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이청용 선수가 맹활약 했습니다. 무려 도움을 3개나 기록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했는데요. 이번 시즌 독일 2부리그로 팀을 옮긴 이후 가장 훌륭한 활약을 했습니다.
보훔 소속의 이청용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30일 오전에 독일 보훔에서 레겐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이청용 1호 도움 장면>
보훔이 0 대 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경 동료로 부터 패스를 받은 후 왼쪽에서 테체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태체 선수가 골을 기록하며 1 대 1로 따라 붙었습니다.
<이청용 2호 도움 장면>
또한, 후반 9분 경 보훔에게 행운의 골이 터졌습니다. 레겐스부르크의 프리킥 상황에서 펜트케 골키퍼가 찬 볼이 이청용의 등을 맞고 그대로 골대 쪽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를 놓치지 않고 보훔의 힌테르시어가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청용 또한 행운의 도움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골로 보훔은 2대 1로 역전을 시켰습니다.
<이청용 3호 도움 장면>
그리고 후반 20분 경에는 이청용 선수가 왼쪽 측면에서 전방 압박을 하다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그대로 힌테르시어에게 패스를 해서 3번째 어시스트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렇게 이청용 선수는 도움만 3개를 기록하며 스코어도 3 대 1로 벌려 놓았습니다.
하지만 보훔은 이후로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레겐스부르크과 3 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얻어내며 놀라운 활약을 했지만 팀은 3 대 1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아쉽게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번 3개의 도움은 이청용이 2년만에 기록하는 공격포인트였습니다. 이제 적응이 완료되었으니 골 소식도 들려올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이청용 선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