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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집사부일체에서 봉평집 및 이중생활 공개, 아날로그 라이프

by *!!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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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집사부일체에서 봉평집 및 이중생활 공개, 아날로그 라이프

2018.10.21.(일) SBS 집사부일체 방송이 있었다. 이날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용평을 찾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오늘의 사부님은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운을 떼었다.

가수 노사연도 멤버들과의 전화 통화로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노사연이 준 힌트는  "내가 사부의 30년지기 '여사친' 이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레전드 가수이다. 히트곡이 10곡이 넘고, 전성기때 인기는 최고였다." 정도 였다.

멤버들은 사부가 산 정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등산을 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오늘의 사부는 산악 자전거를 타고 여기 저기를 다니고 있었고, 멤버들은 그런 사부를 찾아서 산속을 계속 헤매었다.

멤버들은 산악 레이서 사부님을 추격하기 위해 초고속 썰매를 타고 하산을 했다. 

험악한 산길을 내려가는 라이더의 등장에 산악레이서 사부님 추격용 초고속 썰매를 타고 가던 썰매를 멈추며 의아해 하였다. "설마 저분이 우리 사부냐"며 놀라며 말이다. 

사부 용의자로 보이는 의문의 라이더가 멤버들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춰 섰다.

절대 뒤돌아 보지 않는 상남자스러움을 표현하는 사부의 정체에 대하여 멤버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기만 하였다.

드디어 의문의 사나이는 헬멧을 벗고 멤버들 앞에서 정체를 공개하였다.

오늘의 사부 이문세는 이렇게 시작부터 멋지게 등장하였다.

그러면서 원래 우리가 알던 국민스타 이문세에 대하여 조명을 하였다.

이문세의 노래 '붉은 노을'이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하는데, 이문세는 가요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정규앨범 15집을 발매한 대한민국 발라드의 역사 이문세는 정말이지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이다.

또한, 1985년~1996년까지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를 했던 이문세는 국민가수이자 국민 DJ, 그야말로 밤의 교육부장관이었다.

이렇게 화려한 이력을 가진 이문세가 원래 우리가 알던 그 사람인데 오늘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문세의 또 다른 모습을 공개하였다.  국민스타의 흐트러진 모습까지 모두 말이다.

이문세는 자신의 20년 된 집이 있는 봉평으로 멤버들을 안내하면서 자신만의 삶의 철학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문세는 아날로그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자전거도 20년 가까이 타고 있다고 했다. 자신이 겁이 많고 소심하기 때문에 산악 자전거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을 했다고 한다.

이문세는 봉평은 자신의 아날로그 라이프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개를 하며 서울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타이트하지 않냐고 멤버들에게 묻기도 하였다.

이문세의 질문에 육성재는 "도시의 긴장감 속에 익숙해져 있으니까 오히려 나는 도시에 있을 때 마음이 편해진다."라고 말했고, 이승기도 비슷한 관점으로 "바쁜 생활이 익숙해서 휴양지로 여행을 잘 못 간다."라고 말하며 육성재의 말에 공감을 했다.



두 사람의 대답에 이문세는 "보통은 멈춰 있는 것에 대하여 불안해 하는 것 같다. 지속되는 긴장감에 에너지가 점점 방전된다. 적당한 긴장도 있고 이완도 있어야 한다. 그걸 잘 하는 사람이 오랫동안 건강하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날로그적 삶에 대한 철학을 설명했다.

이문세가 도시와 시골 생활이라는 이중생활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100%를 발휘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완'과 '집중'의 밸런스를 위해서 라고 하였다. 서울에서 철저하게 타이트한 생활을 하면서도 봉평에서는 아날로그 삶을 누리며 삶을 이완하고 있는 그였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멤버들의 유쾌한 칭찬에 이문세는 연신 미소를 짓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문세는 갑자기 멤버들에게 "도시의 디지털 문화을 떠나자"라고 말하며 봉평에서 나갈 때까지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것을 제안하였다.

지금부터는 세상이 궁금하지 않다는 마음으로 아날로그 라이프를 즐겨보자고 멤버들에게 말을 했다. 멤버들은 급 당황해 하였지만 사부의 제안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이문세는 집에 가기 전에 멤버들을 데리고 봉평장에 들렀다.

20년 동안 봉평을 오간 이문세는 봉평장의 단골이라며 멤버들에게 길 안내도 척척 잘하며 20년 봉평 내공을 선보였다.

봉평장에서 이문세를 알아보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이문세는 역시 봉평 인지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다.

이문세는 멤버들에게 자신은 항상 여기에서 장을 본다고 말하며 이 장터는 자신의 아지트이자 아날로그식 뷔페라고 소개하였다.

이문세와 멤버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닭발, 떡꼬치, 수수부꾸미, 붕어빵 등을 구입하였다.

이문세와 멤버들은 자신들이 사온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 놓고 다 함께 모여 맛있게 먹었다. 이문세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자신이 아날로그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며 휴머니티 없이 원하는 물건을 결재하는 디지털 장보기와 달리 아날로그 장보기는 상인들과 아이컨테트를 하며 교류를 하고, 서로 교감하면서 '흥'과 '정'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활 신조는 '잘 놀다 잘 가자'라서 소박하지만 사람냄새 느껴지는 따뜻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드디어 이문세의 봉평 집에 도착하였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문세의 시크릿 아지트였다.

이문세 집의 비밀 정원(시크릿 가든)도 소개 되었고...

또한, 정원 속에 이는 아날로그 쉼터 속 작은 정자도 소개되었다. 너무나 예쁜 정자였다.

정자에 잠깐 머무르면서 육성재가 "왜 저희가 첫 손님인지?" 궁금해서 이문세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러자, 이문세는 "나 혼자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고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음을 내비쳤다.

드디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문세의 집은 창문 밖으로 울창한 숲이 보이는 아름답고 동화같은 집이었다.저택이었다. 나무 향이 나올 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에 햇살과 하늘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멋진 집이었다.

이문세는 감탐을 하며 집 구경을 하던 멤버들에게 '홈레코딩'을 하는 공간까지 공개를 하였다. 아래층에 위치한 녹음실에는 최신식 디지털 레코딩 장비들로 가득 채워져 멤버들이 신기해 하였다.

이문세는 도시 생활보다 봉평에서의 생활이 더 좋기 때문에 봉평 아지트에서 3개월 째 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작업하고 있는 새 앨범에는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랩 피처링도 나온다고 공개하였다.

발라드 황제인 이문세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에 멤버들은 경이로움을 느꼈다.

이문세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담은 코러스를 녹음해 보자고 제안을 했다.

멤버들은 이문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연습하며 진지하게 녹음에 임했다.

양세형이 깨알 웃음을 주기도 하였지만 멤버들은 괜찮은 하모니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나갔다.

이문세는 멤버들 한 명씩 녹음해서 하모니를 만들거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긴장시키기도 하였다. 아무튼 오랜만에 TV를 통해 등장한 이문세의 '이중 생활'을 다룬 '집사부일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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