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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타이브레이커, 6연속 지구우승이냐? 창단 이후 최초 지구우승이냐? 선발투수는?

by *!! 2018.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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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것이 왔다!!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타이브레이커, 6연속 지구우승이냐? 창단 이후 최초 지구우승이냐? 선발투수는?

결국 올 것이 왔다.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끝장 승부까지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양팀은 정규리그 최종 전이었던 오늘 경기에서 각각 샌프란시스코와 워싱턴을 15-0, 12-0으로 대파하며 나란히 91승 71패 동률을 이루어 공동 1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두 팀은 '타이브레이커' 단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공동 1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경우에 두 팀이 단판 승부를 겨루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것을 '타이브레이커'라고 한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에서 LA 다저스가 앞섰기 때문에 내일(10월 2일) 다저스의 홈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최소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양팀 중 내일 경기에서 이긴 팀은 좀 더 수월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단판 승부에서 패하게 되면 또 다시 중부지구 2위팀(밀워키 또는 시카고 컵스)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서 디비전 시리즈에 나가게 되므로 내일은 사실상 모든 전력을 쏟아 부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공교롭게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도 밀워키와 시카고 컵스가 '타이브레이커'로 최종 우승을 결정해야 한다. 한 시즌에 4팀이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끝장 승부를 내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선수들은 피곤하겠지만, mlb를 좋아하는 팬들은 박빙의 경기를 보너스로 지켜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이 4개의 팀 중에서 류현진과 오승환이 속한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내일 경기 선발투수는 누가 나올 것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LA다저스의 선발투수 : 워커 뷸러>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투수 : 헤르만 마르케스>

양팀 감독은 신예의 능력있는 투수를 각각 예고했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24세), 콜로라도는 헤르만 마르케스(23세) 선수가 각각 타이브레이커 선발로 등판한다. 두 선수 모두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특히 최근 성적이 매우 좋다.

다저스의 워커 뷸러는 올 시즌 7승 5패, 방어율 2.76을 기록했고, 콜로라도의 헤르만 마르케스는 14승 10패, 방어율 3.76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을 보탠 투수들이다. 단판 승부에서는 실력 못지 않게 뚝심있는 마인드도 중요한데 과연 두 어린 투수의 맞대결은 어떤 결과를 보일지 궁금하다.

또한, 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 선수는 8회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몸을 풀었는데 내일 경기에도 출전할 지 궁금하다.

아무튼,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고, 내일 경기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리라 예상된다.

만일, 타이브레이커 승부에서 이긴다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지만, 지게 된다면 우승도 물거품 되고,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는 가시밭길 행로로 뛰어 들어야 한다.

다저스가 우승을 할 경우에는 6년 연속 지구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고, 콜라라도가 우승한다면 팀 창단 이후 최초의 지구 우승이 된다. 두 팀 모두 절박한 마음으로 내일 경기에 임할 것이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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