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습니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손흥민 선수의 첫 골이 기록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손흥민 선수는 오늘 경기에 선발 출전을 해서 풀타임 활약을 하며 팀의 선제골과 추가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16분 경 델레 알리가 찔러 주는 힐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은 이번 시즌 손흥민 선수의 첫골이었습니다. 그동안 골 가뭄에 시달렸었는데 너무나 통쾌한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후반 9분경 손흥민 선수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시즌 2호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역습을 중비 중이던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도 역시 알리 선수의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단독 드리블로 골대 근처까지 빠르게 접근한 후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역시 알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니 손흥민 선수가 살아났습니다. 앞으로 알리와 함께 동반 출전하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습니다. 손흥민은 평점 8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고, 여러 차례 선방쇼를 보여준 가자니가가 7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알리와 에릭센도 7점을 받았습니다. 1골을 기록한 요렌테와 워커 피터스는 5점으로 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첫 골 장면
<손흥민 2호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