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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콩국수, 배틀트립 노중훈 여행작가가 소개한 유달콩물<목포맛집>

by *!!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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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서 20년차 여행작가 노중훈이 문천식, 심현보와 함께 '닐리리만보'라는 이름의 팀을 결성하여 목포의 맛집 음식을 소개하였다.

새벽 5시경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목포에 도착하였다. 3보 1먹을 실천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목포에 도착한 일행은 조식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였다. 

목포에서 유명한 콩국수를 먹기로 결정을 했는데 아침부터 콩국수를 먹기에는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것도 여름이 아닌 가을에 말이다. 하지만 노중훈 작가는 '아침 8시는 면 먹기 좋은 시간'이라며 멤버들을 콩국수 식당으로 안내하였다. 

역시, 스튜디오에서도 조식으로 콩국수를 먹는 것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식당은 콩국수로 유명한 집이다. 서민갑부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는 목포 '유달콩물'인데 너무나 유명해서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식당에서는 맛있는 콩국수를 만들기 위해 먼저 잘 삶아진 콩을 가득 담아

맷돌로 곱게 갈아서 만들어진 진한 콩물로 콩국수를 만들어 너무나 고소하고 담백하다고 하는데 이 콩국수를 먹으러 일부러 목포로 떠나고 싶은 심정이다.

여행작가 노중훈이 선택한 아침 콩국수.. 비쥬얼이 장난 아니다. 정말~!!

메뉴판도 공개되었는데, 노란콩 백태 콩국수는 8,000원, 곱배기는 10,000원, 그리고 콩물은 4,000원이다. 콩물만 따로 살 수도 있고 택배로도 배달이 가능한 것 같다.

검정콩 서리태 콩국수는 조금 더 비싸서 10,000원, 곱배기는 12,000원이고 콩물은 5,000원이다.

콩국수를 기다리면서 노중훈 작가는 목포 냉콩국수를 '차가운 여자 친구'에 비유를 하였다.

하지만 문천식은 노중훈에게 "실제로 애인이 없잖아요?"라며 아픈 곳을 찌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중훈은 2000년에 애인과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보통 식당에서는 콩국수가 여름 음식으로 분류되어 주로 여름에만 판매가 된다. 하지만 이 식당에서는 사계절 내내 콩국수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오로지 콩 맛으로만 승부하는 목포 콩국수

콩물의 진한 맛을 좋아하는 나도 꼭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참깨나 오이 등 어떠한 고명도 사용하지 않는 이 집만의 콩국수. 잘 되는 집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드디어 콩국수를 먹는 시간이 되었다. 심현보는 맛있음을 미간으로 표출하였고,

문천식의 입꼬리도 맛있어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진한 콩물의 밀도가 적당히 입안을 감싸며 고소함을 전하고, 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식욕을 자극한다.

노란 콩물은 서리태 콩물 보다는 약간 가볍고 우리가 흔히 먹는 콩국수의 맛이라고 소개되었다. 나는 이 노란 콩물 콩국수가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다. 너무 뻑뻑한 것보다는 약간 가벼운 국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콩물의 고소함을 그대로 전달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의 입맛도 돋구웠다.

일반적으로 콩국수를 먹을 때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하지만, 전라도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서 먹는다고 한다.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서 먹어본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이 멤버들도 전라도에 왔으니 설탕을 넣은 콩국수에 도전을 했다.

문천식 역시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서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불안한 마음으로 설탕을 넣었다.

노란 설탕이랑 면이 하나가 되게 섞어주면 이제는 먹을 준비가 모두 끝났다.

이제는 면과 함께 먹을 차례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면과 담백하고 진한 콩물이 얼마나 잘 어우러져 있을까?

심현보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으니 팥 국수 같은 느낌이라며 웃기도 했는데~

설탕이 들어가 더 감칠맛이 나는 콩국수라고 소개되었으니, 다음에 목포에 가면 반드시 설탕을 넣어서 먹어보리라.

콩국수 안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생면이 어우러지고~

마치 카로보나라 같은 고소함이 연상되는 비주얼이라고 소개되었다.

결국 이들은 아침에도 좋은 콩국수라고 결론을 내리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은 국물까지 모두 마시며 그릇까지 다 먹을 기세로 조식을 마무리하였다.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목포 콩국수, 여름이 아닌 가을에도 어울린다고 하니 지금 목포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맛있는 목포의 콩국수 맛집은 목포의 명물 '유달콩물' 이었다.

전남 목포시 호남로58번길 23-1 (우)58723지번대안동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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