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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어울리는 노래 듣기-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 밴드/가사

by *!!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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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어울리는 노래 듣기-가을 우체국 앞에서-윤도현 밴드/가사

4계절 중에서 가장 감성에 젖어들기 쉬운 계절은 아무래도 가을인 것 같습니다. 공기의 온도가 갑자기 달라져서 일까요? 아니면 하늘 빛이나 바람의 냄새가 변해서 일까요? 사람들 마다 이유는 다르고, 느껴지는 감각은 다르겠지만 가을은 사람들의 마음을 좀더 차분하게 해주는 계절 같아요.

가을에 듣기 좋고 어울리는 노래는 참 많은데요. 첫번째 아이유의 '가을 아침'에 이어서 두번째로 추천하는 곡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입니다.

이 곡 역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인데요. 이 노래는 윤도현밴드의 1집 앨범(1994년)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노랫말을 새겨보며 가을 하늘을 한번 쳐다보는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감상 하시겠습니다.~^^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김현성 작사 작곡>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 있는 나무들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날 저물도록 몰랐네

노래는 시입니다. 작사가는 노래를 지을 때 시인의 마음으로 가사를 하나 하나 풀어나갈 것 같아요.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그 사람은 오지 않지만, 주변에 보이는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며 우연한 생각에 빠져서 날이 저무는 줄 몰랐다는 노랫말이 너무나 감성적이고 어느 가을날에 있을 법한 잔잔한 장면으로 다가오네요. 참 아름다운 노래들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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