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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습관' 라돈 생리대-JTBC 의혹제기 반박 공지, 법적대응 준비 예정

by *!!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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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습관' 라돈 생리대-JTBC 의혹제기 반박 공지, 법적대응 준비 예정

<JTBC>뉴스에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유기농 생리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JTBC 보도에 따르면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 도움을 받아 해당 '오늘 습관' 생리대의 라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9Bp의 10배가 넘는 1619Bp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난 번 라돈 검출로 이슈가 되었던 대진침대의 경우보다 수치가 높은 것이다.  


그렇다면 라돈이란 무엇일까?

라돈은 공기, 물, 토양 등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ㆍ무취ㆍ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우라늄(U-238)과 토륨(Th-232)이 몇 단계 방사성 붕괴를 거듭한 후 생성된다. 사람의 감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지구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이다.높은 농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생활 속의 라돈(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와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물질이다. 라돈은 흡연에 이은 2대 폐암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라돈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며, 미국환경보호청은 라돈을 비흡연자의 폐암 유발에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안그래도 지난 번 발암물질 생리대 문제로 떠들썩 했었는데, 그 사건이 잠잠해지자마자 이번에는 라돈 생리대 파문으로 여성들의 걱정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안전한 생리대를 찾는 여성들에게 안전한 유기농 제품을 표방한 ‘오늘습관’ 생리대는 인기리에 팔리고 있었다. 하지만, JTBC의 라돈 생리대 보도로 회사는 타격을 입을 것 같다.

그런데, '오늘습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회사 측에서는 나름대로의 방어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습관'측에서는 JTBC의 보도에 반론을 재기하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라돈 수치는 '국가 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오늘 습관'측에 통보한 후 그대로 기사화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늘 습관' 측에서는 국가인정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시험을 받았고, 제품에서 모두 기준치 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치로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오늘 습관'측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이로 인한 손해배상을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민감한 제품인 생리대에 자꾸 문제가 생겨서 너무나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고, 믿었던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실망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늘 습관'의 주장대로 JTBC가 잘 못된건지 아니면 '오늘습관' 제품에 진짜로 문제가 있는지 지켜볼 문제이다.

하지만,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오늘 습관'생리대를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오늘 습관 생리대 광고 영상>

정말이지 세상은 요지경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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