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청정원 런천미트 파동 이후 jtbc 뉴스룸에서 소개 보도, 사이트 다운
2018.10.24(수) JTBC '뉴스룸'에서는 '런천미트' 파동 등 최근에 계속 이어지는 식품 파동과 관련한 뉴스를 내보냈다.
런천미트 등 우리가 모르고 그냥 먹었는데 뒤통수를 쳤던 식품들이 그동안 너무나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위험 식품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게 현실이었다.
뉴스룸 아나운서는 식품 안전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식품안전나라' 라는 사이트를 소개하였다.
그런데, 시민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대부분 이 사이트에 대하여 모르고 있었다. 물론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당연히 몰랐다.
최근에 잇따라 터져 나온 식품에 대해서도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선 관련된 정보들을 파동이 터지기 이전부터 안내해 오고 있었다.
식품안전나라에서는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정보가 이미 올라와 있었고, 이슈가 됐었던 살충제 검출 계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유명 아이스크림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었다.
런천미트 뿐만 아니라 각종 위험 정보가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지만 시민들은 찾기 어려워서 그동안 무용지물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사이트를 몰라서 제대로 이용하지 않았었는데, 뉴스를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http://www.foodsafetykorea.go.kr)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식품·안전정보', '위해·예방정보', '건강·영양정보', '식품전문정보', '이슈.뉴스.홍보.교육' 등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의 대문에 보면, '이런식품 드시지 마세요'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를 클릭해 보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회수·판매중지된 계란, 건강식품, 유아식 등이 공개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너무나 유용하고 중요한 사이트였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
오늘 Jtbc 뉴스룸에서 식품안전나라를 소개하지 않았다면 계속 모르고 지나갈 뻔 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니 이 사이트에 수시로 드나들며 식품 안전에 대하여 좀 더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아울러 모든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도 좀더 신경을 써서 안전한 관리를 해야할 것이다.
지금은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들어가 봐도 접속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슈가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을 하다 보니 접속이 안되는 것이다. 차차 관심이 줄어들면 다시 한번 사이트에 들어가서 꼼꼼하게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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