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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포스트시즌 진출확정. 최종전 남겨두고 콜로라도로키스와 공동 1위. 6연속 지구우승 가능성 경우의 수

by *!!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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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마침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9월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난타전 끝에 9-6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하였다.

이제 다저스는 90승 71패가 되었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콜로라도 로키스가 워싱턴에게 8회말까지 11-2로 지고 있기 때문에 역전승을 거두기에는 힘겨워 보인다. 결국 이대로 콜로라도가 패한다면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최종전을 남겨두고 공동 1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늘 콜로라도가 워싱턴에게 패하게 된다면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90승 71패로 동률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은 최종전에서 판가름 나게 되었다. 내일 10월 1일 경기에서 두팀 모두 승리를 거두거나 패한다면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10월 2일에 다저스의 홈구장에서 지구 우승 결정을 위한 타이브레이커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한다.

두 팀중 한팀이 이기고 다른 팀이 진다면 그대로 우승팀이 결정되고, 진팀은 중부지구 2위팀(시카고 컵스 또는 밀워키)과 10월 3일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루어야 한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까지 5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었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6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우승을 양보하게 될지 너무나 궁금하다.

우승을 놓치게 된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원정 경기로 치루어야 한다. 패할 경우에는 당연히 디비전 시리즈에 나가지 못하고, 이기더라도 지구 우승팀에 비해 전력을 손실한 채 디비전 시리즈에 임해야 한다.

다저스에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내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잡고 콜로라도는 워싱턴에게 패하는 것인데 양팀에 류현진과 오승환 선수가 속해 있어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두 선수를 가을야구에서 계속 보고 싶은 입장에서 보면 두 팀 중 한팀이 2위를 하더라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나 컵스를 잡고 두팀 모두 디비전 시리즈에 나서길 바란다. 메이저리그에서 우리 나라 선수가 2명이나 디비전 시리즈에서 모습을 보인다면 정말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최종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다저스와 콜로라도의 지구 우승 경쟁이 너무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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