하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원곡은 양희은이 불렀는데 아이유가 리메이크를 했지요. 두 곡을 함께 들으며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양희은 : 가을아침>

▶ 가을 아침 <가사 보기>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눈 비비며 빼꼼히 창밖을 내다보니
삼삼오오 아이들은 재잘대며 학교 가고
산책 갔다 오시는 아버지의 양손에는
효과를 알 수 없는 약수가 하나 가득

딸각딸각 아침 짓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엉금엉금 냉수 찾는 그 아들의 게으름이
상큼하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와
구수하게 밥 뜸드는 냄새가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파란 하늘 바라보며 커다란 숨을 쉬니
드높은 하늘처럼 내 마음 편해지네
텅 빈 하늘 언제 왔나 고추잠자리 하나가
잠 덜 깬 듯 엉성히 돌기만 비잉비잉

토닥토닥 빨래하는 어머니의 분주함과
동기동기 기타 치는 그 아들의 한가함이
심심하면 쳐대는 괘종시계 종소리와
시끄러운 조카들의 울음소리 어우러진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응석만 부렸던 내겐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기쁨이야
가을 아침 내겐 정말 커다란 행복이야
뜬구름 쫓았던 내겐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면
언제나 그랬듯 아쉽게 잠을 깬다
창문 하나 햇살 가득 눈부시게 비쳐오고
서늘한 냉기에 재채기할까 말까

역시 좋은 노래는 세월이 지나도 참 좋네요. 양희은의 목소리도 아이유의 목소리도 가을 아침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가을이라는 계절과 안어울리게 미세먼지가 하늘을 찌푸리게 만들었지만, 아이유의 가을아침을 들으면서 가을을 만끽하며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이상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첫번째 시리즈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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