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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다닐로바, 장수원과의 초성퀴즈 대결<대한외국인>

by *!! 201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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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수)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장수원이 출연을 했습니다.

장수원은 KBS2 '1 대 100'이라는 퀴즈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 전력이 있는데요. 그래서 '대한 외국인'에서 멋지게 퀴즈를 풀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출연을 했을 것 같아요.

먼저, 러시아 출신 미녀 안젤리나 다닐로바와 1차전을 펼쳤습니다. 1차전은 초성퀴즈였는데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먼저, MC 김용만은 안젤리나에게 젝스키스를 아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96년생인 안젤리나가 과연 젝스키스를 알고 있을까요?

안젤리나가 당연히 모를 것 같다고 생각들겠지만, 그래도 장수원은 안젤리나를 바라보며 내심 기대를 하는 모습이었네요. ㅎㅎ

1996년생이고, 이제 겨우 한국 살이 2년차인 안젤리나에게 '젝스키스'는 그저 생소한 낱말이었겠지요. 모르는게 당연하구요.

김용만은 왕년의 아이돌 스타였던 젝스키스를 잘 모르는 안젤리나를 위해 노래 한곡을 불러달라고 장수원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장수원은 망설이지 않고 "oh ~  love 왜 이제서야 많이 외롭던 나를 찾아온거야" 젝스키스의 대표곡인 '커플'을 부드러운 음성으로 부르기 시작했지요. ㅎㅎ

감미롭고 달달한 장수원의 목소리를 들은 안젤리나는 심쿵, 설렘.. ㅋㅋ 좋아하는 모습이었어요.

장수원의 달콤한 목소리에 빠져드는 안젤리나.

결국 하트까지 '뿅뿅' 날리는 안젤리나, 장수원의 눈에서 꿀 떨어지겠네요.ㅋㅋㅋ

안젤리나의 하트 발사에 부끄러워진 장수원. ㅎㅎ 설정이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귀엽네요.

안젤리나의 미모와 매력에 점점 빠져들고 마는 장수원에게 출연진들은 "그러면 안돼...!" 라고 경고를 합니다. 안젤리나의 강력한 미인계에 넘어가지 말라는 뜻이겠죠? 

이에 질세라 안젤리나는 더욱 요염하게 장수원을 도발합니다.

"옵 빠"라는 자막이 너무 웃기네요. ㅋㅋ 안젤리나가 미소를 지으며 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본다면 누구라도 흔들릴 수 밖에 없겠네요. ㅎㅎ 정말 예쁘긴 예쁘네요.~ 

퀴즈고 뭐고 안젤리나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장수원.. 급기야 "팀장님, 저 어떡해요...ㅠㅠ"라는 자막이 장수원의 마음을 대신하여 표현해 주었네요.

박명수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장수원에게 안젤리나의 작전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계속해서 경고를 줍니다.~

드디어 1단계 퀴즈 풀기에 들어가는 장수원과 안젤리나

1단계 퀴즈는 초성 퀴즈인데요. 제시된 초성을 보고 연상되는 낱말을 시간 안에 말하는 퀴즈입니다. 장수원은 TV로 봤을 때도 초성 퀴즈 단어가 바로 안 떠올라던 갓 같다고 말하며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외국인인 안젤리나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성 게임

제시어는 "ㅎ ㅅ"입니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안젤리나가 먼저 손을 들었습니다.

안젤리나가 먼저 정답을 외쳐서 박명수도 놀랐군요. 쉽지 않을텐데요..

잠시 생각하며 망설이던 안젤리나는 "한식"이라고 말하며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장수원도 이에 질세라 "호수"라고 말하며 초성퀴즈를 이어갑니다. 알고는 있어도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두 번째 낱말을 생각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안젤리나에게 장수원은 "하나 드릴까요?"라고 말하며 무리수를 둡니다.

장수원이 던진 뜻밖의 제안에 솔깃해진 안젤리나는 간절한 눈빛으로 도움을 원합니다. "오빠 왜 이제야 찾아왔어요~?" 작가들의 자막은 언제 보아도 재미지네요. ㅋㅋ

장수원의 돌발 도움 발언에 박명수와 출연진들은 깜짝 놀라며 무슨 상황인지 당황해 하는데요.

MC 김용만도 "정답 알려주기"를 인정하면서 분위기를 점점 더 뜨겁게 만들어 버리는군요. ㅋㅋㅋ

급기야 장수원은 안젤리나에게 "홍수"라는 낱말을 한 개 서비스 합니다.

하지만, 안젤리나는 "홍수" 낱말을 아끼기 위해서 "향수"라는 낱말을 말하며 위기를 극복합니다. 

결국, 장수원의 도움은 안젤리나에게 거부당하고 말았군요, 

가르쳐준 '홍수'를 사용하지 않은 안젤리나에게 장수원은 자신이 "홍수"를 사용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안젤리나는 장수원에게 "이미 저한테 줬잖아요?"라고 말해고, 장수원도 "다른 거 하셨잖아요?"라고 말하며 옥신각신합니다. 결국 안젤리나는 "홍수"를 킵하고 넘어갑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당했네... 당했어"라고 말하며 안젤리나에게 넘어간 장수원을 탓했습니다.

하지만, 장수원은 "훈수"라고 말하며 여유있게 초성퀴즈를 이어갔습니다. 괜히 1 대 100 우승자가 아니었군요. 센스가 넘칠 것 같네요.

드디어 안젤리나는 장수원이 알려 주었던 "홍수"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자, 장수원은 '행성'이라는 낱말로 안젤리나를 공격합니다.

이에 질세라 안젤리나도 '행사'라는 낱말로 끈질기에 추격을 해옵니다. 외국인이지만 방송을 계속 출연하면서 우리말 실력도 나날이 늘어가는 것 같네요.

결정적으로 장수원은 '훈시'라는 말로 초성퀴즈를 성공 시켰구요.

이 후로 안제리나는 더이상의 낱말을 말하지 못하였고, 결국 장수원이 1단계 초성퀴즈에서 안젤리나를 이기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장수원이 안젤리나에게 훈훈하게 정답을 알려줬다가 안젤리나의 끈질긴 추격에 큰일 날 뻔한 1단계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대한외국인에 출연을 하는 외국인 중 가장 돋보이는 안젤리나 다닐로바.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많은 사람들이 '대한외국인'을 시청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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